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테러 용의자의 '물고문' 장면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비디오 테이프를 몰래 파기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조지 부시 대통령은 그런 사실을 몰랐다고 백악관이 7일 밝힌 가운데 미 상원은 의회 차원의 조사에 나서는 한편 법무부의 수사를 촉구했으며, 시민단체들도 일제히 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마이클 헤이든 CIA 국장은 앞서 6일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CIA가 2002년 알 카에다 용의자 아부 주바이다를 체포한 뒤 심문 과정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내부적으로 제작했으나 심문자의 신원 노출이 우려돼 3년 후인 2005년 이를 파기했다고 공개했다.알 카에다 지도자 측근인 주바이다는 물고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테이프에는 물고문 등 논란거리인 심문 장면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헤이든 국장은 뉴욕타임스가 이 문제를 보도하려 하자 물타기를 위해 서둘러 이를 공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 테이프가 만들어지거나 파기됐다는 기억이 없었다"고 말해 CIA의 테이프 제작 및 파기가 대통령 모르게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미국 민주당 중진 딕 더빈
미국에서 또다시 무차별 총격 사건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해 충격을 주고 있다.미국 네브래스카주(州) 오마하의 웨스트로즈 몰에서 5일 오후(현지시간) 한 청년이 쇼핑객들을 향해 소총을 무차별 난사, 8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으며 범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부상자들 중 2명은 중태이다.로버트 A. 호킨스(20)라고 신원이 밝혀진 범인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웨스트로즈 몰 3층 한 가게의 발코니에서 쇼핑객들을 향해 아래로 총을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목격자들은 갑자기 5-6발의 총성이 먼저 울린 뒤, 15-20발의 총격 소리가 잇따랐으며 쇼핑객들이 비명을 지르고 긴급히 몸을 피하는 등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범인이 3층에서 총을 난사하는 바람에 희생자들은 2-3층에서 많았으며 자살 흔적이 뚜렷한 범인의 시신도 3층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긴급 출동한 경찰은 쇼핑센터를 봉쇄하고 사람들의 진입을 막았으며, 일부 쇼핑객들은 머리에 손을 올리고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가기도 했다.구체적인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우아하게 죽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범인의 집에서 모친에 의해 발견됐다고 익명을
내년 달 탐사위성 발사를 준비중인 인도 정부가 화성 탐사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보였다고 PTI통신이 6일 보도했다. 프리트비라즈 차반 국무조정실장은 5일 하원의 대정부 질의에 대한 답변서에서 "인도는 현재 화성에 우주선을 보낼만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 탐사선 발사는 화성 대기권과 전리층 연구를 통해 행성 진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화성의 먼지폭풍과 태양광의 상호작용, 자기장, 플라즈마 환경 등 연구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견해도 첨부했다. 차반 국무조정실장은 화성 탐사선 발사에 소요되는 비용이 대략 50억루피(약 1천174억원)라고 예상했지만 현재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일본, 중국 등과 함께 달탐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도는 내년 4월께 자체 개발한 달 탐사위성 '찬드라얀 1호'를 쏘아 올릴 계획이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뉴질랜드에서 막대기로 소를 때린 목장 인부를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5일 뉴질랜드 NZPA 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고용관계 위원회는 목장 인부로 일했던 브루스 하우스만이 플라스틱 막대기로 소를 때렸다는 이유로 자신을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며 목장 주인을 제소한 데 대해 이유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앞서 하우스만은 캔터베리 목장 주인인 앨런과 리네트 스미스 부부가 자신을 부당하게 해고했다며 고용관계 위원회에 제소했다. 하우스만은 제소 이유에서 소를 몰면서 플라스틱 막대기로 한 차례 소를 때렸는데 자신을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용관계 위원회의 제임스 크릭튼 위원은 목장 주인인 스미스 부부가 목장 인부들에게 동물들을 신중하게 다루도록 주의를 주었는데도 불구, 목장 인부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미스 부부가 특히 목장 동물들에게 욕을 하거나 매를 드는 따위의 폭력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면서 그런데도 하우스만은 문제가 된 바로 그날 소에게 소리를 지르며 플라스틱 막대기로 여러 번 소를 때렸다는 게 목장 관리인의 설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우스만의 행동으로 소가 상당히 스트레
