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감자꽃중창단이 최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를 주제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감자꽃중창단은 충주열린학교가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창단한 시니어 중창단이다.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후원한다. 2019년 창단 이후 7년 연속 지역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중창단이 부르는 노래는 단원들의 삶을 담은 시에 국내 유명 작곡가들이 곡을 붙여 탄생한 특별한 작품들이다. 이들의 음악은 CD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국에 소개됐으며, 문해교육 행사와 KBS 열린음악회 한글날 특집 무대에도 초청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감자꽃중창단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인생 처음으로 피아노 연주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랩'이라는 색다른 장르에 도전해 시니어 문화예술 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쳤다. 7년째 감자꽃중창단을 지도하고 있는 어혜준 지휘자는 "올해는 '내 인생의 주인공'을 주제로 아르신들의 이야기와 노래를 신나고 즐겁게 펼쳐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숙 교장은 "감자꽃중창단의 새로운
[충북일보] 충주시가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하절기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앞두고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장관감염증 등의 집단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개월간 집중 방역에 나선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단체 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급증하는 시기로,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상시 연락망을 유지하기로 했다. 비상방역체계 기간 동안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라며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인 이상에서 설사나 구토 등 유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시 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신고해 신속한 대응에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부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효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하며 가족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금릉초등학교와 행복을 꿈꾸는 지역아동센터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참여 학생들은 부모님, 교사, 감사한 이들에게 손편지를 써서 직접 마음을 전하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사랑의 효 편지쓰기'는 디지털 시대에 점점 사라져가는 손편지 문화의 소중함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이 '경(敬)'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써 내려간 편지를 통해 따뜻한 감성과 배려의 마음을 키웠다. 최숙자 부녀회장은 "편지를 통해 가족과 이웃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과 예를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와 군의 세입·세출 자금을 관리할 '군 금고 약정'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금고 선정은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하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군은 지방 회계법과 군 금고 지정 운영 규칙 등에 따라 군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를 선정했다.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는 연간 약 7천186억 원(2024년 최종예산 기준) 규모의 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을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책임 운영한다. 황규철 군수는 "군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이 지역 주민의 이익과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농업군인 우리 군의 지역발전에 더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서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주시를 대표하는 수장들이 뜻을 모았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은 청주공항 시설 확충이 충청북도의 공동과제이자 충주시 미래 성장 기반과 직결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민간전용 활주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 시장은 "청주공항은 충북이 함께 키워야 할 전략 자산"이라며 "충주는 내륙의 거점도시로서 물류, 산업, 관광에서 공항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도 "청주공항은 충북 발전의 문"이라며 "시의회도 도민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 과제로, 현재 진행 중인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 사회 전반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미 다양한 계층의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자체 경계를 넘어 충북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250430 청주 공항 민간활주로 캠페인(조 - 조길형 충주시장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
[충북일보] 세종교육청이 29일 '운동하는 모든 학생'과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목표로 하는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체육교육 운영을 내실화한다. 우선 체육수업 시간을 교육과정에 고시된 기준(초등 3∼6학년 주당 3시간, 중등 연간 272시간)대로 준수토록 하고, 체육 전담 교사 지정 비율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는 체육 담임교사 외에도 보조 강사 26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3∼4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편성하고, 방학 중 스포츠 캠프를 개최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건강·체력 수준을 평가하고, 체력이 좋지 않은 4∼5등급 학생과 비만 학생 등에게 개별 특성에 맞는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온라인 보충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육 분야 진로 탐색 활동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건강·체력결손 회복을 위한 '1학생 1운동'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창체, 자율동아리, 틈새시간과 같은
[충북일보] 음성 소이초등학교는 29일 '애교심 고취를 위한 교화(校花 )심기 및 학교 숲 가꾸기 활동'을 벌였다. 5월 1일 개교기념일과 봄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최로 이 학교 학생들은 교화인 장미를 심으며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과 애교심을 키웠다.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장미와 수국을 학교 숲길에 직접 심으며 자연생태와 생태보전에 대한 관심과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기회도 가졌다. 김정임 교장은 "이번 행사는 소이초 동문회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감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에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괴산군, 올해 첫 친환경 벼 모내기 행사 -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올해 친환경 벼 첫 모내기를 했다. 친환경 벼 첫 모내기 행사는 이날 문광면 문법리 이인모 씨 농가의 논에서 진행됐다. 송인헌 군수와 쌀전업농괴산군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해 모내기 시연과 이앙기 시승을 함께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초조생종인 '해담'으로,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추석 전 햅쌀용으로 인기가 많다.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에 저항성이 뛰어난데다 병해충 발생이 적고 기후변화와 재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수확 시기는 8월 중순경으로, 조기 출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군은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군내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첫 모내기 행사는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가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농가와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선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화재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오는 5월까지를 봄철 화재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공동주택 및 대형공장 대상 홍보물 배포, 캠핑장 및 행사 현장 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장현백 서장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라며 "군민들께서는 담배꽁초 투기, 불법 소각 등 일상 속 부주의를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역 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 학습사다리교실·진로연계교육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컨설팅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사다리교실과 진로연계교육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비대면 개별 컨설팅과 대면 합동 컨설팅(4월 29일,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방식으로 병행해 이뤄졌다. 특히 운영 계획서 검토와 보완, 학년별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 우수 사례 발굴 등이 이뤄졌으며, 컨설팅 결과는 각 학교에 보내줘 교육과정 운영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들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과정 구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중학교 담당 교사는 "현장지원단 선생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방향을 세울 수 있었고, 학생 중심 교육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가 자율성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충주시 일대에서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해 금품이나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대리구매'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소방서나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관급 물품을 긴급히 구매해야 한다"며 개인이나 업체에 대금을 송금하거나 물품 구매를 대신해줄 것을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들은 긴급 상황을 빙자해 신속한 결정을 강요하거나, 공식 절차를 밟을 시간이 없다며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미근 서장은 "소방기관과 소방공무원은 어떤 경우에도 민간인에게 금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명의로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소방서나 경찰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때는 절대 혼자 판단하지 말고 공식 기관에 즉시 문의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사기 범죄를 막는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성과 예우 강화를 위해 캠퍼스 내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중원대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체결한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일상 속 권리 보장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치된 우선주차구역은 총 2면으로, 향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이 보다 편리하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 및 민간시설 주차장에 설치가 권장되며,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보훈문화 확산' 시책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황윤원 총장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협력해 다양한 보훈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중원대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