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육상경기연맹(회장 신동삼)은 지난 17일 오후 4시 청주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2011년 정기대의원총회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총회는 2011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12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정관개정 등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2012년 사업계획보고에서는 2012년 전국추계중·고육상경기대회를 8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보은군에서 개최키로 했다.총회이후 2011년도 충북육상을 빛낸 유공자 시상에서는 '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육상 80m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용준(화산초6)에게 상패와 격려금 20만원을 전달했다.또 남고부 10km 손명준(충북체고3), 남고부 3천m장애물 이민현(충북체고3), 여고부 원반던지기 전혜지(제일고3), 여일부 1천500m 김민진(충주시청), 여일부 5천m 김성은(삼성전자), 남일부 1만m 권재우(옥천군청)등 '92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7명의 선수와 우수선수를 지도한 정근혁(내토중), 홍인표(충북체고), 장민영(제일고), 손문규(옥천군청), 안경기(충주시청) 등 5명의 코치, 감독, 교사에게 각각 상장(상패) 및 격려금 20만씩을 수여했다.전국체전 및 경부역전 우승에 도움
(재)오송장학회(이사장 차주원)가 올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도내 우수선수 10명과 우수 3개팀에게 체육장학금을 지원,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주었다.오송장학회는 15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 소회의실에서 올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영권(영신중3)과 전국체육대회 체조 2관왕의 이준호(충북체고1), 수영의 한지현(청주중앙중3), 레슬링 노용현(진천중3), 복싱 김인규(충주공고2), 유도 안재상(옥천중3), 태권도 송영건(청주중3), 씨름 이용희(옥산중3), 조정 이수빈(칠금중3), 롤러 정고은(충북여중3) 등 중등부 8명, 고등부 2명 등 10명의 우수선수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단체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주남중 럭비팀, 의림여중 하키팀, 음성고 정구팀에게도 각각 100만씩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모두 800만원의 체육장학금을 전달했다.김진호 이사장은··여러분은 충북체육의 꿈이며 희망이다. 우리 도를 대표하는 얼굴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송장학회는 지난 1990년 창립 이래 매년 도내 운동선수 장학금 지급하고 있다./최대만기자
대전시는 올해 대전시 체육대상 수상자로 우수선수 부문에서 이민(국제통상고) 카누선수,우수지도자 부문에선 권오신(동산중학교) 탁구지도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수는 지난 10월 열린 제14회 아시아카누선수권대회 및 제10회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는 등 발군의 성적을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 씨는 전국소년체전과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한밭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체육가족 송년의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증평군이 새로운 씨름감독을 영입하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7년 동안 증평군청 씨름단에 몸담은 현 씨름감독이 차기 감독 선정과정에서 절차상 문제점을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김시영 감독은 13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씨름협회 지도자 자격기준에도 못 미치는 Y씨를 차기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해 (증평군이) '직장운동경기부(씨름단) 설치·운영 규정'을 3차례나 바꿔가며 자신을 몰아내는 것도 모자라 일부 선수들까지 내쫓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감독은 "지난 9월까지 재선임은 문제가 없을 거라던 군관계자가 전국체전 이후 돌연 심의위원회를 거쳐 재선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입장을 바꾸더니 최근 임명된 Y씨에게 유리하게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심의위원들까지 Y씨에게 몰표를 주는 등 절차상 문제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며 "이에 굴복해 항의해 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7년 전 씨름감독으로 발탁되면서 가족들 모두 주소지를 옮겨 증평을 제2의 고향으로 알고 지금까지 살아 왔지만 이 같은 일을 당하니 배신감을 넘어 허탈할 따름이다"며 "억울하지만 나로 인해 씨름단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 모든 것을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올 한 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내년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양궁, 육상, 롤러, 태권도, 검도, 세팍타크로, 장애인사격 등 7개부 5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양궁부에는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한 임동현과 김우진이 있다. 이들은 올해 전국에서 3명을 뽑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롤러부 우효숙과 안이슬도 금빛 스케이팅을 선보이고 있다.우효숙은 세계롤러스피드 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하고,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안이슬은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우효숙의 뒤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장애인사격부의 유호경·박진호도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유호경은 세계선수권대회 공기소총부문에서 복사 1위·입사 2위를, 박진호는 국제대회에서 2관왕을 각각 차지했다.육상부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1위 14회, 2위 9회, 3위 4회를 차지하는 성적을 올렸다. 검도부도 1위 3회, 2위 1회, 3위 7회를 달성했다.태권도부는 국제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세팍타크로부는 세계선수권대회 3위, 국제대회 2
내년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사용될 '대회 상징물' 공모 당선작이 발표됐다.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공모해 접수된 4개 부문 391점 중 대회 슬로건 4점과 디자인 분야 엠블렘 2점, 마스코트 2점, 포스터 1점 등 총 9점을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한반도의 중심에서 세계속의 중심을 지향하며 무한히 성장 발전해 나가는 중원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충주를 표현한 장미연(서울) 씨의 '중원의 땅 충주에서 도약하는 충북의 힘'이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가작도 3편 선정됐다. △엠블렘 부문은 충주시의 영문이니셜 'C'와 'J'를 사용해 멀리뛰기 선수의 힘차게 도약하는 형상과 편안하게 감싸 안은 충주호를 모티브로 충주에서 체육축제가 개최됨을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체전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이용기(서울)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마스코트 부문은 귀엽고 앙증맞은 이미지로 세계로 미래로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느낌을 표현해 개최지 물의 도시인 충주의 물(물방울)과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인 사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김미영(청주) 씨 작품이 선정됐으며, 포스터 부문은 당선작 없이 가작 1점만이 선정됐
연기군 장애인체육회(회장 유한식)가 7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다. 장애인체육회는 회장 1명과 부회장 9명,사무국장 1명,이사 15명 등 총 26명의 운영진으로 조직된다. 앞으로 벌일 주요 사업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 육성 △장애인체육행사 개최 및 참가지원 △장애인 체육시설에 관한 설치 및 관리 등이다. 연기군내에서는 6일 현재 7개 장애인 단체가 활동 중이다. 등록 장애인은 올해 6월말 기준 5천641명이다. ☏041-861-2741.