이탈리아 폼페이 인근 고도(古都)인 헤르쿨라네움에서 로마제국의 목재 왕좌(王座)가 발견됐다고 한 고고학자가 4일 밝혔다. 로마 왕의 첫 왕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이 것은 고대 신(神)들을 묘사한 상아 조각으로 장식돼 있다. 지하에 묻혀 있던 왕좌의 잔해들은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 때 묻힌 이탈리아 남부 도시들 가운데 한 곳에서 지난 10월과 11월 사이에 수거됐다. 1세기 때 것으로 보이는 이 왕좌는 현재 다리 두 개와 등 받침의 일부만 남아 있다. 폼페이 유물 발굴사업의 총책임자인 피에트로 지오바니 구조는 "로마 시대 왕좌로는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왕좌의 잔해는 1세기 때 로마왕 시저의 장인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헤르쿨라네움의 비야 데이 파피리의 지하 25m 지점에서 발견됐다. 이 왕좌는 로마 문화에 흡수된 그리스 신화 인물들을 묘사하고 있으며 아티스와 디오니소스 등 그리스 신의 모습도 장식으로 새겨져 있다. 왕좌 발굴 작업 책임자인 마리아 파올라 기도발디는 왕좌의 잔해에 대한 복구작업을 장기간 진행할 것이라며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발견된 왕좌와 같은 소중한 예술품들을 더 많이 찾아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기사제
베나지르 부토와 나와즈 샤리프 두 전직 파키스탄 총리가 내년 1월 8일 치러지는 총선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부토와 샤리프는 전날 이슬라마바드에서 33개 야당들로 구성된 전파키스탄민주운동(APDM), 민주화복원연대(ARD) 등과 회동을 갖고 총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회합 후 가진 회견에서 두 전직 총리는 “자유공정 선거를 위해 대 정부 요구사항을 제시할 것”이라며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총선에 참여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집단적으로 총선을 보이콧 할 것”이라고 밝혔다.파키스탄 정국의 핵심 인물인 이들이 공동대응에 합의함에 따라 비상사태 하에서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권에 유리하게 돌아가던 총선 판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특히 두 전직 총리의 공조는 총선 보이콧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상사태 하에서 총선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려는 무샤라프에게 큰 정치적 부담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야권이 향후 2∼3일 안에 내놓을 예정인 대정부 요구사항에 정부측이 ‘절대 불가’ 방침을 밝힌 이프티카르 초우더리 전 대법원장의 복권 문제가 포함될지 주목된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3일 개막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회의의 성패는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동참 여부에 달려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세계 190개국의 정부와 의회 대표, 과학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발리 회의’는 교토의정서 이후의 국제 환경보호질서 구축 문제를 중점 논의하게 된다.지난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는 오는 2012년에 만료되기 때문이다.교토의정서의 36개 의무이행 대상국은 2008~2012년 사이에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1990년 기준으로 평균 5.2%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국과 중국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대국’들이다. 하지만 미국은 교토의정서 서명을 거부하고 있고 중국은 개발도상국이라는 이유로 의무이행 대상국에서 제외된 상태다.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끄는 미 행정부는 온실가스 의무감축은 자국 경제의 경쟁력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려 하고 있다.부시 대통령은 지난해에 미국경제가 성장했음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에 비해 1.5%가 줄었다고 밝힌
부동산 재벌인 억만장자 주인으로부터 1천200만달러(약 115억 원)에 달하는 유산을 상속받아 화제를 모은 애완견이 납치협박에 시달려 오다 결국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지난 8월 타계한 미국의 부동산 여왕 레오나 헴슬리가 남긴 유산으로 돈벼락을 맞은 말티즈 애완견 '트러블'이 최근 플로리다주로 집을 옮겼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러블은 헴슬리가 사망한 뒤 20여 차례에 걸쳐 살해 위협을 받아왔으며 결국 두달 전 전용기 편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것. 헴슬리의 절친한 친구인 존 고데이는 최근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그동안 트러블을 납치하겠다는 위협을 수차례 받았다. 그것은 헴슬리가 세상을 떠난 다음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였다"라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애완견 '트러블'은 지난 8월 부동산 재벌인 헴슬리가 막대한 유산을 남기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지난 8월 뉴욕 법정에서 발표된 유언장에 따르면, 헴슬리는 40억달러에 달하는 재산 가운데 트러블을 돌보는 비용으로 1,200만달러을 남겼다.당시 헴슬리는 남동생에게 트러블을 죽을 때까지 돌보는 대가로 1천만 달러를, 손자 2명에게는 아버지의 의 묘
