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세종시문화재단이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기념과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으로 충청권 4개 시·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을 초청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공연 첫 시작은 임헌정 예술감독이 이끄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진행한다. 충북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인 장유진과 함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장유진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가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일본 무제츠구 콩쿠르,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러시아 영 뮤지션을 위한 차이코프스키 홈랜드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했고, 2019년 뉴욕 카네기 홀에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음악 전달력에 있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2020년에는 뉴욕주 로체스터에 있는 이스트먼 음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마지막 곡은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웅장하고 힘찬 분위기의 매우 익숙한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이다. 조국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제2악장의 라르고 선율이 특히
[충북일보]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퀄텟이 재즈 콘서트 'Letter from Jazz #2'를 연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Letter from Jazz'는 재즈를 통해 전해지는 편지를 콘셉트로, 재즈 연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블루체어라운지에서 진행된다. 개그맨 김진철의 진행과 함께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이스 곽병린, 드러머 김효기, 보컬리스트 백효은, 트럼펫 유정근, 바이올리니스트 Wana Hong이 함께한다. 조항선은 "재즈에는 과거와 현재가 존재한다"며 "힘든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듯 Letter From Jazz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기쁨과 사랑의 메시지를 만들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인더바인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며, 공연으로 모금된 입장료는 전액 기부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7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굿 GOOD 보러 가자'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재청(국립무형유산원)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뽑힌 공연작품이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경기도 당굿 시나위 춤 보유자 이정희, 남사당놀이 이수자 권원태,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연희 컴퍼니 유희, 소리꽃 가객단 등이 무대를 꾸민다. 입장권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4~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군민에게만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문화 콘텐츠, 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문화 발전, 무형유산 보유자 활동 기반 마련,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 20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인 극단 아리랑의 음악극 '나포리 음악다방'공연도 예정해 놓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청주에 미술작품을 걸고 충북도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민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소금꽃' 전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곽혜진·구명회·권진이·김경애·송연호 등 총 3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곽혜진 작가는 엄마·여성 작가로서 자아를 향한 앎의 욕구와 내적 갈등을 잘 표현하기로 유명하다. 송연호 작가의 경우 민화가 우리 조상들의 삶을 위한 그림으로 형식을 의식하지 않고 미의식과 정감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겉치레나 틀을 벗어난 서민의 기질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소박하고 꾸밈없는 이미지를 그래픽 기법으로 노방 오간자에 디지털 프린트로 출력해 실생활에 활용되는 아이템으로 제작하는 게 특징적이다. 박병희 충북여성미술작가회장은 "소금이 때로는 약이 되고, 때로는 독을 중화시켜주고, 때로는 방부의 기능을 하듯 전쟁, 질병, 자연재해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에게 우리는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어야 한다"며 "2023년 충북여성미술작가회 '소금꽃' 전시회는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척박한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서로에게 희망을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22일부터 9월 17일까지 기획전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전시다. 이번 기획전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자인 분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마련됐다. 전시 참여 작가는 장한나, 이우재, 김하늘, 패브리커 총 4팀이다. 장한나 작가는 인간이 다양한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 낸 플라스틱 생산이나 석유 산업 등으로 남은 것들, 그 뒷이야기에 주목해 작업을 한다. 이우재 작가는 디자인을 공부하며 생산과정과 자원순환에 대한 사유로 폐신문지를 활용한 작업을 시작했다. 폐신문지로 만들어 낸 '페이퍼 브릭'으로 여러 대기업과 협업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가구, 인테리어, 순수미술 등 다방면으로 작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하늘 작가는 주로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가구와 오브제를 만들어 낸다. 그는 플라스틱 소재의 마스크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구로 재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 '스택 앤 스택(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88회 기획연주회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오는 7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6명의 청주 출신 학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시는 현재 청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청주를 주소지로 타시도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에 협연자오디션을 진행해 무대에 오를 학생을 선발했다. 정나라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객원 지휘 아래 클라리넷 김관남, 비올라 김금남, 첼로 박주영, 피아노 지인호, 소프라노 전하영, 바이올린 박주현이 청주시립교향악단과의 공연을 펼친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 음악계의 밝은 미래이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6명의 협연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청주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인만큼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무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돼, 앞으로 청주시를 빛낼 음악예술가로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88회 기획연주회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티켓은 공연세상(15
