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전신협)가 19일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언론진흥기금의 통합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신협은 이날 성명을 내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의 취지와 그 배경에 대한 정과 이해가 없는 기금평가위에서 재정효율성을 이유로 통합결정을 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앞서 법안심의과정에서부터 시한연장에 부정적이었던 기재부의 기금 통합추진은 국회가 최종 통과시킨 법률을 6개월도 채 안 돼 무력화시키고 말겠다는 예산당국의 막가파식 독선과 아집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별법은 2004년 3월 제정당시 정부와 언론단체의 각종 재원지원이 재경일간지에 집중되고 있는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신문들만을 대상으로 한 별도지원의 필요성 때문에 제정됐다"며 "지역신문발전기금 또한 이러한 입법목적의 이행수단으로 조성돼 지금껏 운영돼왔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언론진흥기금과 통폐합시키겠다는 것은 지역신문을 계속 '시장실패'의 상황에 놓이게 할 것"이라며 "지역신문을 재경신문(속칭 중앙지) 종속구조 하에 두겠다는 과거 회귀형 정책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전신협은 "기재부는 지역신문발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와 현대HCN충북방송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청주상공회의소와 현대HCN충북방송은 17일 현대HCN충북방송에서 도내 소상공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무료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올 한해 소행성(소상공인 행복 성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HCN 충북방송은 청주상공회의소와 협력해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편성 프로그램 제작, 무료 광고제작 및 홍보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 영화 '동주'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군은 기존의 목요 시네마와 연계해 매주 마지막 수요일에 화제의 영화를 엄선해 상영을 해오고 있다. 영화 '동주'는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으며 죽음까지도 함께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파란만장한 삶을 가슴 아리게 담아냈다. 고종사촌 동갑내기였던 윤동주와 송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었다. 하지만 암울했던 시대에 시를 쓰며 시대의 아픔을 달랬던 윤동주와 백범 김구가 운영하던 중국군관학교에 입교해 무장 독립운동을 꿈꿨던 송몽규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영화는 두 청춘의 고뇌와 우정을 풀어내면서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 등을 배우의 육성으로 스크린에 담아내 큰 감동과 시대아픔을 녹여냈다.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 100만명을 훌쩍 넘긴 영화는 영문 자막본으로 제작돼 미국에서도 상영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뱃들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군민을 위한 야외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김대승 감독의 '조선 마술사'이며 오후 8시에 상영된다. 유승호, 고아라 주연의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 천민인 마술사와 고귀한 신분인 공주가 마술 공연 무대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유승호의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이자 고아라가 도전한 첫 번째 사극으로 곽도원·조윤희·이경영·박철민·손병호·조달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이번 무료 영화 상영작은 2015년 12월 개봉작이며, 12세 관람가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영화는 야외 상영으로 실시되며 많은 군민이 무료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달 매주 토요일(오는 14·21·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테마가 있는 무료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2016 북카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무료영화상영회는 매주 다른 테마를 선정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영화를 2편씩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 '눈부신 날에'와 '집으로'를 상영한다. 21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라따뚜이'와 '월.E', 28일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유부인'과 '오발탄'을 선보일 예정이다(043-219-101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최준호 충북일보 세종본부장이 9일 오후 1시부터 90분 동안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대학에서 이 학교 학생홍보단체 쿠스온(KUS-ON) 팀원 등 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언론 홍보와 글 쓰기'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 이날 강의에서 최 기자는 주요 언론 보도 내용들을 예로 든 뒤 "모든 기사나 글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위주로 '6하원칙'에 최대한 맞게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같은 세상에 글을 잘 쓰려면 송나라 문인 구양수(歐陽修)가 주창한 문장 숙달법인 '3다주의(三多主義)-다독(多讀),다작(多作),다사(多思)' 외에 블로그 글 쓰기를 통한 개인 자료(DB) 구축 등 '다자(多資)'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 본부장은 "앞으로 세종시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와 같은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졸업 후 굳이 서울로만 가려 하지 말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인 세종에서 정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보라"고 학생들에게 주문했다. 세종/ 석미정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메가박스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행사에 참여, 영화관람료를 할인한다. 