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부터 달라지는 농지제도 개정사항을 각 읍면동과 시민들에게 적극 전파하고 농업인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개정사항은 농지개량 절·성토 행위 사전신고제 도입, 농지전용 후 지목변경 신청 의무화, 농지 원상회복 명령 처분 대상 확대 등이다. 먼저 농지개량행위로 절토(땅깎기)나 성토(흙쌓기)를 하려면 시 농지관리담당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이는 부적합한 토석, 재활용 골재 등을 사용한 농지개량 행위를 방지하고 농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단, 개발행위허가를 받았거나 국가·자지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면적 1천㎡이하 또는 50㎝이하의 경미한 행위는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자는 사업계획서, 농지소유권 입증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방지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농지개량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전신고 없이 농지개량을 진행하면 행정처분이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농지전용 후 목적 사업 완료 등으로 농지의 지목변경 사유가 발생할 경우 60일 이내에 지적부서에 지목변경을 신청해야 하며 미이행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를 연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21일 시청 여민실에서 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특히 직장인 등의 참석 가능 시간을 고려해 행사는 오후 7시에 시작하고, 그동안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하지 않았던 단체 등에도 사전 안내 등 참석 대상의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2시에는 조치원읍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읍면지역 주민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최 시장은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를 세종사랑 운동의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종사랑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2025년은 세종사랑 운동의 원년으로, 그 시작점은 바로 시민과의 대화와 소통일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매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 독서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역사 인물을 주제로 △녹두장군 만나러 가는 길(초등학교 3~4학년), △독립운동가의 길(초등학교 5~6학년), △조선의 책벌레 태사자(太四者)(중학교 1~3학년), 총 3강좌를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은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평생교육학습관에서 대면으로, 중학생은 비대면(ZOOM) 방식으로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오는 14~17일 가능하며, 각 강좌별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수강 대상자는 21일 발표한다. 관련 문의는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4)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세종상의)가 '2025년 현장실습 훈련(시니어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재정지원하는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인턴으로 고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장년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유형은 일반형과 세대통합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형은 3개월 동안 월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고령 근로자의 월 급여 50%를 지원하는 인턴지원금과 인턴 종료 후 6개월 이상 계속 고용계약 체결 시 3개월 동안 채용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기업이 최대 270만원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대통합형은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시니어를 청년 근로자(18세∼34세)의 멘토로 최소 6개월 이상 고용할 경우, 기업에 일시급으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본 사업을 통해 채용된 근로자의 고용기간에 따라 1인당 최대 280만원까지 장기취업 유지지원금이 추가로 제공된다. 일반형 인턴십에 참여한 시니어가 인턴십 및 계속 고용 기간을 모두 충족한 기업은 최대 5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수시 접수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공지사
[충북일보] 2025학년도 세종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이 283명 감소했다. 연동초는 입학예정자가 없으며, 10명 이하인 초등학교는 8개교이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3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올해 취학대상아동은 2018년에 출생한 적령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9년생 아동 등 총 4천579명으로, 지난해보다 283명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22년 5천555명, 2023년 5천311명, 2024년4천862명으로, 저출생으로 인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입학예정자가 매년 줄고 있다. 입학예정자가 10명 이하인 초등 학교는 8개교로, 소정초(4명), 쌍류초·감성초·전동초(6명), 의랑초(8명), 조치원명동초(9명), 장기초(10명)명 등이다. 이 중 연동초등학교는 입학예정자가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비소집 대상자 4천579명 중 4천349명이 응소해 95%의 응소율을 기록했다. 미응소자는 총 230명으로, 이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3명이다. 시교육청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 행정복지센터는 금강태권도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380개를 기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금강태권도 원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라면을 모아 이날 전달했다. 금강태권도는 2022년부터 매년 원생들과 함께 새해맞이 라면 기부를 진행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반곡동은 기부받은 라면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생활 실태 등을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준오 반곡동장은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항상 앞장서는 금강태권도에 감사드리며, 반곡동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종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학교지원본부를 출범해 교육청 내 학생복지 사업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 부터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 전반을 교육복지과에서 이관해 학교지원본부에서 총괄 운영한다. 또 도움 필요한 학생을 조기 발굴·지원하는 지역사회 기관 연계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두이음을 운영해오고 있다. 모두이음 운영을 위해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맞춤형 지원금 1천724만2천원을 유치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희망지원금, 생필품, 새학년 준비 꾸러미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는 세종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모델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학교 교육활동 지원 유공 표창을 수여받았다.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구축했으며, 오는 2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통합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교지원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기관과 인적 자원 활용사업이 학생
