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고 정구팀이 2011년 충북체육을 빛낸 운동부로 선정돼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충북체육회는 5일 오전 11시30분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체육회장인 이시종 도지사와 김형근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체육회이사, 체육원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2012년 신년회를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자 및 단체는 △기록부문: 국가대표선수로 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관왕에 오른 카누꿈나무 임지향(진천여중3) △체급부문: 청소년국가대표로 92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복싱의 김두래(충북체고1) △단체부문: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1개와 은1개를 따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정구의 전진민(음성고3) 등 3명이 받았다.최우수단체상은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전국중고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음성고 정구팀이 선정됐다.우수선수상은 체조 이준호(충북체고1) 등 13명, 우수단체상은 전국소년체전에서 3년연속 우승을 차지한 청주남중 럭비 등 8팀, 신인선수상은 씨름 김동환(원평초5) 등 12명, 지도상은 검도 박상섭 코치(청주시청
충북체육회가 신인선수의 지속적인 발굴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통한 각종 전국대회 및 93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2012년 종목별 전임지도자를 선발해 5일 오후 2시 충북체육회관 3층 소회의실서 임용장을 수여했다.도체육회 김현준 상임부회장은 "충북체육의 경기력 향상은 일선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임지도자 여러분"이라며 "지난 한해 노고에 감사드리며, 책임감을 갖고 선수지도에 힘써 올 전국체전에서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 명단 및 지도팀은 다음과 같다.△육상(홍인표-충북체고) △수영(주용삼-충북체고) △정구(정현희-충북여고, 유승훈-충북대) △핸드볼(유미현-일신여고) △럭비(문도엽-충북고) △사이클(김종철-미원공고) △복싱(배진석-충북체고) △레슬링(서수석-충북체고, 최명-충북대) △역도(박종화-충북체고) △씨름(김종태-운호고) △유도(최성민-청석고) △양궁(호진수-충북체고, 김화영-서원대) △사격(임봉숙-주성대) △하키(이원래-제천고) △펜싱(왕순택-충북체고) △태권도(허현배-신흥고) △롤러(오복균-전종별) △근대5종(박우만-충북체고) △카누(김우연-고등부) △세팍타크로(전영만-
대전에 국내에서 가장 큰 론볼 경기장이 생긴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6억여원을 들여 오는 4월까지 대덕구 상서동 지수체육공원에 조성할 론볼 경기장은 레인이 총 12개로,국내에선 가장 큰 규모다. 인천,울산 등 타 지역의 경우 최대 8개 레인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동안 대전에는 대전보훈병원내에 4개 레인 규모의 경기장이 있었지만 경기장 규모가 협소해 선수들이 청주 등 타 시·도로 원정훈련을 다녔다. 특히 지난해 대전에서 제30회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으나 정작 경기는 청주에서 치러졌다. 시는 내년 5월 대전에서 열릴 제12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맞춰 전국대회 유치를 적극 검토 중이어서,늦어도 4월까지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대전/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도단재교육연수원 야구장을 10여년 간 사용해 온 청주시야구연합회와 야구장 운영권을 쥐고 있는 청주고 간에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청주고와 청주시야구협회 등에 따르면 단재교육연수원 야구장은 지난 2008년 5월 청주공고 야구부가 청주고로 이전되면서 4년째 청주고에서 운영하고 있다.야구연합회는 10여년 전부터 연합회 소속 동호인 클럽이 주말을 이용해 이 야구장을 사용하면서 후원금 명목으로 도내 중·고교 야구부를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청주고 출신으로 동문 후원회 일을 맡고 있는 박모씨가 연수원 야구장을 사용하겠다고 청주고에 민원을 넣으면서 야구연합회와 박모씨 간의 마찰이 생겼다. 청주고는 양측의 의견 조율에 나섰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사용권을 놓고 공개입찰을 붙이기로 했다. 야구연합회 관계자는 "10여년을 사용해 오면서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연합회 소속 70~80개 동호인들이 청주고 야구부에 후원을 하면서 감사의 뜻도 전했는데 이제와서 입찰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청주고 관계자는 "박씨는 지난해 11월 말께 처음 야구장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야구연합회와 조율을 위해 대화를 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 런던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를 앞두고 '지옥훈련'에 돌입한다.양궁, 육상, 롤러, 검도, 태권도, 세팍타크로, 장애인사격부 등 7개 종목 56명의 지도자와 선수로 구성된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1월부터 2월 말까지 각 종목별로 10일∼37일간의 동계 전지훈련을 한다.