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21회 충주 알밤축제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소태면 소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알밤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알밤 줍기 체험은 참가비 2만원으로, 현장에서 밤 1상자(4㎏)를 직접 주워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임산물 직판장에서 알밤은 물론, 표고버섯, 오미자, 다래 등 신선한 임산물들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행사장에서는 밤국수, 밤떡, 군밤, 밤 막걸리 등 밤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목공 체험과 매직 풍선쇼, 저글링 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남기호 산림녹지과장은 "충주 알밤축제는 충주의 맛있는 밤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자연이 선사하는 풍요로움을 느끼고,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깊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4 청원생명축제가 개막한 지 사흘 만에 입장객 수 20만명을 돌파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주시는 29일 오후 5시를 기해 20만번째 입장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7% 많은 수치다. 올해에는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존이 운영 중이다. 시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 참가인원을 총 65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1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진행되며, 2일에는 전국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3일에는 청원생명가요제 등 다양한 일정들이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남은 축제 기간에도 방문객들께서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응급환자를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pre-KTAS) 및 병원 선정 체계를 시행 중이다. pre-KTAS는 119구급대원이 스마트기기를 활용, 환자 초기 평가(심정지 및 의식장애 여부 등) 후 증상별 카테고리를 선택 △통증부위 △동반증상 △활력징후 등 1·2차 고려 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 적정한 병원을 선정·이송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소방서는 출동한 구급대원의 pre-KTAS 따라 환자 분류를 마치면 이송 병원에 사전 연락 후 선정이 지연될 시 충북소방본부 구급 상황센터와 연계해 이송 병원을 선정·이송하고 있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로 분류된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적극적 수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단양군 보건의료원을 국가유공자 진료를 위한 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단양군에 거주하는 보훈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비(전·공상 군경 등 상이자) 진료 및 감면(본인 부담 진료비의 30~90%) 진료를 시행한다.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의학과, 한의과 등 10개 과를 진료한다.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그동안 단양군에는 국가유공자 진료를 위한 위탁병원이 없어 군 복무 중의 부상 후유증, 질병,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의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개원에 맞춰 신속하게 위탁병원으로 지정해 국가유공자의 보훈 의료 접근성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을 계기로 도서·벽지 지역의 위탁병원 확대를 계획하는 등 보훈 의료 접근성 강화를 통해 모두의 보훈을 되새기겠다"라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은 지난 27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종연 본부장, 이장환 농협진천군지부장,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강찬식 충북도농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진천농협 농촌 왕진버스는 한방의료(상지대 한방병원), 구강검사, 검안, 돋보기 지원, 디지털금융교실 뿐만 아니라 우석대 봉사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추억의 사진 촬영, 안마, 한궁, 오목 등 다채로운 서비스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비 감소로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배부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촌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오늘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삼한의 초록길 걷기 대행진이 오는 11월 2일 의림지역사박물관 수리공원을 주 무대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 '걷GO, 나누GO, 즐기GO'라는 슬로건으로 예정 구간을 도보 행진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28일 전 9시부터 참가자접수를 시작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1천 명만 사전 모집한다. 행사 포스터 내용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접수자에 한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스포츠 스타(더스틴 니퍼트, 유희관(이상 최강야구), 신진식(갈색 폭격기 배구선수), 김지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메카 제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제천의 친환경 산책 코스인 삼한의 초록길을 함께 걸으며 건강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이 행사에 전 국민은 물론 제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641-7510)으
