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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진단검사 충북 등 전국 확대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숙련도 평가 완료
진단 시약 확보 …11일 부터 검사 가능

  • 웹출고시간2022.07.10 15:34:17
  • 최종수정2022.07.10 15:34:17
[충북일보] 11일 충북 등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급 감염병인 원숭이두창 진단검사가 시작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의 원숭이두창 검사 숙련도 평가를 완료해 직접 신속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적인 검사 확대는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기존에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청으로 보내야 했지만 앞으로 충북에서 발생하는 의심환자의 검사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원숭이두창 검사를 위해 진단시약을 확보했고 검사를 즉시 수행할 수 있도록 24시간 신속 검사시스템도 구축을 완료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1~2주간(평균 7~14일)의 잠복기를 지나 38도 이상의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으로 시작해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상용화된 백신과 치료제는 없으며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으로 치료하고 있다.

원숭이두창 대응을 위해 충북도는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국가지정치료병상인 충북대학교병원에는 원숭이두창 환자 전용 병상(1개)이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으로 전파된다"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수포성 발진, 발열, 두통 등 의심증상이 있을 시에는 관할 보건소 또는 133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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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