양궁부는 제주와 대구에서, 육상부·롤러부·검도부는 제주도에서, 태권도부는 대구와 전주에서, 세팍타크로는 춘천에서, 장애인사격부는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구슬땀을 흘린다. 산악훈련과 합동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양궁부의 임동현·김우진, 롤러부의 우효숙·안이슬, 검도부의 백두환 등 모두 12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2012년에는 한국 프로스포츠의 양대산맥인 축구와 야구의 운영 방식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프로축구 K리그는 2013시즌 승강제 시행을 앞두고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한다. K리그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승강제를 앞두고 2012시즌 동안 스코틀랜드리그 방식의 '스플릿(split) 시스템'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린다. 3월3일 개막하는 K리그는 8월26일까지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러 상위 8개 팀과 하위 8개 팀으로 나눈다. 상·하위 2개 리그로 펼쳐지는 2라운드는 정규리그에서 쌓은 승점을 유지한 채 9월14일부터 12월9일까지 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스플릿 시스템 도입으로 달라지는 점은 정규리그의 경기 수가 팀당 44경기(정규리그 30경기+스플릿 시스템 14경기)씩 총 352경기로 지난해 240경기보다 크게 늘어났다. 또 2007년부터 6년간 시행됐던 6강 플레이오프제와 챔피언결정전도 사라진다. 올시즌까지 정규리그 1위 팀은 챔피언결정전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팀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었었다. 이번 시즌부터는 상위리그 1위 팀이 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2~3위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 하위리그에서는 강등 팀이 결정된다. 강등
청원군 체육인들이 한데 모여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 시키기 위해 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청원군체육회는 구랍 30일 오후 6시30분 청원군민회관에서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체육회 임원, 체육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청원군 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도민체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청원군 정구연합회가 최우수단체상을 받았으며 청원군 족구연합회·탁구연합회·볼링연합회 3팀이 우수 단체상을 수상했으며 진로석수 족구클럽이 최우수클럽에 선정됐다.최우수 선수에는 청원군 취약 분야인 육상종목에서 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원군 육상연합회 조춘자(여·44)씨가 선정됐으며, 박상면(축구)·이원희(축구)·손은주(볼링) 씨가 우수 선수상을 각각 받았다.이종윤 청원군수는"임진년 새해에도 군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청원군 체육이 더욱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체육인 여러분들도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2012년도 충북도체육회 예산이 올해보다 4억여원 늘어난 63억8천만원으로 편성됐다.또 '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충주시에서 개최된다.충북체육회(회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28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10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도체육회의 내년도 사업예산은 63억8천만원으로 편성했으며 증액된 사업예산으로는 경기력향상을 위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강화훈련 및 파견비로 1억3천만원 증액됐고, 체육진흥사업비로 전임지도자 3명 증원 등 1억6천400만원, 원활한 경기단체운영을 위해 경기단체행정지원을 6천300만원이 증액됐다.무더운 여름철 강화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충북스포츠센터 훈련장에 냉방비 설치비로 6천만원을 반영해 도 대표 훈련여건이 향상된다.또 내년 충주에서 개최될 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으로 확정했다.이와 함께 선수보호위원회 규정개정(안),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요강 변경(안), 충북당구연맹 정가맹승인(안), 201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2012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시종 회장은 "올 한해 충북체육
