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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1 16:51:46
  • 최종수정2022.06.21 16:51:46
[충북일보] 증평군이 '숲 철학자' 김용규 작가를 초청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숲을 만나다. 삶을 사랑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21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교육부의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증평군평생학습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용규(괴산 여우숲학교 교장, 자연스러운 삶 연구소 대표)는 '숲 철학자'로 많이 알려졌으며 '숲에게 길을 묻다.(2009)', '숲에서 온 편지(2012)'를 출간해 숲생태에서 배우는 삶의 방식과 숲속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 등을 담아 숲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숲이 우리에게 주는 삶의 지혜와 의미를 담아 삶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에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주민들의 쉼터이자 교육의 장인 숲의 고마움을 깨닫고 보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과 함께 교육부 주관 '2022년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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