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정말 빠르네요. 체육회에 들어 온지 엊그제 같은데…"충북체육회 유경철(61·사진) 사무처장이 30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에서 퇴임식을 갖고 30여년 동안 근무한 정든 사무처를 떠난다. 청주에서 태어나 한벌초, 대성중, 대성고(옛 청주상고), 평생교육진흥원(체육학사)을 졸업한 유 처장은 임기를 마친 소회를 묻는 기자의 첫 질문에 "모든 분들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답했다.유 처장은 전국 사무처장 중에서도 몇 안 되는 진짜 '전문체육인'이다. 10~30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50대에는 충북대에서 체육교육을 받은 전공자로 타의 모범이 됐기 때문이다.유 처장은 한벌초 5학년 때부터 축구, 야구, 육상 학교대표를 지낼 만큼 체육분야에 재능이 뛰어났다. 대성중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유 처장은 대성고 3학년 때 당시 실업팀 강호인 제일모직축구단에 전격 스카웃됐다. 서울 시합을 위해 항공기로 이동할 만큼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당시 시대상황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처우였다.제일모직에서 철도청으로 자리를 옮긴 유 처장은 1978년 충북은행 축구단으로 금의환향한다.당시 유 처장은 덕성초와 모교인 대성고에서도 지도자 생활을 1년가량 병행했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정우)은 특수학급이 있는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29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실시하는 충북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자라나는 장애 학생에게 기초적인 스포츠 보급, 학교체육의 활성화, 장애체육인구의 저변확대 및 생활체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교육지원청에서는 참여를 희망하는 각급 학교 4개의 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32명이 참가하며 참가선수들은 각각 육상, 원반 및 창던지기, e스포츠 등의 다양한 종목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 체력 보완 및 운동에 적극 참여해 극기심과 인내심을 기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충북도지사, 집행위원장 우건도 충주시장)는 지구촌 80개국 2천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외국어 전문 통역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전 위원회의 해외활동을 지원하고 향후 대회기간에 활동할 일반 통역 자원봉사자 모집시 적격자 선정 및 교육과 행사기간 참가국 선수단의 언어지원업무를 수행할 전문 통역요원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하며, 오는 5월 31일까지 대회홈페이지(www.2013chungju.org>참여마당>자원봉사신청)통해 신청 가능하고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6월 17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의 가치와 보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순차통역 또는 동시통역이 가능한 전문통역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 2013년 8월 25일부터 10월2일까지 9일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약 80개국 2천300여명의 FISA(세계조정연맹)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김연아(20·고려대·사진)가 전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와 수익배분을 놓고 수개월째 법정분쟁을 벌여온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김연아 측 법정 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안의 이상훈 변호사는 21일 전화통화에서 “현대자동차와 국민은행 등 일부 후원사와의 계약에서 김연아가 IB스포츠로부터 지급 받아야할 9억여 원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김연아는 지난해 4월30일 IB스포츠와 계약을 마친 뒤 신생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설립했다. IB스포츠는 같은해 5월 이후 들어온 일부 후원사 수익금 중 김연아의 몫을 지급해야 하지만 받지 못했다는 게 김연아 측 주장이다.김연아 측은 지난해 8월 IB스포츠에 두 차례 내용증명을 보냈고 같은해 11월에는 법원에 수익배분금 청구소송을 신청했다. 첫 공판은 지난 16일 양측 법정 대리인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두 번째 공판도 조만간 열릴 것이라고 이 변호사는 설명했다.이에 대해 IB스포츠 관계자는 “후원사 수익금 배분을 놓고 김연아 측과 계약서를 해석하는 데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양측이 수익금 비율을) 협의하지 못한다면 법정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마린보이' 박태환을 조련한 노민상 전 수영국가대표감독이 있는 중원대학교(총장 홍기형)가 남자 수영팀을 창단했다.중원대는 21일 학교생활관 212호실에서 전국가대표팀 노민상 감독과 코치1,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수영팀 창단식을 갖고 훈련에 들어갔다. 이로써 충북수영은 도내 출신 우수선수 연계 육성의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대한체육회 정일청 전무이사, 충북체육회 김현준 상임부회장, 충북수영연맹 김창성 회장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의 길을 맞이하는 중원대학교의 수영부 창단을 축하했다. 노민상 감독은 "아름다운 이별, 새로운 시작으로 훌륭한 시설과 중원대학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앞으로 우수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현준 상임부회장은 축사에서 "중원대학교 수영부 창단은 무엇보다도 우리 도의 우수한 선수들이 타시도로 유출되지 않고 우리지역에서 연계, 육성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충북수영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그 중요성을 시사했다. 충북체육회 유경철 사무처장은 "앞으로 중원대학교 수영부는 50m 국제규격의 수영장 등 훌륭한 환경과 노민상 지도교수의 선진 지도 기술의 접목으로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발굴될 것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마린보이'박태환(22.단국대)을 발굴해 세계적 선수로 길러낸 노민상(55) 전 국가대표 수영 감독이 21일 괴산군 중원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에 임용됐다.중원대(총장 홍기형)는 이날 생활관에서 대한수영연맹과 충북수영연맹, 충북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 전 감독의 교수 임용식과 수영부 창단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홍기형 총장이 노 교수에 대한 임용장 수여, 수영부 창단 선언, 유니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노 교수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을 맡아 박태환을 세계적인 수영 선수로 길러냈고 올 1월 대표팀 감독직을 사퇴했다.중원대는 전국 대학중 두곳뿐인 50m국제규격 수영장을 갖췄고 이번에 신입생 4명(김건민.김인홍.박성재.이남식)의 선수로 수영부를 창단했다.그는 매주 3~4차례 이 대학에 내려와 4명의 선수들을 제2의 박태환으로 조련하게 된다. 임용식 및 창단식에 이어 수영장을 찾은 노 교수는 수영선수 첫 지도에 나섰으며 오후에는 스포츠과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그는 "수영을 육성하고자 하는 중원대 재단의 열의에 깜짝 놀라 교수
