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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영상위원회, 방송미디어 교육기관으로 위상 정립

방송미디어 주요기관으로부터 2개 사업 잇달아 지원 받아

  • 웹출고시간2016.04.27 09:07:02
  • 최종수정2016.04.27 09:07:02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가 국내 방송미디어 관련 주요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2개의 사업을 잇달아 지원받아 충청북도 내 방송미디어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이달 개강한 '노인영상 회고록 제작교실'과 '중도입국자녀 영상교육'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사업인 '2016년 시청자 권익보호 활동 지원사업' 수행단체로 선정돼 시청자미디어재단으로부터 보조금과 함께 2천여만원 상당의 미디어장비를 지원받는다.

이중 노인 영상회고록 제작교실은 65세 이상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회고담, 유언은 물론 사전의료의향선언, 장기기증 등의 사회적인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으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제천지역에 매우 의미 있는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중도입국자녀 영상교육 역시 제천에 위치한 중도입국자녀 기술대안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공동작업을 통해 서로 돕고 이해하는 소통능력과 한국배우기 과정을 제공해 그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지역특화 교육이다.

이어 5월에 개강하는 '여기는 제천이래요 방송미디어 교육'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세대별(어린이, 청소년, 성인) 방송미디어 교육으로 단순히 교육만 진행하는 수동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각 세대가 힘을 합쳐 지역 내 재래시장을 취재한 결과물을 제작, 전국에 배포해 실질적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지원사격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문형태로 제작된 결과물을 제천 지역은 물론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관광지, 재래시장 등에 배포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소를 부여하는 특색 있는 교육이 될 전망이다.

청풍영상위는 이 사업 외에도 여성가족부, 제천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와 함께 하는 관광큐레이터 양성교육, 상영공모사업, 동아리지원사업, 노인영상미디어 지원사업, 지역거점학교 지원사업 등 직, 간접적인 공모사업을 유치 운영하면서 올해에도 1억원 이상의 공모사업 실적을 얻고 있다.

영상위 관계자는 밀려드는 업무에 피로감을 호소하면서도 "사업 하나하나가 소중한 지역의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충청북도 최고의 영상교육기관 종사자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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