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창립 17주년 및 법인 설립 2주년 기념식이 8일오후2시 충주시 그랜드호텔에서 백봉 총재를 비롯, 전국 25개 시·도지부 지부장, 회원, 가수와 권혁중 문화관광체육부 서기관, 이언구충북도의회의장, 류호담· 황병주 전 충주시의회의장, 홍병호 충주시노인회장,장병집 전 한국교통대총장,강준희 한국선비정신계승회장, 유홍무CCS충북방송회장,이건모 전 국정원 감찰실장, 최근배·이종갑·정상교 충주시의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창립 17주년에 관한 영상물 상영에 이어 향토음악연주(목게나루, 울고넘는 박달재),축하케익점화,경과보고,축하패 전달(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최근·배홍진옥 충주시의회 의원),자랑스러운 향토음악인상 시상(김해 주검보 지부장,대구 금지 지부장,문경 권상인 지부장),백봉총재 기념사, 이언구충북도의회의장 축사,합창(고향의 봄)이 있었다.이어 음악평론가 김지평씨의 특강, 김명국 부총재의 '한국고향음악예술원'건립 추진 경위 설명,만찬 등이 있었다.백봉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민족 5천년 역사속에 면면히 이어져온 얼과 멋이 살아 숨쉬는 고향과 정이 담긴 우리의 노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가장 미운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가장 흠모하고 숭상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 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茶)를 함께 하고 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이성을 향한 애증의 사랑 고백도 이보다 절절하지는 않으리라. 임진왜란 참전 당시 이순신과 맞서 싸웠던 일본 장수 와키자카의 말이다. 이순신을 먼저 연구하고 경탄하며 존경의 염을 바친 것은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들이었다. "이순신은 청렴한 인물로, 그 통솔력과 전술능력으로 보나 충성심과 용기로 보나 이러한 인물이 실재했다는 자체가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이상적 군인이었다." 일본 역사작가 시바 료타로의 헌사다. 혹자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순신 장군의 재조명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진 것을 두고 은근히 폄하하는 시선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실로 우리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짓이다. '선조실록'이나 '징비록' 등 수많은 역사적 사료가 장군의 업적과 인물됨을 기록하고 있어 그 실증적 자료만 가지고도 장군의 위상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어느 귀화 외국인은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의 동상을 두고
○…세월호 참사 여파로 옛 KBS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던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이 연기.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시립미술관은 당초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으나 세월호 참사 후 건물 안전진단을 90일간 받으면서 건물 준공도 내년 상반기로 연장.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9억1천200만원이 투입되는 시립미술관은 항온·항습장치를 갖춘 전시실 등 모두 9개의 전시실과 오픈갤러리홀, 수장고, 아트숍, 미술교육실, 북카페, 야외테라스 등이 들어설 예정. 공사기간이 연장되면서 미술관 개관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으면 2016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관측. 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5월부터 3개월간 안전진단을 받아 공사가 진척되지 못했다"며 "미술관 개관은 늦춰졌으나 더 안전한 미술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을 심사할 심사위원으로 김지운 감독, 배우 임수정 등을 포함한 총 5인을 확정했다.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심사위원 중 국내 심사위원으로는 '라스트 스탠드', '악마를 보았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달콤한 인생'으로 한국 영화계의 스타일리시 느와르 장르의 대표 감독으로 손꼽히는 김지운 감독과 '내 아내의 모든 것',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전우치', '행복' 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임수정,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반칙왕' 등을 제작해 온 영화사 '봄'의 오정완 대표가 위촉됐다. 여기에 해외 심사위원으로는 핀란드의 가장 큰 음악영화제인 로큐멘티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페트리 배리스, 홍콩 출신으로 미디어 컨설팅과 영화 홍보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베를린영화제와 상하이영화제의 고문을 맡고 있는 노먼 왕이 함께 한다. 심사위원단 5인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게 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의 총6편 중 대
무더운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4 한여름밤의 '팝스 콘서트'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친다. 청주시립교향악단과 국내 최고 뮤지컬배우 남경주씨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유광 예술 감독의 지휘로 '수퍼맨', '글래디에이터', '맘마미아'가 공연된다. 남경주씨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뮤지컬·영화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료(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지난 18일에서 26일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최성봉은 싱가포르의 한 민간단체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 Parla Piu Piano, Cinema Paradiso, You Raise Me Up, I Dreamed a Dream 등 네 곡을 불렀다. 관객들은 그의 영상과 노래에 깊은 감명을 받고 큰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그가 싱가포르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이번 방문에서도 그를 취재하려는 열기가 뜨거웠다.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인 The Straits Times를 비롯하여 Lianhe Zaobao, Shin Min daily News 등 여러 군데의 신문사에서 그를 취재하러 왔으며,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 놓았다. 대부분의 언론에서 그의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루었고, 영어와 중국어로 실린 그의 기사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기사가 나간 후 그에게는 싱가포르 국민들의 격려 메시지가 밀려들었다.그는 "외국에서 관심을 가져 줄 때마다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며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시는 만큼 노래를 통해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이블 채널의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조영욱 음악감독이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6년부터 한국 영화계의 영화음악 분야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에게 영화음악상을 수여하고 있다. 2006년 신병하, 2007년 최창권, 2008년 전정근, 2009년 정성조, 2010년 김수철, 2011년 강근식, 2012년 조성우, 2013년 이동준 음악감독에 이어 올해는 등 한국 영화의 굵직한 흐름을 함께 해 온 조영욱 음악감독이 수상자로 선정했다. 