"2016년도 97회 전국체육대회는 충북 충주가 반드시 유치해 성공적 개최를 이루겠다."그동안 지역간 과열경쟁을 피하기 위해 물밑 유치활동을 벌였던 충북체육회가 5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에서 이례적으로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공격적 방안을 제시했다.대한체육회에 2016년도 전국체전을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지역은 충주를 비롯해 충남 아산, 경북 포항, 전북 목포 등 4개 지역으로 과열경쟁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충북도와 체육회, 충주시 등은 합동으로 전국체적 유치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현지실사에 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한편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내년 3월 최종발표까지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도는 또 개·폐회식이 열리는 충주 주경기장의 재원마련 대책과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45개 종목 62개 경기장의 기존시설 개·보수 방안, 선수 수송차량 지원과 경기장과 숙소간 셔틀버스 운영, 숙박대책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지방자치단체의 체육분야 지원의지 및 실업팀 육성 운영계획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범도민 서명운동도 전개키로 했다.
괴산군 배구연합회장 이.취임식이 3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지백만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괴산군배구연합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이임한 제4대 이한배 회장(55)은 2008년 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괴산군의 배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새로이 취임한 윤여학 (55)회장은 2013년 11월까기 2년간 괴산군 배구연합회를 책임지게 되며 괴산군 배구연합회가 더욱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고 회원들의 결속과 단결 도모와 동호인의 저변확대가 이루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윤여학 회장은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주) 괴산수력발전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괴산군에는 10개 배구동호인클럽에 2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밀레니엄 타운(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내 장애인스포츠센터와 근대5종 훈련장 건립 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되게 됐다.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는 1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각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박상인)는 상당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에 총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 건물면적 3천500㎡ 규모로 장애인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같은 터에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 규모로 근대5종 훈련장을 건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3차 변경계획안'을 원안 의결했다.재경위는 이날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놓고 찬반 입장이 갈려 열띤 토론을 벌였으나, 결국 표결까지 간 끝에 원안 의결했다.재경위는 또 자동차세 징수촉탁제 활성화를 위해 촉탁기관이 체납세를 징수할 때 교부하는 징수포상금 지급 규정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청주시 세입 징수포상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이어 흥덕구 가경동 청주 노인복지마을 건물에 총 사업비 21억여원을 들여 문화관 건물 892㎡를 증축하고, 흥덕구 비하동 792에 총 사업비 4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웹마스터에서 금상청주교도소(소장 최효숙)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재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수형자인 추모(40·지체장애 5급)씨가 웹마스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추씨는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수형자 신분이라는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출소 후 재활을 꿈꾸며 열심히 직업훈련을 이수해 지난 6월 충북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수상에 이어 이번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을 거머쥐었다.추씨가 수상한 웹마스터 부문은 신체적 장애에 따른 장애인으로서의 어려움과 더불어, 수형자로서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는 첨단 기술이 필요한 IT분야 직종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극복한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추씨는 "한때의 잘못으로 교도소에 들어왔지만, 이번 수상으로 삶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교도소에서 배운 직업훈련을 잘 활용해 두 아이의 아버지로써 사회에서도 성실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최효숙 청주교도소장은 "국가 차원에서 장애인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도내 지자체가 건립한 공공체육시설이 이용객 부족 등으로 제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공공체육시설의 투자와 운영을 효율화하는 방안 등의 논의를 통해 도민들의 웰빙(well-being)열풍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도내 공공체육시설 176개소 산재도내에는 모두 176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육상경기장 13개소를 비롯해 축구경기장 15개소, 야구장 3개소, 테니스장 21개소, 체육관·체육센터 82개소, 국궁장 14개소, 룰러경기장 7개소 등이다.시·군별로는 제천시가 23개소로 가장 많고, 청주시와 충주시가 각각 19개소, 단양군이 18개소, 음성군 17개소, 보은군 15개소, 옥천군 14개소, 청원군 13개소, 영동군과 괴산군이 각각 11개소, 진천군 9개소, 증평군 7개소 등이다. ◇대다수 두자릿수…운영실적 저조 10월말 현재 청주종합운동장(부지면적 3만3천917㎡)의 경우 51일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종합운동장은 57일, 제천 청풍공설운동장 27일, 청원군공설운동장 32일, 옥천공설운동장 66일, 영동군민운동장 22일, 진천공설운동장 33일, 음성종합운동장 37일을 각각 대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보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