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마이스 유치를 위해 도시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북문화재단은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orea MICE EXPO(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4'에 충북MICE얼라이언스(민·관협의체)와 함께 '충북MICE공동관'으로 참가하고 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마이스 업계 대표 전시박람회로, 재단은 충북MICE얼라이언스와 함께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재단 마이스뷰로팀은 충북도의 마이스·관광 관련 기업과 기관, 지역 연결을 통해 산업 발전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지난 8월 '충북MICE얼라이언스'를 모집했고 10월 25일 발대식을 열었다. 충북 곳곳의 매력을 알릴 얼라이언스 참여 회원사 6개사(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제천 청풍리조트,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 아침편지문화재단 깊은산속옹달샘, 청남대, 본디)와 재단은 충북의 웰니스 관광, 행사 가능시설(MICE인프라) 그리고 마이스 기획운영 서비스와 관련된 콘텐츠를 준비해 국내·외 바이어와 총 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는 초청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충청권 Post Tour(포스트 투어)'를 열 계획이다. 진천
[충북일보] (사)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가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문해교육기관, 학습자 간의 교류 및 학습 동기부여를 위해 지난 5일 '제20회 전국 문해 한마당'을 개최했다.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해, 멀리 날아라!'라는 주제로 전국 문해 학습자, 교사, 관계자들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행사는 제천 문화유적지 견학을 기관별로 진행했으며 식전 행사로는 이혈과 한방차 체험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문화회관에서 개회식과 기관 소개 퍼포먼스, 사물놀이, 율동, 합창 공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해 학습자 발표회, 희망 퍼포먼스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희망 퍼포먼스는 지난 9월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전국 문해 학습자 대표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 선언문의 일부를 발췌해 함께 외쳤고 비행기에 소망을 담아 멀리 날려 보냈다. 또한 무대에서는 각 기관에서 갈고 닦은 합창, 연주, 춤 등의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이 행사를 준비한 김종천 제천솔뫼학교 교장은 "이번 전국 문해 한마당은 학습 기회를 놓친 학습자들이 배움의 장에 참여해 함께 학습하며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제천시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가 지난 5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하는 2024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청소년수련시설 상호 간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 제공 및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추구에 일익을 담당할 목적으로 매년 10개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시상은 제주 샬롬호텔에서 진행된 2024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운영대표자 직무연수에서 시상했다. '가락나래'는 국악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며 예술적 감성 함양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2022년 15명의 청소년으로 시작해 현재 총괄 지휘자와 5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전문강사진 그리고 31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 창단 연주회에 이어 지난 9월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지역에서 우리 음악을 알리고 전통음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도서관은 '내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 그림책이 되다'를 주제로 그림책 전시회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해밀동도서관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 16명이 참여한다. 수강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과 작품·작가 소개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되는 그림책은 △마이 페이보릿(My Favorite)(김나영)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김영미) △강릉의 시골소녀 작가 꿈꾸기(드림그릿) △고구마 별(박찬이) △내 친구의 모든 점(박혜성) 등이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 그림책이 되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사업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에 해밀동도서관이 선정되면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됐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올누림도서관이 오는 10일까지 도서관 개관 100일 경과에 따라 '2024년 올누림도서관 이용자 인식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장서, 직원, 시설(시스템), 프로그램 등에 대한 만족도와 도서관의 사회적 영향 및 지역사회 기여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더욱 나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방법은 방문 및 온라인(https://www.danyang.go.kr/lib)을 이용한 설문지 조사며 총 38문항으로 이뤄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올누림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에서 무성영화가 상영돼 주민들의 흥미를 불러왔다. 증평군은 지난 5일 군립도서관에서 무성 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했다. 