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장과 야구장에 대한 시설개선공사가 다음 주부터 진행된다.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종합경기장 공사는 내년까지 78억원을 들여 육상경기장 제2종 공인인증을 위한 시설물 개보수와 건축물 내·외부 보수, 운동장 천연 잔디 보수 등으로 진행된다.공인 육상 경기장으로 승인되면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 경기결과가 공식기록으로 인정돼 대규모 육상대회 유치도 가능해 진다.청주야구장은 42억원을 들여 관중석 3천80여 석 증설과 화장실, 매점 등 부대시설 정비로 추진된다.특히 커플좌석과 어린이전용, 바비큐존, 가족실 등 이벤트 전용 관중석도 만들어 진다./최대만기자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수영회원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수영강습기간은 오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화, 수, 목, 금요일 등 주 4회 강습이 실시된다.또 하루 4회에 걸쳐 오전 9시, 오후 2시, 4시, 7시30분에 50분씩 실시되고, 각 시간대 반별로 20명씩을 선착순 모집한다.희망자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센터(☏043-540-3747)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어린이 수영장 월 이용요금은 3만원이며, 성인과 청소년은 각각 5만원과 4만원이다.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가 장애인 고용안정과 인식개선의 의미를 카메라 렌즈에 담아 예술로 승화시켰다.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2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시상식에서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 김호기(지체장애·사진부문)씨가 작품 '내 마음은 점프셧이다'를 출품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13번째 장애인 근로자의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가 13회째로 장애인 근로자의 잠재된 문화역량을 계발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근로 주체임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운문, 산문, 컴퓨터그래픽·동영상, 사진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나뉜 이번 대회는 금, 은, 동상 각 1편, 가작 5편, 입선 12편 등 모두 80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사진부문 금상 수상자 김호기씨는 "장애를 가진 근로자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개인의 창의성도 기르고 작업 능률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상욱, 우기곤씨가 사진지도를 맡고 있는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는 사진부문에서 △금상(1등) 김호기(지체3급)씨를 비롯해 △가작 신웅식(지체1급), 사영철(지체1급), 이종철(지체2급), 김광주(
대한체육회 체전위원회(위원장 이기흥)가 20명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충북을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한체육회에서 체전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5명으로 구성된 체전 현지실사위원(위원장 배순학)의 보고를 받은 뒤 충북을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확정하고 이 같은 의견을 대한체육회 이사회로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다음달 10일 이사회를 열고 체전위원회에서 전달한 의견을 심의한 뒤 이날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를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관행대로라면 체전위원회의 의견이 이사회에서도 거의 변함없기 때문에 큰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 한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는 충북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대한체육회는 2017년 체육 유치신청서를 단독 제출한 충북(주개최지 충주)에 대해 지난 7~8일 양일간 현지실사를 가진데 이어 지난 18일 2차 실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종합의견을 체전위원회에 전달했다.충북은 전국체전 유치가 성사되면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를 통해 지역체육 균형발전, 낙후된 스포츠시설인프라 확충 및 종합경기장 신규확보, 체육인구 저변확대, 대표선수 경기력향상 등 충북체육의 재도약
충북이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 5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충북은 지난 20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충주론볼경기장에서 열린 '5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에서 서울(62점)과 인천(52점)을 제치고 종합점수 80.75점으로 5연패의 신화를 작성했다. B4, B5, B6, B7, B8 OPEN 세부종목의 단식·복식, 남·여·혼성부로 운영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획득할 수 있는 대회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보였다. 충북선수단은 B5 혼성복식에서 1위(이종배-이재홍)를, B7 남자복식에서 2위(주재천-나양흠)를, B6 남자복식에서 3위(박창원-이행진)를 각각 차지했다.B5 혼성단식에서는 1위(이종배)·2위(이재홍)·3위(강민숙)를, B7 남자단식에서는 3위(안병재)를, B8 혼성단식에서도 3위(정상철)를 각각 기록하는 등 전 종목에서 입상했다. 강동대학교 레져스포츠학과 학생들과 충주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종목별 입상자에게는 충주특산품인 '남한강쌀'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주최측인 충주는 '2013 충주세계조
16개 시·도가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는 전국체육대회를 체육시설이 열악하고 경제규모가 작은 중소도시 단위로 좁혀 개최하자는 여론이 체육인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대도시의 경우 비싼 물가와 복잡한 교통환경 등으로 각 시·도 선수단이 곤욕을 치르기 때문이다. 대도시도 전국체전 유치로 특별히 얻는 것이 없는 데다 대한체육회의 최근 전국체전 개최지 결정 역시 중소도시 위주로 전환되고 있어 이 같은 여론에 더욱 힘이 쏠리고 있다.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 '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이 같은 불만들이 잇따랐다.충북도 이번 체전에 참가하면서 비싼 물가와 복잡한 교통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충북선수단에 따르면 육상, 축구, 수영 등 단체종목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의 경우 대부분의 모텔이용료가 1일 평균 7만~8만원이다.여기에 2인 1실 규모의 '침대방'이 대부분이어서 각 경기단체마다 예산에 맞추다보니 선수 4명이 방 하나를 사용하는 처지였다.충북은 이번 체전에 32개 종목 1천106명(선수 793, 임원 31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나흘 동안 충북선수단이 먹고 자는데 책정된 예산은 약 2억여원. 이중 선수 1인당