[충북일보] 세종시가 800억 원 규모의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자금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200억 원을 시작으로 4월 300억 원, 7월 200억 원, 10월 100억 원을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7천만 원이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의 추천과 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은 시에서 지원하는 이자 1.75~2.0%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세종신용보증재단 플랫폼 '보증드림' 또는 대출 협약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정책에 대한 소상공인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금융기관과 금리인하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이나 세종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자금 지원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31일까지 2025년도분 자동차세의 연납을 신청받는다. 12일 시에 따르면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선납하면 2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세의 5%, 연세액의 약 4.57%를 할인받을 수 있다. 3·6·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잔여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줄어든다. 이미 연납 이력이 있는 차량은 소유권 변경 없으면 별도 신청 없이도 이달 중 납부고지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새롭게 연납을 원하는 경우는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시청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4-120)로 하면 되고 오는 16일부터는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신청·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의 소유권을 변경 또는 폐차하면 이후 기간에 대한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세 승계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는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절세할 수 있고 과세 기관은 조기에 세수를 확보해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지난해 11월 21명에서 12월 71명으로 3.3배 늘었다. 세종시는 겨울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의 급증에 따라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RSV 감염증은 주로 호흡기 비말 또는 접촉으로 전파된다. 특히 환자 중 6세 미만 영유아가 80% 이상을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유아의 경우 콧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세기관지염, 폐렴 등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RSV 감염증은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세종에서는 표본감시 신고건 기준 지난해 11월 21명이었던 환자가 12월 71명으로 3.3배 늘었다.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생아·영유아 접촉 전후 손 위생 철저 △근무 시 마스크·장갑·가운 등 개인보호구 착용 △주기적인 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관내 산후조리원의 경우 입소 환아가 1명이라도 발생하면 세종시보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2일까지 2025년 축산·가축방역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물 생산·가축방역 선진화와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추진되며 총 58억 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된다. 사업 참여 농가에는 축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경제적 자금,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시설·장비 등이 지원된다. 주요 지원 사항은 △안전한 축산물 유통기반 조성 2종 △선제적 가축전염병 차단 및 청정지역 유지 19종 △친환경 청정축산 기반 조성 28종 등이다.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며 사업 분야에 따라 축산업 허가(등록) 또는 양봉업 등록을 해야 한다. 신청자는 사업 지침상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각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축산·가축방역사업 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해 각 읍면과 축산단체에 배부 등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 또는 각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확인하면 된다. 안병철 시 동물정책과장은 "해당 사업의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많은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르게
[충북일보] 세종시가 총 550억 원 규모의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신규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자금으로,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장기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일부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자금 규모는 육성자금 270억 원, 경영안정자금 280억 등 모두 550억 원이다. 육성자금의 규모와 대출금리는 △창업자금 60억 원, 3.75% △경쟁력강화자금 100억 원, 3.75% △혁신형자금 100억 원, 3.25% △기업회생자금 10억 원, 2.75%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육성자금 4종의 금리를 각각 0.25%p 인하한 수준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시가 은행을 통해 2~3%p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여기에는 티몬·위메프 사태 등 전자상거래로 피해를 본 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20억 원이 포함됐다.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은 기본 2%p며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녹색기업(환경부 지정) 등 우대기업은 3%p가 적용된다. 올해부터는 3%p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