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담은 '22회 아름다운 음성전'이 오는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품바축제장 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아름다운 음성전은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회화,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4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 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군민과 공유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품바축제장에 전시공간이 마련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작품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전시 첫날 오전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경선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문화예술이 일상에서 살아 숨 쉬게 하자는 취지로 준비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작가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천천히 들여다보시고, 음성 예술의 저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건강관리 정보 제공과 건강 기원 종이부채 만들기 체험 음성군보건소는 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설성공원 경호정에서 '건강나눔체험관'을 운영한다. '건강나눔체험관'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스트레스 검사 등 건강 검진 체험과 건강 기원 종이부채 만들기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운영한다. 품바축제와 연계한 체험관 운영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형 건강 콘텐츠로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생활 속 건강 실천 방법을 배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관내 중학교 2학년 저소득가구 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하절기 생활복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수요 및 사이즈 조사를 마쳤으며, 이달 중순까지 각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활복을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저소득층 가정으로 선별됐으며, 생활복은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생활복 지원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생활복 지원 외에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급식비, 교통비, 진로·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5년도 상반기분 자동차세를 관내 등록 차량 약 12만 7천대에 부과하고, 오는 30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과 대상은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며, 이미 연납한 차량과 비과세 및 감면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부과되며, 이번 상반기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납부는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이체, 지방세입계좌,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다양한 경로로 가능하며, 고지서가 없어도 은행 무인공과금기나 현금인출기에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인 오는 30일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가 중요하다. 또 1월 또는 3월에 자동차세 연납을 하지 못한 차량 소유주는 이달 말까지 하반기분 자동차세를 선납하면 2.5%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충주시청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충주시의 자주재원으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세금"이라며 "납부 기한 내 납부와 함께 연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절
[충북일보] 음성군청 세정과 직원들이 품바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음성품바축제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접 제작한 품바 복장을 단체로 입고 방문객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준공에 따라 최근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세수 규모 역시 폭증해 충주세무서 대비 2배 이상의 국세를 징수한다. 더구나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엔 현재보다 세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늘어나는 국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이 절실하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지역경제 규모에 맞는 국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품바축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이윤철은 남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68.38m를 던져 올해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고현서는 여자일반부 창던지기에서 55.51m를 기록, 선수 개인 최고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상경 감독은 "음성군 육상팀의 위상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출전한 경기마다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등 과수 농가에 철저한 탄저병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탄저병이 예년에 비해 조기에 발생하면서 비가 내리기 전이나 후에 과원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탄저병은 종자로도 전염할 수 있지만, 지난해 버려진 병든 잔재물(이병 과실, 가지, 낙엽 등)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이다. 병원균이 과실에 부착된 후 최적 조건에서는 4시간 이내에 침입하고 4일 이내에는 2차 전염원인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탄저병은 감염 후 빠르면 4일째부터, 늦게는 10일 후 외부에 증상이 나타난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가 오기 전 보호살균제를 처리하고, 비가 오고 난 후에는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한다. 과원에서는 도장지를 제거하고 질소비료를 줄이며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탄저병 분생포자 비산시기인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집중 방제로 탄저병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3곳의 치매안심등불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군내 치매안심등불기관은 모두 16곳으로 늘었다. 추가 지정된 가맹점은 △광재약국 △CU 음성메인점 편의점 △반약국이다. 군이 치매안심약국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는 최근 치매안심등불기관 현판을 전달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전망 확대를 공식화했다. 가맹점은 치매안심등불 현판을 부착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실종 예방 및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 협조를 비롯한 정서적 지지 역할을 한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상담과 약물 복약지도 등 치매 친화적 돌봄을 실현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등불기관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등불기관을 확대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청주시가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자연재해 안전에 대한 강도 높은 노력으로 대내외적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33조의2에 근거해 매년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가감점 등 6개 분야 43개 지표로 평가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으며, 특히 재난관리기금 관리,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대비훈련,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재난 상황관리 대응체계 유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등에서 매우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2월 14일에 실시한 청주시장의 재난상황 대응 역량 인터뷰에서도 매우 우수하게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800만원, 포상금 40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 평가는 자연재해 위험요인, 예방 및 복구대책, 시설점검 등 71개 항목과 3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부여한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1일 진천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진천~김천 구간 철도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진천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진천은 앞으로 더 도약하고 성장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진천과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울서 진천으로 오는 철도는 민간자본으로 건설 된다"며 "김천에서 거제도나 부산으로 가는 길은 경부선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진천에서 김천까지 철도가 건설되면 진천은 대한민국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천~김천간 철도가 건설되면 대한민국의 중심이 중부 내륙으로 이동하고, 경부선의 트래픽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30분~1시간 정도의 시간 단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옥천이나 영동에서 진천으로 오는 고속도로는 이미 설계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고속도로와 함께 진천~김천 구간 철도가 건설된다면 대한민국의 중심이 충청북도가 되고 충청북도의 중심에 진천이 서게 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는 진천을 위한 활주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진천의 발전전망은 대단히 밝다"고 진천군의 성장가능성을 부각시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학교 환경동아리 '온마을' 학생들이 11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혹서기 대비를 위한 선풍기 6대를 기부했다. 이번 선풍기 기부는 6월 4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매포 전통시장에서 열린 탄소중립 캠페인 수익금을 전액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의 하나다. 학생들은 이날 행사에서 대나무 칫솔, 천연수세미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사용한 페트병을 가져오는 이들에게 친환경 세탁세제를 제공하는 등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파하며 지역민과 적극 소통했다. 모금된 성금으로 선풍기를 구매해 지역사회 내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데 힘썼다. 매포 전통시장 김경자 상인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해 시장이 활기를 띠었고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상인 모두가 자연스럽게 응원했다"며 뜻깊은 행사를 평가했다. 활동을 기획한 3학년 김현아 학생은 "상인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며 우리의 적은 노력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