충북소년체전선수단이 기적을 일궜다. ◇3년 연속 종합 3위 쾌거= 충북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8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4개를 획득, 경기도(금 80개), 서울(금 56개)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충북의 이번 성적으로 3년 연속 종합 3위라는 또 하나의 기록도 만들어냈다.충북선수단이 획득한 금메달 38개는 소년체전 출전사상 역대 두 번째다. 113개의 총 메달수는 소년체전에서 충북이 따낸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4위는 전남, 5위는 충남이 각각 차지했다.정구 내토중 김민홍(3년)과 양궁 용암초 김어진(6년), 역도 영신중 정만아(3년), 롤러 대강초 최인호(5년)·봉정초 윤솔아(6년), 조정 충일중 윤상민(3년) 등 6명은 종목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충북은 지난해 약세종목이었던 수영, 육상 등 기초종목에서 김세리(개신초 6년), 최인호(대강초 5년) 등 2명이 2관왕을, 이창수(청운중 3년)가 3관왕을 각각 차지하는 등 선전했다.역도에서는 미덕중 강길범(3년)과 영신중 정만아(3년)가 3관왕에 등극했으며, 양궁에선 용암초 김어진(6년)이 4관왕(25m, 20m, 개인종합, 단체종합
충북이 3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 3위에 한발 다가섰다.충북은 28일 오후 5시 현재 '41회 전국소년체전' 사흘째 경기에서 금메달 35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39개를 획득, 금메달 획득 순위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1위는 금 63, 은 48, 동 62개를 따낸 경기도가, 2위는 금 42, 은 47, 동 51개의 서울이 각각 마크하고 있다.대전은 금 14, 은 14개, 동 18개로 13위를, 충남은 금 28, 은 19, 동 28개로 6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충북의 맞수 전남(금29, 은22, 동29개)과 경남(금29, 은22, 동30개)이 대회 첫날부터 바짝 뒤좇고 있지만 충북이 금 2~3개 차이로 종합 3위를 수성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충북선수단은 전망하고 있다. 충북은 이날까지 수많은 다관왕을 배출했다. 용암초 김어진(6년)은 양궁 여초부에서 4관왕(25m, 20m, 개인종합, 단체종합)에 오르며 이번 체전 최우수선수상 후보에 올랐다.역도에 미덕중 강길범(3년)·정만아(3년·영신중)와 육상 청운중 이창수(3년) 등 3명은 3관왕에 등극했다.2관왕에도 수영 개신초 김세리(6년), 봉정초 윤솔아(6년), 대강초 최인호(5년) 등 3명이 각각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은 17일 2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 32개 종목 1천106명(선수 793, 임원 313명)을 파견해 전년도에 이어 상위권 입상을 고수한다는 각오다. 충북은 지난해 금 36, 은 33, 동 42 등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2년 연속 종합 3위로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결단식은 체육관계 인사 100여명과 선수단 300여명, 지도자 100여명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소년체전 임원과 충북체육회 관계자들은 이날 전국소년체육대회 7연패 기념탑(청주야구장 정문 앞)에서 성공 기원제를 갖고 출전하는 선수들의 무사고와 상위입상 목표 달성을 다졌다. /김병학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오는 10월8~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충청북도 '보치아'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 4개부문 9명의 대표를 선발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10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었는데, 충청북도에 등록되어 있는 4개 소속기관 선수 23명 및 보조자, 임원 27명 등 총 50명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선발된 선수는 △BC1-김명수(충장복), 윤강노(충장복)△BC2-오세정(충장복), 한휘규(충장복), 현은주(충장복)△BC3-연경훈(다사리), 안일재(나눔의집), 김귀옥(나눔의집)△BC4-임종태(충장복) 등 9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음성군이 내년 도민체전을 앞두고 벨로드롬 경기장이 있는 음성군종합운동장 보수공사에 나서면서 20여 년간 전군단위 싸이클 대회를 치러온 음성 벨로드롬(500m)의 종합적인 재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는 올림픽, 세계대회, 전국대회 등에서 250m, 333m 벨로드롬이 선호되고 있는데 반해 음성 벨로드롬은 전국 유일의 500m 길이의 경기장이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구고 있는 음성군 싸이클 실업팀 선수들도 경기장 적응 문제로 타 지역 벨로드롬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의정부, 서울, 나주, 대구, 전주, 대전, 부산, 영주, 인천, 창원, 양양 등 국내 11개 자치단체 벨로드롬이 333m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고 영주시가 최근 세계대회 또는 올림픽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250m 벨로드롬을 건립했다.최근 음성군은 2013년 충북도민체전을 대비해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성 벨로드롬 및 운동장 시설 보수 설계를 마쳤다.하지만 기존 벨로드롬 500m 길이는 유지된 채 시멘트 노면만 몰탈 재질로 재공사를 추진 중이어서 세계적인 추세를 등한시한 채 편의적 사업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1일부터 5일간 개최되고 있는
실내조정이 각종 대회의 인기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 충주 탄금호배 장애인 조정대회 이틀째인 8일 충주시 가금면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1층 실내조정경기장에는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함성과 친인척, 지인, 관람객들의 함성이 가득했다. 이날 실내경기는 20종목에 13개팀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예선경기에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결승경기가 열렸는데 경기 내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선수들은 이날 각자가 지닌 장애를 잊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실내조정은 단순하지만 운동량이 많아 장애선수들에게 인기가 높다.체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한계에 대한 도전을 통해 성격과 생활이 크게 바뀌기 때문이다. 실내조정경기는 겨울동안 배를 탈 수 없는 조정선수들을 위해 겨울철 실내 트레이닝용으로 고안된 전신운동 조정기구를 이용해 기록을 다투는 경기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우수선수 발굴과 장애인실내조정경기의 저변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 조정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명성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