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이 충격에 휩싸였다.'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인 15일 오후 5시 현재 충북은 스키 알파인, 빙상, 바이애슬론, 컬링 등 4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1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기 때문이다.충북은 전날과 같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득점 74점으로 종합 11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금 1, 은 1, 동 3개 총득점 101점으로 7위를, 충남은 금 1, 은 1, 동 3개 42점으로 14위를 각각 기록했다.종합 1위는 경기도(535점), 2위는 서울(471점), 3위는 강원도(280점)가 마크하고 있다.충북은 이날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이현지(청주여고 2년)와 이가람(한국체대 1년) 자매에게 메달을 기대했다.매년 두 자매가 합작해 7~8개의 금메달을 따주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당연히 금메달 사냥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현실은 사뭇 달랐다.이현지는 이날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결승라인을 코앞에 두고 마지막 기문을 놓치면서 실격 처리되는 비운을 맛봤다. 이현지는 지난해 말 훈련과정에서 요추를 다치면서 정상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이현지 본인은 물론 그의 실격을 목격한 충북선수단은 안타까움에 말을 잇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강호동)와 반기문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음성군체육회(회장 이필용 군수)가 15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홍보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와 음성군 체육회는 이번 협약으로 각각의 내부 결재망과 홈페이지, 포스터, 홍보물 등을 이용해서 상호 대회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조직위는 충주시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충주시 직원들이 반기문마라톤대회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음성체육회는 음성군 직원과 주민들이 조정선수권대회를 관람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직위는 반기문 사무총장 브랜드를 활용하여 충주조정선수권대회를 홍보함으로써 대회 인지도를 높이고 조정에 대한 저변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정식에는 조직위 측에서 강호동 사무총장과 기획본부장, 홍보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음성군체육회에서는 이필용음성군수, 문화체육과장, 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11대 제천시볼링연합회장에 최근덕(61)씨가 취임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 유유예식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볼링협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최근덕 연합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최 연합회장은 "볼링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함께 동호인들이 좀 더 행복하게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잘 살피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그는 "회원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증진시키고 협회 발전을 위해 온힘을 기울이겠다"며 "볼링이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신사 스포츠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우선적으로 오는 충주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국제로타리 3740지구 지역부총재와 세제천로타리 클럽 회장을 역임한 최 회장은 "14개 클럽 250여명의 동호인들로 구성된 단체인 만큼 자율적인 협회 운영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주시가 지역발전의 호기로 전 행정력을 쏟아부었던 2016년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유치에 실패했다. 대한체육회는 7일오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19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충남 아산시로 최종 결정했다.이날 이사회는 오전8시 유치를 신청한 충남아산시와 충북 충주시, 경북 포항시 등 3개 신청 지역별 유치 계획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 후 투표를 실시했는데, 충주와 아산이 5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에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해 심사위원회 현장실사 결과에 따라 개최권을 결정했다.이날 이사회(16명)에서 1차,2차 투표는 아산 5표, 충주5표, 포항 5표로 진행되었고(대한체육회장은 마지막 투표까지 기권), 3차예선투표에서는 아산 5표, 충주6표, 포항 4표로 포항이 탈락했다.아산과 충주를 놓고 결선투표를 한결과 결선1차 투표에서 아산이 7표, 충주가 8표를 얻었으나 과반수(9표)이하로 다시 결선 2차투표를 진행했으나 아산 7표 충주 8표로 또다시 과반수에 미달, 이후 지난 1월 26~27간 실시된 전국체전위원회 실사단(위원장 배순학)평가점으로 결정했는데 아산이 789점, 충주가 698점 으로 충남
○…2대 충북장애인수영연맹회장에 연철흠 청주시의회의장이 곧 취임식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침체돼 있던 충북장애인수영이 부흥기를 예고. 그동안 내부 갈등으로 집행부가 해체된 상황에서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직접 관리해 오다 임헌택 사무처장의 적극적인 영입활동으로 연 의장이 2대 수영연맹회장직을 수락. 연 의장이 직접 영입 활동을 벌여 30여명의 이사진도 구성. 이사들은 매달 모임 때마다 5만원씩 회비를 걷어 수영연맹발전에 사용한다는 계획. 전국 상위랭킹에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실업팀 창단도 오는 8일 앞두고 있는 충북수영연맹은 도내 장애인체육의 효자종목 경기단체 1호로 급부상하며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만끽./최대만기자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조정예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가 열렸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시종충북도지사)는 지난달30일부터 2일까지 4일동안 조직위 회의실에서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조정예선대회의 각 부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아시아지역 조정예선대회는 오는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게 되는데 남녀 싱글스컬 더블스컬 등 4개 종목 17개 런던올림픽 조정경기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강호동 사무총장은 "이번 런던올림픽아시아지역 예선대회에 20여개국 이상의 나라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느니 만큼 충주를 세계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보고회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수정ㆍ보완하여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대한유도회가 충북지역에 태권도 국기원과 같은 유도 전용 수련장 건립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충북유도회와 충북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 대한유도협회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유도 전용 수련장 건립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충북 청원군과 진천군이 유력후보지로 거론됐다. 