[충북일보] 놀이동산보다 더 재미있는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go! 괴산'이 자연특별시 괴산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충북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북도, 괴산군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레저스포츠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5개 대회와 체험 30개 종목이 진행된다. 대회 종목으로는 지역특색을 살려서 진행하는 오리엔티어링과 세계적인 댄서 제이블랙이 심사를 보는 스트릿댄스, 아름다운 은행나무길 풍경을 자랑하는 문광저수지에서의 낚시대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있는 모형항공기대회, 어린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밸런스바이크대회가 준비됐다. 체험행사에서는 △육상(유로번지, 클라이밍, 승마, 레이저 서바이벌 등 9종목) △항공종목(열기구, 슈팅 글라이더, 드론 딜리버리 등 5종목)△수상(맨손물고기잡기·카약) △뉴스포츠(피클볼, 풋켓볼 등 9종목) △스마트(전자다트, VR로잉, VR서핑 등 5개 종목) 등 다양한 분야의 레저체험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댄스퍼포먼스, 버블쇼, 마술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림치유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천혜의 산림 환경을 자랑하는 선암계곡과 두악산 자락에 '소선암 치유의 숲'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자연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이다. 주요 치유시설로는 치유센터 내부 건강측정실, 운동치유실, 음파치유실 등 총 9개 실이 있으며, 오감치유 숲길, 데크로드, 하늘길, 모험의 숲 등 야외 체험시설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꼬리진달래길 등 총 4개소의 치유숲길이 있어 자연을 벗 삼아 트레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자연 임상으로 이뤄진 소나무 군락과 신갈나무 군락, 활엽수림 등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총 14종 27대의 체험 장비(수압 마사지기, 진동 테라피, 고주파 온열기 등)이 갖춰져 있어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도 실내에서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다. 시설 이용 요금 문의나 예약은 치유의 숲 홈페이지(danyang.go.kr/forest)나 전화(420-6735~7)로 하면 된다. 김문근 군수는
[충북일보] 파노라마 숲 뷰가 펼쳐지는 제천 레스트리 브이탑 야외가든에서 가을밤 재즈 선율이 펼쳐진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는 오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레스트리 브이탑 야외 가든에서 '포레스트 재즈 나잇'을 개최한다. 저녁 8시부터 약 40분간 펼쳐지는 '포레스트 재즈 나잇'은 지난 4월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대한민국 최초 올라운드 라이브 클럽 '겟올라잇' 공연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이번 공연에는 색소폰, 트럼펫, 드럼, 보컬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브라스 밴드 '수퍼 조이 클럽'이 출연해 달빛, 바람, 음악과 추억을 주제로 한 선곡과 가을밤 감성과 어울리는 브라스 선율이 관객들의 귓가를 촉촉하게 적셔줄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와인 3종과 생맥주(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삿포로), 치즈와 과일 등의 케이터링을 무제한 즐길 수 있고 소인에게는 음료 또는 초콜릿 드링크 1병이 제공된다. 입장료는 성인 5만9천원, 소인 3만9천원으로 공연 다음 날 이용할 수 있는 몬도키친 조식뷔페 30% 할인권도 증정된다. 공연 일 브이탑 가든은 오후 7시부터 오픈해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2024년 장애인 건강 보건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상은 전국 보건소,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권역 재활병원 등 장애인 사업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건강 보건관리 체계 확립, 장애인 사업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준다. 군 보건소는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의 하나로 재활 운동 치료실 운영, 재활프로그램 운영, 재활전문의 장애인 가정방문 진료, 사례관리, 의료기관 연계 장애인 건강검진, 여가문화 활동 지원 자조 모임 운영 등 장애인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홍종란 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마음껏 재활할 수 있는 장애 친화 환경을 만들고, 지역 사회 중심의 재활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5회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5년을 담다'라는 구호 아래 국악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미리 보는 엑스포, HIP한(韓) K-국악'을 콘셉트로,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퍼포먼스와 AI 체험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디지털 문화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국악 콘텐츠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축제 광장에서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공연을 펼치고, 관광객들은 국악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같은 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관광객들을 머물게 한다는 게 이번 축제의 전략이다. 이번 축제는 9일 전야제 거리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풍물 경연대회 △낙화놀이 △타북식 △세계민속공연 △풍물 경연대회 △클래식k-뷰티 헤어쇼 △씨름대회 등 5일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국악 테마존에서는 디지털 체험 공간을 통해 국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있다. 또 전시와 공연, 체험을 묶은
[충북일보] 보은군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 야행'이라는 주제로 '2024년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이 행사는 '8야(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깨비 마을로 변한 회인을 소개하는 축제다. '8야(夜)'는 夜경, 夜로, 夜사, 夜설, 夜식, 夜시, 夜화, 夜숙을 말한다. 夜경은 회인 객사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기와 게이트 회인 야행 풍류 빛 등 회인 마을에 조명의 향연을 펼친다. 夜로는 유물 찾기 체험과 조선 레트로 거리, 夜사는 조선 의상 페스티벌, 달빛서당, 숨겨진 역사 이야기, 夜설은 달빛 뷰지엄 콘서트와 회인 밤도깨비 난장 등으로 꾸민다. 夜식은 조선 한 컵 마차와 공방 프리마켓, 夜시는 장터 체험과 조선 예술 장터, 夜화는 그림자놀이와 야행 감성 문구 공모전, 夜숙은 1박 캠핑 스테이와 한밤의 버스킹 등으로 각각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조선시대 중앙의 관리가 머물다 갔던 회인 인산 객사와 토지의 신에게 제를 올렸던 회인 사직단, 구한말 성리학을 공부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풍림정사, 조선의 교육기관인 회인 향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