'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두 달가량 앞두고 충북대표를 선발하는 평가전이 지난 주말 잇따라 열려 주인공을 가렸다.◇11회 충청북도협회장기 핸드볼대회지난 19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전 1차평가전을 겸했는데 여초부에서 한 벌초가 남일초를 20대1로 대파하고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삼보초, 3위는 남일초.남초부는 1위 상산초, 2위 증평초가 차지했으며 여중부는 1위 일신여자중학교, 2위 증평여자중학교가 각각 올랐다. 남중부는 1위 진천중, 2위 증평중이 각각 차지했다.◇야구1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1차평가전 석교초대 내덕초와의 초등부 결승경기는 우천으로 연기돼 21일 세광고야구장에서 치러진다.중등부는 세광중이 청주중을 4대1로 누르고 1차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배구남초부는 의림초가 동인초를 2대0으로 누르고 1차전을 1위로 마감했다. 2위는 각리초, 3위는 삼양초, 4위는 동인초가 각각 기록했다.여초·여중부는 단일팀인 관계로 산성초와 제천여중이 1위를 기록했고 남중부는 제천중이 1위를, 옥천중이 2위를, 각리중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제40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가 내달 8일부터 2일간 청주, 충주, 청원 등에서 열린다. 이번 소년체전에는 초·중학생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생은 18개 종목, 중학생은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개회식은 내달 8일 폐회식은 9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사전 경기는 이번달 26일 청주공고 체육관에서 열리는 핸드볼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2일, 7일에 청주, 충주, 청원 등에서 열린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제40회 충북소년체전부터는 지역간 경쟁력 강화와 육성종목 저변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와 달리 시·군 지역을 나눠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체육회 유경철 사무처장이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이달 말로 2년 임기를 마치는 유 처장이 인사규정에 따라 2년 더 연임을 하고 싶어 지역체육인들을 뒤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일이 발생한 배경에는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이시종(충북체육회장) 충북지사의 어정쩡한 태도 때문이라는 게 지역체육인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도체육회 사무처장 인사는 이미 지난달 28일 '충북체육회 7차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됐어야 했다. 그러나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이후 혼란이 가중됐다. '고위공직자가 내정될 것이다. 정치적 이해관계로 민주당측 인사가 임명될 것이다' 같은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혼란이 커지자 지역체육인들이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가맹경기단체회장들과 전무이사협의회원들은 지난 16일 오후 각각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경기단체회장단은 이날 46개 정가맹단체 중 36명이 모였다. 전무이사협의회는 40명이나 참석했다.이들은 사무처장 자리가 또 다시 정치적 보은인사나 고위공직자의 자리보존으로 전락한다면 회장직과 전무이사직을 총사퇴하겠다는 결의문에 이의없이 모두 서명했다.2년 중임제로 돼 있
연기군청 테니스선수단(감독 김종원)이 올해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15일 군에 따르면 선수단은 14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상무팀에 3 대 0으로 패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서귀포에서 열린 한국테니스선수권 남자단식에서는 연기군청 소속 정희석(34)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기군청 테니스 선수단은 올해 1월 김종원(45) 감독과 선수 4명(정희석,김아람,서정환,오상호)으로 창단했다.
충북체육회(회장 이시종)가 15일 창립 65주년을 맞는다.충북체육회는 이날 1946년 3월15일 창립이후 걸어왔던 그동안의 발자취를 뒤 돌아보고 앞으로 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더욱 발전하는 충북체육을 만들어가자는 다짐에서 체육회관 주변에 기념식수와 직원단합 등산을 갖기로 했다.충북체육회는 국가대표선수를 발굴해 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대회·월드컵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충북도민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체육발전에 기여했다.70년대에는 전국소년체전 7연패를 비롯해 90년대 71회 전국체전 개최, 2004년 85회 전국체전 개최, 충북체육회관(1995)건립, 충북체육 60년사 발간 등의 활약을 펼쳤다.지난해에는 39회 전국소년체전 3위,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양궁 2관왕 부산~서울역전경주 5연패, 91회 전국체전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유경철 사무처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선배, 원로님들의 땀과 노력을 이어받아 충북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인사 앞두고 지역체육계 술렁충북체육계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충북체육회 산하 49개 가맹경기단체를 대표하는 협의회장과 전무이사협의회, 원로계 등을 대표하는 10여명은 지난 11일 낮 12시 청주 모음식점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충북도가 최근 차기 사무처장 인사와 관련해 고위공직자 낙하산인사 또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특정인을 사무처장에 임명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만일 지역체육인들이 수긍할 수 있는 전문체육인이 아닌 체육과 무관한 인물이 임명될 경우 모두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이번 주 내 각각의 협의회를 중심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사무처장 인사 외에도 사무처장 임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이들은 "지난해 초 민선 4기 말 정해져 있지 않은 사무처장 임기를 2년 중임제로 한 점은 착오였다"며 "이번 기호에 인사권자인 도지사의 임기와 같은 4년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몇몇 임원은 "지역체육계의 화합을 깨는 낙하산 인사나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사태가 되풀이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