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기영 청주청원경찰서장이 지난 8일 오창행정복지센터에서 오창이장협의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18대 충북교육감 인수위원회가 세부실천과제와 추진방안을 비롯한 공약 확정작업 등 막바지 인수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달 15일 출범한 이후 활동을 총정리하는 백서발간을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위는 충북교육 개혁의 본격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회복과 관련된 TF팀 △충북 AI영재학교 신설을 추진할 TF팀 △조직·예산을 비롯해 충북교육청 전반을 진단할 TF팀 등 세 개의 별도 조직을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인수위는 또한 세차례의 워크숍 개최 등 현장소통TF팀 가동을 비롯해 학부모들과의 다양한 면담을 통한 의견수렴 등 일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활동을 펼쳤다. 현장소통TF팀은 현직교사 3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9일 세 번째 워크숍까지 3주간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전달해 새로운 충북교육을 위한 정책에 담았다.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의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 운영을 통해 170건이 넘는 의견을 접수했다. 또 교육단체 및 유관단체로부터 95건의 정책 제안을 받는 등 열린 교육감를 향한 첫걸음을 실천했다. 인수위는 향후 추진할 공약·정책과 관련해 선거공약 전반을
[충북일보] 글로벌 공급 차질 등으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가 가계소비 감소와 기업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충북 경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0일 충북연구원이 '최근의 물가 상승과 충북경제'를 주제로 물가상승에 따른 충북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다룬 '충북포커스(FOCUS)' 205호를 발표하며 경기 악화에 대응한 체질 개선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 등을 지자체 차원의 대응 노력을 주문했다. '충북포커스' 205호를 보면 5월 기준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37로, 지난해 같은 기간 5.96% 상승했다. 이는 전국(107.56)의 물가상승률(5.40%)을 0.57%p 상회하고 있어 도민들의 체감지수는 더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458개 품목의 가격 변동을 종합해서 산출하는데 충북의 경우 지난해 5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10%를 상회하는 품목은 98개(21.4%)였다. 전국 평균(91개, 19.9%)보다 충북이 7개(1.5%p) 더 많았다. 전달과 비교해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학교보충교육비(227.6%)였고 무(33.9%), 돼지고기(23.6%), 비누(20.4%), 양배추(18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10일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도내에서 폭염 구급출동 실적은 총 42명으로 △열탈진 14명 △열실신 13명 △열사병 9명 △열경련 6명 순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 가급적 야외할동 자제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함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 △자외선 차단제 사용 △기상정보 수시 확인 등이 필요하다.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은 "폭염이 예보된 때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어르신 등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의 안부를 살펴야 한다"며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하고 기상상황을 가족, 이웃과 함께 공유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1일 충북 등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급 감염병인 원숭이두창 진단검사가 시작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의 원숭이두창 검사 숙련도 평가를 완료해 직접 신속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적인 검사 확대는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기존에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청으로 보내야 했지만 앞으로 충북에서 발생하는 의심환자의 검사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원숭이두창 검사를 위해 진단시약을 확보했고 검사를 즉시 수행할 수 있도록 24시간 신속 검사시스템도 구축을 완료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1~2주간(평균 7~14일)의 잠복기를 지나 38도 이상의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으로 시작해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상용화된 백신과 치료제는 없으며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으로 치료하고 있다. 원숭이두창 대응을 위해 충북도는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국가지정치료병상인 충북대학교병원에는 원숭이두창 환자 전용 병상(1개)이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은
[충북일보] ㈜블루웨일브루하우스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지역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일 팁스타운 S1에서 '2022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및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여성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여성 (예비)창업자 대상 대회로, 올해 23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천233팀이 참가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대회의 취지에 걸맞게 참가자 중 ICT, 바이오헬스 등 기술창업 분야 여성 (예비)창업자가 79.1%에 달했다. 이 가운데 충북지역 기업인 ㈜블루웨일브루하우스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지역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블루웨일브루하우스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특색있는 한국형 맥주를 만드는 업체로 현재 충주사과맥주, 충주꿀맥주 등을 제조,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최근 지자체 별로 특색있는 브루어리(양조장) 설립을 기획하는 곳이 많아 전국 각지에서 컨설팅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ODM으로 지역특산물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2021년에는 ㈜에스와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 슬로건은 '여름아, 읽자!'