조영욱 음악감독은 1997년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OST를 시작으로 최신작인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에 이르기까지 10여년 동안 한국 영화음악사에서 OST 음반 시장의 물꼬를 터왔으며 기존의 곡을 재발견하는 감각과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한국 영화의 대작들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왔다.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8월 14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 대한 핸드프린팅 행사는 다음날인 15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제천 앞 무대에서 열린다.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31개국 87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되며 청풍호반 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다음달 8월부터 스튜디오 출신 작가인 전문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원더풀 아트 토요 미술교실'을 운영한다.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매년 시민연계프로그램 '원더풀 아트' 미술제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주말마다 시민, 학생들과 함께 배우는 전문적인 미술 교실을 마련했다.토요 미술교실에서는 입주작가 기획전 감상과 회화, 드로잉, 사진 등 미술실기 교실, 예술가 초청 강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미술교실에서 제작한 작품들은 성과물 전시로 이어져 작품 디스플레이와 전시 오프닝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수강료는 무료이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시 상당구 용암로 55)에서 진행된다.참가 신청은 8월 9일까지 홈페이지(http://cjartstudio.cheongju.go.kr)의 신청서 작성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이열호 청주시립도서관장은 "그동안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전문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인식돼 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지난 18~19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열린 '15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김준모(47·사진·청주시 사직대로·서원대 겸임교수)씨가 고수 부문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상(상금 500만원)을 탔다. 명창 부문에서는 허애선(여(47·여·고양시)씨가 최우수상을 차지,충남지사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그러나 명창 부문 대상(대통령상·상금 1천500만원) 수상자는 배출되지 못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건(4월 16일)으로 미뤄진 전국 대다수 지역의 문화 행사가 이달에 집중되는 바람에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여러 대회로 분산돼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가 없어 아쉬운 대회였다"고 말했다.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 출신의 무용가가 지도한 중국 학생들이 중국의 전국 규모 무용 경연대회에서 본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14∼15일 중국 화북 5개 시·도 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7회 화북5성 시도 무용대전'에서 한국무용 소고춤 '환구'를 공연한 베이징수도체육대 무용단이 중국 무용을 제치고 창작무용 부문 금상과 연기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영광의 주인공은 베이징수도체대 무용학과에 재학중인 24명의 중국인 무용수지만 이들에게 가장 한국 전통의 미를 살려 소고춤을 지도한 건 바로 충북 출신 이인숙(여.52) 무용가다.이씨는 7살 때 어머니의 권유로 한국무용을 배우기 시작해 오로지 한 길만 걸어온 무용 장인이다.중·고교 시절은 물론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줄곧 예술 경영을 공부하며 박사학위까지 받았다.충북에서 17년 동안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그는 이후 중국 베이징대 사범대에 교환교수로 발령받았다가 현지에서 한국무용의 새 지평을 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이 교수는 "때마침 베이징대가 제 전공한 예술경영 분야에 관심을 갖고 수차례 러브콜을 보내왔습니다. 고심 끝에 2009년 아이들과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학생들에게 본격적으로 한국무용을 가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충북청소년연극제가 17일 막을 올렸다.제18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충북 대표팀 선발을 겸하는 이번 연극제는 청주예술나눔터, 충주호암예술관, 제천 태양아트홀에서 오는 25일까지 각각 열린다.올해 연극제에는 지난해 보다 6개 학교가 늘어 모두 16개교가 참가한다.청소년들의 희곡문화와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공연 일정은 △17일 오전 11시 청주 양업고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작 이문열·연출 박정은)', 오후 7시 청주서원고의 '죽은 시인의 사회(원작 톰 슐만·연출 박상규)'가 각각 청주예술나눔터에서 공연된다.△18일은 오전 11시 청주 세광고의 '사고 파는 性(작 박정애·연출 박정애)', 오후 7시 청주 봉명고의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작 남윤혜·각색 윤종구·연출 오혜민)'이 각각 청주예술나눔터 △19일은 오전 11시 제천 제일고의 '당당하게(작 미상·연출 이순정)', 오후 7시 단양고의 '천재과학자 테슬라(작 신예찬· 연출 장원주)'가 각각 제천 태양아트홀에서 열린다.△20일은 오전 11시 충주 예성여고의 '유리가면(작 미우치 스즈에·각색
제천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좋은 연극 공연이 열린다.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이 19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두 차례에 걸쳐 제천문화회관을 찾는다.극단 '나는 세상(대표 김영순)'이 주관하고 제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연극 공연은 중년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통쾌한 내용으로 찜질방 중년들의 수다 속에서 찾아낸 힐링 노하우를 담고 있다.사춘기 자식과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오목', 늦은 나이에 손자를 돌봐야 하는 '영자', 남편과의 이혼을 고심 중인 '춘자', 잘 키운 자식들이 찾아오기는커녕 연락 한 통 없는 '말복'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또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운 중년의 가장 '종수', 아내는 딸네 집으로 가고 홀로 빈집에서 강아지와 지내는 '영호'가 극을 이끈다.장영주, 김선화, 이수미, 김성기, 손건우, 박현정 등의 배우가 출연해 중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번 연극의 관람료는 7천원이며 사전예매 및 단체예매 시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공연시간은 100분으로 관람등급은 만15세 이상이고 전화(1544-7860)와 인터넷(www.concertcho.com)으로 예매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