지구촌 물의 제전이 될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충청북도지사 이시종)가 사무처 인력을 대폭 확대 보강한다. 지난해 3월15일 대회준비 단계인 1단계로 1총장 1실 1본부 4부 23명으로 출범한 사무처를 본격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2012년 1월 1일자로 1총장 2본부 8부로 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인력도 40명을 증원, 63명으로 늘려 운영 한다. 기존의 기획조정실과 사업지원본부를 기획본부와 운영본부로 개편하고 기획본부에는 총무부, 대외부, 문화부, 홍보부를 두고 운영본부에는 관리부, 경기부, 시설부, 사업부를 설치해 인력을 재배치한다. 앞으로 이들은 조정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시책을 마련, 추진하는 가운데 국회의 대회지원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 등을 통해 2012년 4월에 개최되는 런던올림픽 조정종목 아시아지역 예선대회와 2013년 8월에 개최되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게 된다. 강호동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대회지원법 입법과 조직인력 확보 등의 대회 개최를 위한 기틀과 토대가 마련된 만큼, 성공적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통
"존치냐 폐지냐"충주세계무술축제 진퇴를 놓고 찬반 격론이 벌어졌다.26일 충주시 호암동 충주문화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특별토론 '무술축제 향방은?' 녹화에서 6명의 패널은 무술축제 실효성 등에 관한 치열한 논리싸움을 전개했다.폐지 쪽 대표 주자인 최근배 충주시의원은 "무술축제 존폐 논란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운을 뗀 뒤 "찬반 논란은 시와 의회의 갈등, 선거 후보자 사이의 갈등은 물론 행정신뢰도를 추락시키는 등 많은 갈등의 촉매가 돼 왔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우륵문화제 같은 향토색 짙은 지역축제 예산은 줄어든 반면 무술축제는 증액됐다"며 "그러나 무술을 충주의 이미지로 보는 시각은 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남중웅 충주대 교수도 "택견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등 무술축제 개최로 무술의 본향이라는 합리화 작업에는 성공했지만, 그동안 180억 원이라는 돈을 쓰고도 도심 상권 공동화 현상을 야기하는 등 경제적인 효과는 미미하다"며 폐지론을 폈다.또 "그동안 헤게모니를 가진 자들에 의해 주도됐으나 이제는 (무술축제를)해부해 득과 실을 엄밀히 살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서철현 대구대 교수는 "무술이라는 테마 보다는 축제 운영에 문제가
2016년 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유치를 위한 충북도민결의대회가 영하의 날씨를 녹였다.지난 23일 오후 5시50분 충북도청 서관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전국체육대회 충북유치결의대회에는 도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와 김형근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 김현준 상임부회장, 윤승욱(신한은행 충북본부장) 부회장, 50개 가맹경기단체회장, 충주시 전국체전유치추진위원회 류호영 부위원장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충북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의 전국체육대회 유치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회장단을 대표해 조병구(럭비) 회장과 강정옥(댄스스포츠) 회장이 "2016년 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 유치를 위해 체육인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범도민적 참여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어 이시종 체육회장과 김형근 도의장, 이기용교육감, 권영배 경기단체회장, 윤승욱 부회장 등이 국민대화합과 체육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인 2016년 전국체전 충북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하겠다는 내용의 범도민 유치서명부에 서명식을 가졌다.이 회장은 이날 "경기단체회장들을 비롯한 충북체육인들의 성원에 힘입
음성고 정구부가 2011년 충북체육을 빛낸 팀으로 선정, 최우수단체상을 받는다.충북체육회(회장 이시종)는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 충북체육회관 3층 회의실에서 18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1년 각종전국대회에서 우리 도를 빛낸 각 부분별 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충북체육상 수상자는 △기록부문에서 2011년도 '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4개의 전국카누대회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한 진천여중 임지향(3년) △체급부문 '92회 전국체전'과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청소년복싱국가대표로 선발된 충북체고 김두래(1년) △단체부문 92회 전국체전 정구종목에서 단체우승과 개인복식 은메달을 차지한 음성고 전진민(3년) 등이 각각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최우수단체상은 17년 만에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음성고 정구팀이 선정됐다.우수단체상은 청주남중(럭비), 영동대학교(검도), 제천중(하키), 예성여중(축구), 칠금중(조정), 진천중(핸드볼), 내덕초(야구), 사직초(농구) 등 8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우수선수상은 체조 이준호(충북체고) 등 13명, 신인선수상은 씨름 김동환(원평초) 등 12명, 지도상은 카누 김태봉 진천중 교사 등 17명, 공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