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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회인 야행'

보은군서 내달 3~5일 개최

  • 웹출고시간2024.09.29 15:14:01
  • 최종수정2024.09.29 15:14: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 회인면에서 10월 3일부터 5일까지‘2024년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의 어가 행렬 모습.

[충북일보] 보은군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 야행'이라는 주제로 '2024년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이 행사는 '8야(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깨비 마을로 변한 회인을 소개하는 축제다.

'8야(夜)'는 夜경, 夜로, 夜사, 夜설, 夜식, 夜시, 夜화, 夜숙을 말한다.

夜경은 회인 객사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기와 게이트 회인 야행 풍류 빛 등 회인 마을에 조명의 향연을 펼친다. 夜로는 유물 찾기 체험과 조선 레트로 거리, 夜사는 조선 의상 페스티벌, 달빛서당, 숨겨진 역사 이야기, 夜설은 달빛 뷰지엄 콘서트와 회인 밤도깨비 난장 등으로 꾸민다.

夜식은 조선 한 컵 마차와 공방 프리마켓, 夜시는 장터 체험과 조선 예술 장터, 夜화는 그림자놀이와 야행 감성 문구 공모전, 夜숙은 1박 캠핑 스테이와 한밤의 버스킹 등으로 각각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조선시대 중앙의 관리가 머물다 갔던 회인 인산 객사와 토지의 신에게 제를 올렸던 회인 사직단, 구한말 성리학을 공부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풍림정사, 조선의 교육기관인 회인 향교, 지방 현감의 거처였던 회인 동헌 내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 군 거주 무형유산 5인이 낙화장, 서각, 목불 깎기 등을 시연한다.

사직제 현감 행렬 등 전통 의례도 재현하고, 퓨전국악과 버스킹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군은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 황색 코스모스와 버들 마편초 등 가을 꽃밭을 조성해 낮 시간대 방문객들에게 가을꽃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성찬 군 문화유산팀장은 "이번 회인 야행은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고즈넉한 회인 밤의 풍경을 즐기고, 따스한 마음의 위로를 받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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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