이혼과 양육권 박탈, 약물과 알코올 중독 치료 등으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 와중에도 생일 잔치는 떠들썩하게 치러 또다시 뉴스를 탔다.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4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6번째 생일을 맞아 모든 문제를 잊고 파티를 열었다"고 전했다. 2일 만 26세가 된 스피어스는 하루 전날인 1일 미국 LA 벨에어의 한 저택에서 오랜 친구 패리스 힐튼 등과 생일 파티를 열었다. 사이트는 "스피어스가 이 장소를 선택한 이유는 그곳이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이기 때문"이라며 "최근 임신설까지 났던 스피어스는 이곳에서 자신의 사촌과 백댄서 등과 어울렸다"고 덧붙였다. 스피어스는 지난주 음악 프로듀서 J.R. 로템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사이트는 "섹시한 블랙 란제리, 흰색 모피 재킷 차림의 스피어스는 한밤중에 초콜릿 케이크 앞에서 활짝 웃었다"고 덧붙였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실시된 국가두마(하원) 총선 중간개표 결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지하는 통합러시아당이 62.9 %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러시아 중앙선관위는 54.6%의 개표율을 보이는 상황에서 공산당이 11.6%, 자유민주당이 9.0%, 정의당이 7.9%를 각각 득표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발표했다.통합러시아당과 나머지 3개 정당은 지난 의회에서 크렘린을 적극 지지한 바 있다.하지만 나머지 7개 정당은 의회 진출가능 득표율인 7% 획득에 실패했다.이번 총선은 야당과 비정부기구( NGO)들의 선거법 위반 주장으로 얼룩졌고 공산당은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대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국영 ‘올러시아 여론조사센터’에 따르면 이날 투표마감 직후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통합러시아당이 62.3%로 1위를 차지했고 공산당이 11.8%로 그 뒤를 이었다.친(親) 크렘린 성향의 자유민주당과 정의당 역시 각각 8.4%와 8.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다른 여론조사 기관도 거의 유사한 결과를 보였는데 ‘나시 비보리’의 출구조사에서는 통합러시아당이 60∼62%, 공산당이 11∼13%, 자유민주당이 7.5∼9%, 정의당
올 한해 스크린 위를 수놓은 할리우드 여배우들 가운데 영화 한 편당 최고 개런티를 받은 여배우는 누굴까?지난해 영화 '앙코르'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리즈 위더스푼(31)이 지난해 최고 몸값 여배우의 주인공인 니콜 키드먼을 제치고 2007년 할리우드에서 편당 최고 개런티를 받은 여배우로 이름을 올렸다.미국의 연예잡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2일(현지시각) '미 연예계 여성 파워 100' 순위를 발표하기에 앞서 올 한해 어떤 여배우가 얼마만큼의 영화 출연료를 받았는지 그 순위를 공개했다.◈오스카 트로피의 힘! 리즈 위더스푼, 편당 개런티 190억 원2007년 한해 최고 개런티를 받은 여배우는 다름 아닌 리즈 위더스푼. 그는 지난 11월 동료배우인 라이언 필립과 이혼을 발표하면서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올해 최고 몸값을 받은 여배우로 이름을 올리면서 일적인 부분에서는 명실상부한 최고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금발이 너무해'의 히로인에서 '오스카의 여인'으로 성장한 그녀가 받는 개런티는 영화 한 편당 1천500만 달러~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40억~190억 원에 이른다.올 한해 스크린 위를 수놓은 할리우드 여배우들 가운데 영화 한 편당 최
직장 동료에게 정자를 기증했던 한 남성이 별 의미없이 한 서명 때문에 자녀 양육비를 부담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뉴욕 주(州) 나소 카운티에 거주하는 익명의 남성. 그는 18년 전 직장 동료에게 정자를 기증해 태어난 자신의 `생물학적' 아들에게 `아빠가'라는 서명과 함께 선물 및 카드를 보냈다는 이유로 양육비를 부담하라는 선고를 받았다. 이 남성의 변호를 맡은 데보러 켈리 변호사는 그가 대학생이 된 `아들'을 돕고자 했던 것 뿐인데 그 선의 때문에 공격받는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정자 기증 당시 아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이나 권리도 갖지 않는 것에 구두로 동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켈리 변호사는 "사람들이 선의를 갖고 어떤 일을 할 때 양측 간 합의가 있었는데 한 쪽이 약속을 파기하는 것은 당황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