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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전기·가스 검침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매월 가정방문, 위기상황 의심가구 조기 발견 역할 톡톡

  • 웹출고시간2022.06.21 16:49:06
  • 최종수정2022.06.21 16:49:06
[충북일보] 충주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충주시 전기검침·단전원 24명과 가스점검원 2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재위촉했다.

이번 재위촉은 지난 2019년 한전 MCS㈜ 중부지역본부 충주지점, 참빛충북도시가스사 등 두 곳의 유관기관과 맺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두 번째 임기다.

전기검침·단전원과 가스점검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인적안정망을 구축했다.

해당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일동은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전기사용 중단, 요금 장기체납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조기발견해 지원·요청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발견된 위기가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확인을 거쳐 맞춤형 복지서비스나 민간기관 연계, 사례관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가구가 증가하는 때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 민간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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