이에따라 지난달 27일 오후5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는 영화의 관람료를 9천원에서 5천원으로 할인,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충주 메가박스 관계자는 "충주 지역주민에게 문화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더 많은 시민들이 영화 관람을 통해 여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토록 한다는 취지로 '문화가 있는 날'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접하고 즐길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고궁,공연장,극장등이 관람료를 할인하는 행사를 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 4월 29일 오전 11시부터 행복도시세종홍보관(연기면 세종리)에서 '2016년 행복청 블로그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외국인까지 포함된 단원 22명은 내년 2월까지 블로그는 물론 페이스북 등 SNS와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세종 신도시를 홍보하게 된다. 행복청 블로그기자단은 지난 2009년 이후 지금까지 매년 1회, 총 8회째 선발됐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7일 '2016년 4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총선정국이 끝났다. 선거를 치르면서 불거졌던 갈등과 상처에 대한 치유가 필요할 듯하다. 7면 사람들에 실리는 기사들은 순수한 서민들의 삶이 그대로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준다. 특히 선행 관련 기사는 대리만족을 하게 해주고 있다. 4월18일자 6면에 실린 총선특별취재팀 방담 기사를 보고 기자들의 노고가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개표상황이 박빙이었던 청주 서원구의 최종 결과가 타 매체와 달리 오류 없이 보도된 점은 충북일보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4월26일 보도된 영동 출신 국회의원 관련 기사를 읽고 말 그대로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라성 같은 국회의원 5명이 인구 5만명에 불과한 영동에서 배출된
[충북일보] 2016년 4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신규 방문자들의 높은 유입률에 힘입어 높은 트래픽을 보였다. 웹로그 분석 툴 구글 애널리틱스로 최근 본보의 트래픽 상황을 보면 이달 신규 방문자 85.1%가 25-34 연령대임을 알 수 있다. 이들의 유입경로는 대형포털이 주를 이뤘다. 다른 연령층과 커다란 차이점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이들이 포털에서 사용한 검색어는 '충북일보(12.35%)'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본보 온라인 이용자 평균 대비 4배를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이번 총선에서 야권 승리를 끌어낸 2030세대의 투표율 상승과도 맞닿아 있다. 기성세대보다 상대적으로 정보화된 이들은 올드 미디어를 버리고 온라인을 활용해 개표 추이를 지켜봤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본보의 실시간 개표 기사는 총선 콘텐츠 중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했고, 본보 홈피로 새롭게 유입된 25-34 연령층 중 일부는 본보의 고정 독자층으로 고착된 것이다. 이는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에서 제공하고있는 '네이버 트렌드(datalab.naver.com/ca/step1.naver )'로도 증명된다. 이 서비스에서 '충북일보'가 4월 둘째 주 기
[충북일보=충주] '서충주 신도시' 홍보 다큐멘터리가 28일 오후 11시40분 KBS1 TV을 통해 전파를 탄다. 지난 1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다큐는 '미래도시 기업으로 날다'란 주제로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의 주요 기업들을 취재해 기업의 흥망성쇠와 도시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우리 기업과 도시의 공존을 진단해 보는 내용으로 제작됐으며, 성공한 신도시를 건설해나가고 있는 충주이야기가 함께 그려져 있다. 서충주 신도시는 주덕읍,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원 면적 10.8㎢에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등 3개 개발지구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입주와 아파트 건설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신도시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할 다큐는 오는 5월 12일 오후 4시10분 KBS1 TV방송을 통해 재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서충주 신도시에 입주하고 있는 충주기업도시(주), 충주메가폴리스(주)와 아파트 건설업체인 충주시티자이, 대림e편한세상, 신우희가로, 미진이지비아가 서충주신도시의 천혜의 입지조건과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아우름과 다큐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 이번에 방영하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가 국내 방송미디어 관련 주요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2개의 사업을 잇달아 지원받아 충청북도 내 방송미디어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이달 개강한 '노인영상 회고록 제작교실'과 '중도입국자녀 영상교육'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사업인 '2016년 시청자 권익보호 활동 지원사업' 수행단체로 선정돼 시청자미디어재단으로부터 보조금과 함께 2천여만원 상당의 미디어장비를 지원받는다. 이중 노인 영상회고록 제작교실은 65세 이상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회고담, 유언은 물론 사전의료의향선언, 장기기증 등의 사회적인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으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제천지역에 매우 의미 있는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중도입국자녀 영상교육 역시 제천에 위치한 중도입국자녀 기술대안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공동작업을 통해 서로 돕고 이해하는 소통능력과 한국배우기 과정을 제공해 그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지역특화 교육이다. 이어 5월에 개강하는 '여기는 제천이래요 방송미디어 교육'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세대별(어린이, 청소년, 성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