[충북일보] 전국 안방을 뜨겁게 달궜던 '미스터트롯2' 출연진이 청주를 찾는다. 콘서트하우스는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TV조선에서 방영한 '미스터트롯2'의 7위권 가수들을 초청해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미스터트롯2 종영 이후 7명의 출연자가 처음으로 뭉쳐 전국 일주에 나선 것으로 지난달 5일 서울을 시작으로 고양과 창원, 대전, 광주를 방문했다. 무대 위에 오르는 가수는 TOP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화제의 출연진 송민준, 김용필, 윤준협이다. 공연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입장료는 SR석 15만4천 원, R석 13만2천 원, S석 11만 원, A석 9만9천 원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서각 미술의 최고봉 강민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열린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다음 달 30일까지 강 작가의 서각 작품 30여 점을 청남대 호수 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옥천 출신인 강 작가는 서각 미술의 창시자로 불린다. 대한민국 서각미술협회와 경남서각회 초대회장과 부산예술대 통합예술치료과 서각미술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옥천에서 현대서각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전통 민화에 등장하는 호랑이, 십장생, 일월 오악도, 연꽃 등을 소재로 사용했다. 기독교, 불교, 신선의 세계를 표현한 서각은 매우 흥미롭다. 서각은 글씨나 글, 그림을 나무에 새긴 작품이다. 조각도의 정교함이 중요하고 작품을 완성하기 어려운 분야여서 작품 한 점 한 점이 작가의 혼이 담긴 결과물이다. 한편 청남대는 충북미술대전 순회전(7월), 옻칠회화전(8~9월), 빛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전(10~11월)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극단 꼭두광대의 '백두산 호랭이' 공연을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3시 괴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극단 꼭두광대는 충북문화재단이 공모한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오감만족 문화여행에 '못 말리는 꼭두'라는 사업으로 선정됐다. 백두산 호랭이(연출 박세환, 대본 장철기)공연은 박물관에 갇힌 남매(민과 라)와 독립운동가들의 탈출 이야기를 다룬 창작판타지 탈놀이극이다. 이 공연은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를 모티브로 한 안, 범, 순이 등장해 전설로 내려오는 백두산 호랭이를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작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단 측은 입장료 대신 책이나 쌀, 라면을 받아 괴산군민에게 되돌려주는 '문화좀도리나눔'을 함께 진행한다. 다음 달 2일에는 지네 사또에게 잡힌 쌈지 할머니를 구하고자 집채만한 호랭이를 찾아가는 왼손이의 모험이야기를 다룬 창작공연 '왼손이'가 준비돼 있다. 꼭두광대는 괴산의 문화콘텐츠가 녹아있는 '운총이의 가족(가제)2' 창작공연을 열고, 괴산군 축제에서 공연
[충북일보] 청주시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맘그림회'는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색연필로 행복을 나누는 인물화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맘그림회'는 색연필 그림을 공부하는 수강생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다. 청주시 평생학습관 우수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해 회원들끼리 색연필 인물화 공부를 하며 시민들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김선주 맘그림회 회장은 "많은 분들이 작품 전시를 보러 오셔서 배움으로 성장하고 행복해하는 시민들의 모습에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력을 늘릴 뿐 아니라 작품 전시 등을 통해 보람과 즐거움을 누리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8월 4일, 5일 양일간 제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영수증 상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23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인터파크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with 영수증 콘서트' 표를 구매한다. 본 티켓 가격은 5만 원이지만 사전 선 할인을 적용해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 오는 7월 1일부터 공연 당일까지 제천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4만 원 이상을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된다. 인증은 카카오채널 '영수증 콘서트'에 사전 확인하거나 현장에서 즉시 받으면 된다. 다만 대형마트와 병원 영수증은 제외되며 주소, 대표자, 사업자번호가 표기된 영수증이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1인당 4만 원 이상 영수증을 지녀야 하고 여러 영수증을 합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사전 결제한 1만 원은 지역 농·특산품 교환권으로 환급해 행사 당일 공연장 내 제천특산물 시크릿 박스와 플리마켓, 푸드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1일(8월 4일) 차 오후 7시30분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1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3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 3회차 '잼스틱의 비트 팡팡'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 '잼스틱의 비트 팡팡'은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손뼉 치고 호흡하며 같이 만들어 가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콘서트는 사람들이 클래식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는 타악 퍼포먼스팀 '잼스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림바, 실로폰, 기타, 신디사이저 뿐만 아니라 잼스틱 만의 재활용 악기를 사용해 창의적인 무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 예약 시 우선 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예약이 없이도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클래식 공연을 기존과 조금은 다르게 접근해 무겁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감상하시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