로 독서·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독서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 그림책놀이(6~7세)', '여름 이겨내기(초1~2)', '어린이 천문우주과학교실(초3~4)', '어린이 과학독서회(초5~6)' 등이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더운 여름 물총을 만들어 그림을 그리는 '벌거숭이 화가'가 운영된다. '뒤죽박죽 단어들, 야 줄 서!'라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열람실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흩어진 책 속 단어를 줄 세워 짧은 문장을 완성하는 퀴즈 풀기로 진행된다. 전국의 공공도서관이 함께하는 '여름독서교실(초3~4)'프로그램은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린이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청주기적의도서관장상을 시상하며 독서노트를 제공한다. 접수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퀴즈를 풀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많은 어린이들의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오는 12일부터 운전자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에 대한 홍보와 단속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는 반드시 일시정지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도로교통법 27조 1항에 따라 승합차 7만 원, 승용차 6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위반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충북경찰은 법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12일부터 한달 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에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횡단보도 전방에서는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거나 기다리고 있다면 '일단 멈춤'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새롭게 시행하는 교통법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9일 오전 8시 39분께 충북 옥천군 죽향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1동이 전소, 소방서 추산 1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파라과이에 한국의 항공인력 양성 노하우가 전해졌다. 한국공항공사는 산하 교육원인 청주 소재 항공기술훈련원에서 지난 8일 파라과이 항공청 관제사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교통관제 훈련교관 초청연수'입교식이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파라과이항공청 소속 관제 교관 5명을 대상으로 2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크게 비행장관제와 레이더관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연수생들은 시뮬레이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관제 훈련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전수받는 한편, 도심항공교통(UAM)·디지털트윈·드론 등 최신 스마트공항 트렌드와 한국의 관제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파라과이항공청의 합의에 따라 시행하는 원조개발사업(ODA)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한국공항공사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건립 중인 항공교육센터에 교육기자재 도입, 실습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등 파라과이 항공전문가 양성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초청연수 사업은 공사가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롤모델 삼아 국제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국제적
[충북일보] 농협유통 청주점이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단양황토마늘 직판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마늘 생산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마늘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유통 청주점 야외직판장에서 단고을조공법인과 단양군내 3개 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군내 조합원이 생산한 마늘을 산지에서 직송하는 '마늘소비 활성화를 위한 단양마늘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단양황토마늘은 지난 5월 27일 '2022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 7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위상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단양황토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맛과 향이 독특하고 석회암 지대의 황토 밭에서 재배돼 맵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강한 장점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단양마늘 직거래장터는 이달 8~10일, 15~17일, 22~24일 총 3회에 걸쳐 단양군내 판촉이 이루어지고, 농협유통 청주점에서는 24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20일 오후 4시 지북동 임시청사에서 '물개 할망'의 오미경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오미경 작가는 '물개 할망', '사춘기 가족', '꼬마돼지 욜' 등 많은 동화를 집필하면서 아이와 어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주의 대표 동화 작가이다. '물개 할망'은 제주도 해녀와 아일랜드 지역 설화(물개가 가죽을 벗으면 사람이 된다는 전설)를 연결 지어 만든 감동을 주는 이야기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도서관 속 여름바당 헤엄치기'라는 주제로 오미경 작가와 제주 해녀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바다 문화를 배우며,'제주바당 속 물개 할망 만들기'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시원한 도서관에서 즐기는 바다를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제주 바당'포토존을 마련한다. 대상은 초등 2~4학년이며 선착순 15명으로 지난 9일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