무성 영화는 녹음된 소리, 특히 대사가 없는 영화로 1920년대 후반까지는 기술적인 한계로 대부분의 영화가 무성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상영된 '검사와 여선생'은 해방 3년 차인 1948년에 발표돼 7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상연에는 40년 경력의 이 시대 마지막 변사(무성영화 해설자) 최영준 씨가 애절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최 변사는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이끌어내며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화 상영이 옛 추억을 떠올리는 따뜻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사시는 곳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CACA)는 최근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문화예술키움융합캠프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키움융합캠프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환경'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의 창의력 사고 함양을 높이기 위해 과학과 예술의 융합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시, 에세이 등(Writing) △환경 포스터, 아트북(Art) △영상 촬영, 짧은 영화(Short Film) △환경 신문 제작(Science) 등 4가지 분야에서 진행한 뒤 창의적 산출물 성과 공유·발표 시간을 가졌다. SK하이닉스㈜와 청주시가 함께 기획한 CACA는 3년 지속 과제로 문화예술과 융합콘텐츠를 통해 창의력과 소통 능력 융복합 능력을 키워 미래 문화 예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선 CACA 책임 교수는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지역의 청소년들이 환경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텐츠인 창의적 산출물을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캠프를 통한 청소년들의 작품은 내년 2월 청소년 예술전시회의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은 최근 청주 봉명초등학교와 우즈베키스탄 UK학교 교류 학생 등 33명을 대상으로 충주의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나를 따라, 우리에게!'를 진행했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동행,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나를 따라, 우리에게!'는 도내 다문화 학생과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원문화권인 충주의 국가유산 탐방과 체험을 통해 지역과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과 탑평리 칠층석탑, 충주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이어 충주 중앙탑 공원에서는 전통 의상인 한복 입기 체험과 문화유산 키링 만들기 등 참여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준비됐다. UK학교의 한 학생은 "한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정말 좋았다"며 "특히 충주 고구려비와 고구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아프라시압 벽화가 떠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즈베키스탄 교류 학생에게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충북일보] 음성온마을배움터는 11월 한 달간 총 11회에 걸쳐 '사람책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람책과의 대화'는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사람책'으로 활동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람책과의 대화'에는 음성군수,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지역 관광업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 인사가 다수 참여해 의미가 크다. 지역 인사인 '사람책'이 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음성여중 한 교사는 "사람책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하고 싶은 일을 용기내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다양한 인생경험을 가진 지역민이 참여한 '사람책과의 대화'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공감·나눔을 기본 가치로 하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온마을배움터은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이 1대1 대응투자로 진행하는 민·관·학 지역 공동체 활동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군립도서관에서 가족 참여형 행사 '바람따라 별빛도서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캐릭터 마카롱 만들기(진천군립)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광혜원) 체험 △블랙라이트 인형극'종이아빠'공연(혁신도시)으로 구성해 관내 3개 도서관에서 선보였다. 저녁 시간에 진행돼 주민들은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내 소통의 광장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8일 세종시 신진 문화예술교육가들을 위한 네트워킹 데이 '별의별무리'를 운영한다. 5일 재단에 따르면 '별의별무리' 네트워킹 데이는 경험이 적거나 단체가 없는 신진 예술교육가와 문화예술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재단에서 처음 양성한 세종일상예술교육가 STAR(Sejong Teaching Artist Rise) 교육생들이 참여해 후기를 발표하고, 신진 예술교육가들과 함께 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예술교육 전문가 김태희 바라컬처스랩 소장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통해 신진 예술교육가들의 고민과 세종시에 필요한 예술교육에 대해 들려줄 계획이다. 네트워킹데이 참여 추가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일상문화팀(044-850-0558)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조준석 보유자가 대학생들에게 악기체험과 영동군 관광 투어를 가졌다. 조준석 보유자는 지난 3일 영동군 심천 초강리에 위치한 전수교육관에서 서울대 국악과 현악기 전공 학생들을 초청해 국악기 제작 체험행사 및 영동군 관광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열릴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고,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국악기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 국악과 학생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선물도 전달했다. 노은아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은 이날 엑스포 예정지와 힐링 관광지를 둘러보고 심천 악기장 전수교육관으로 이동해 조준석 보유자로부터 국악기의 특징과 제작 과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특강 후에는 해금 울림통 파기, 줏대 펴기, 울림판 제작, 윤도질 체험 등을 통해 국악기 제작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이후 '서울대 글로벌 사회공헌단'은 초강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초청 연주회로 전통 해금 산조, 아쟁 산조, 민요 메들리, 동요 메들리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국악의 감동을 선사했다. 노은아 교수는 "국악 공연을 즐겁게 들어주신 초강리 어르신들과 행사를 준비해 주신 악기장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