당초 강원도 동해시와 양구군, 철원 등 3곳이 유치에 공을 들였으나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강원도는 접근성이 용의치 않아 충북 청원과 진천군을 적지로 꼽았다는 것이다.규모는 부지 5천평(1만5천여㎡) 정도로 대한유도회가 토지를 매입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도 종주국인 일본이 동경에 지하·지상을 합쳐 8층짜리 유도 전용 수련장인 '강도관'을 운영하는 것을 볼 때 부지가 확정된다면 훈련장뿐만 아니라 경기장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국내최대의 유도전용관이 예상된다.대한유도회는 오는 7월27일 열리는 30회 런던올림픽 폐막 이후부터 유도 전용 수련장 건립 후보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충북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이 요구되고 있다.태권도 못지않은 국내·외 저변과 전 세계적으로 인기스포츠로 꼽히고 있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유도 전용수련장 유치는 상징성을 넘어 경제적
오는 2016년도 '9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을 낸 충주시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현지실사가 본격 진행된다.충북체육회는 26일 오전 11시30분 충북체육회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016년 전국체전 현지실사가 충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도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은 "충주를 비롯해 충남 아산, 경북 포항, 전북 목포 등 4개 지역에서 2016년도 전국체전 유치를 신청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며 "그러나 현지실사를 착실히 준비한 만큼 반드시 체전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충주는 2016년이 충북정도 120주년, 충주시 승격 60주년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등 전국체전 유치가 △중부내륙권을 중심으로 한 국토의 균형발전 기여 △화합·문화·관광체전으로의 승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다른 시·도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차별화된 유치전략을 내세우고 있다.전국체전이 유치되면 지역체육 균형발전, 낙후된 스포츠시설 인프라 확충 및 종합경기장 신규확보를 통해 충북체육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대표선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부각시키고 있다.충북도와 도체육회, 충주시
세계 최대 인공빙벽을 자랑하는 영동 인공빙벽장(영동군 용산면 율리)에서 '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대회'가 오는 28∼29일 양일간 열린다.군에 따르면 2010년까지 국내 선수들로 참가 자격이 제한됐고, 지난해에는 구제역으로 취소됐던 빙벽대회가 올해에는 미국, 러시아 등 5개국에서 1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이번대회에 481명이 참가 접수를 마쳤으며, 난이도 경기 314명(△일반부 남 163명, 여43명 △장년부 남66명, 여25명 △고등부는 17명)이 참가하고, 속도 경기167명(△일반부 남128명, 여39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최연소 참가자는 빙벽 등반 경력 2년으로 빙벽대회에 첫 출전하는 배준형(17·남·서울 성북구 정릉동)군이고, 최고령은 이관종(79·남·대전시 동구 가양 2동)씨다.최고령 참가자인 이관종씨는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3~4개 빙벽등반대회에 참가해오고 있으며 '1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빙벽등반대회(2008년)'에 장년부로 참가해 4위의 성적을 거둘 정도로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인다.경기가 시작되는 28일에는 난이도 경기 예선·준결승전과 속도 경기 예선전이 치러지고, 다음날(29일)엔 난이도 경기 결승전과 속도경기 16강
충북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도약과 도내 실업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대표 우수선수 신규영입 및 재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충북체육회는 이를 위해 충북도청과 12개 시·군이 운영 중인 직장운동 경기부에 우수선수 영입비로 3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에 신규 영입된 실업선수는 20명, 재계약 선수는 8명이다.우선 카누국가 대표인 남성호(부산강서구청)가 충북도청으로 영입됐고, 롤러 국가대표 이소영(동안고 졸)이 청주시청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한국체대 출신의 장성호·이정환, 박건남(동의대졸)은 충주시청과 계약을 맺었다. 서울체고를 졸업한 양궁국가대표 상비군 오다미는 청원군청에서 뛰게 되는 등 20명이 신규 영입됐다.재계약 선수는 역도 국가대표인 충북도청의 김영준과 롤러국가대표인 청주시청 우효숙 등 8명이다.충북체육회는 이와 함께 수영의 장상진(한국체대) 등 도내 대학과 재경선수 등 11종목 30명을 선발, 훈련지원금 1억3천만원을 지원해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각 시·군 실업팀이 우수선수 신규영입 및 재계약을 마무리함에 따라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93
천안시청 축구단(이사장 성무용)은 신임 감독 선임과 함께 공개 모집을 통해 17명의 선수를 선발, 새롭게 출발한다.천안시는 지난해 12월28일자로 전 용인대학교 감독인 김태수씨를 임명하고 1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공개 테스트를 거쳐 프로 2명, 내셔널리그 2명, 경찰청 1명 등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특히 천안 월봉초등학교 출신의 브라질 유학파 노영훈 선수(FW)가 가세해 천안시 출신 선수는 총 4명 보유하게 됐다.프로팀출신으로는 제주유나이티드 FC 출신의 조원광 선수(DF)와 김본광 선수(MF), 부산아이파크 출신의 오정수 선수(DF), 경찰청축구단에서 뛴 박종범 선수(MF)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태수 감독은 국가대표와 울산현대프로팀에서 활약한 정동복(51) 코치와 유니버시아드 및 올림픽대표선수를 지낸 정석근(35) 플레잉코치를 영입, 새로운 코칭스태프도 구성했다.축구단은 지난 10일부터 천안축구센터에서 동계훈련에 돌입해 오는 2월말까지 개인 체력훈련과 함께 팀 전술훈련에 중점을 두고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천안시청 축구팀은 오는 3월 개최되는 내셔널리그를 시작으로 4월부터 FA컵과 대통령배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한다. 기사제공:뉴시스(ht
충주교육지원청 송광헌교육장은 지난 13일오전11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제41회 전국소년 체육대회를 대비해 충주지역 관내 체육연맹 및 협회장들과 새해 상견례를 겸한 '필승 7.7.7.목표 달성전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지역 체육인사들과 교육지원청과의 우대와 목표인식을 같이하고 반드시 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연맹 및 협회간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뜻을 같이했으며, 선수단 격려와 후원 협조를 하기로 결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