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네그로스섬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9 지진으로 어린이 1명이 사망했다고 6일 필리핀 영문 매체 필리핀스타 등 외신들이 전했다.6일 오전 11시49분쯤(현지시각) 필리핀 네그로스 오리엔탈주 두마게테 인근 지역 지하 10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6.9 강진으로 필리핀 화산 및 지진연구소는 네그로스섬과 세부섬에 2단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필리핀 민방위국 국장 베니토 라모스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지만,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지만, 현지 당국은 네그로스 오리엔탈주 동부 지역과 세부 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해안에서 피신하도록 했다.라모스 국장은 이날 지진으로 네그로스 오리엔탈주 타이산 마을 집 콘크리트 담장이 무너지면서 어린이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지만, 아이의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회사 페이스북의 본사 건물에 벽화를 그리고 돈 대신 주식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벽화가(그래피티 아티스트)가 현명한 생각을 했다며 뉴욕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예술가는 바로 데이비드 최(35)로 페이스북의 주식이 올해 말 상장될 경우 그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2억 달러(약 2240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1일 오후 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상장될 경우 페이스북의 주가 총액은 750억∼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 인해 주식을 소유한 사람 중 많은 벼락부자가 생겨날 전망이다.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 마크 주커버그(27)가 페이스북 주식 5억3380만 주를 보유해 회사가치 1000억 달러 즉 주당 53달러가 된다고 가정할 경우 284억 달러 자산의 갑부가 되어 벼락부자들 중 가장 유명하지만 데이비드 최처럼 주식 보유자들 중 주주 명단에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2005년 괴짜 성격의 벽화가인 그는 페이스북 본사 벽화를 의뢰받았다. 페이스북은 그가 벽화를 그려준 대가로 돈을 받을지 주식을 받을지를 제안했다. 그는 당시 페이스북의 제안이 웃기고 별 의미가
한국계 필리핀인인 방송MC 그레이스 리(30·이경희)가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52)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 중이다."그레이스 리와 아키노 대통령이 저녁을 함께하며 데이트를 했다. 리가 대통령과의 만찬 분위기를 매우 재미있게 이끌더라. 디너 후에 그들은 커피를 마셨다. 이어 아키노 대통령이 리를 집까지 데려다줬다"는 현지인의 SNS 글이 퍼지면서 필리핀의 미디어도 두 사람의 관계를 주목하기에 이르렀다. 그레이스 리는 지상파 GMA7 TV프로그램 '쇼비즈센터'와 89.9s '모닝 라디오쇼 굿 타임스' 등을 진행 중이다. 리의 방송사 동료들에 따르면, 미혼인 아키노 대통령은 틈틈이 그레이스 리를 찾아오고 있다.세부어와 타갈로그어, 영어가 유창한 리는 지난해 12월23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키노 대통령을 단독 인터뷰하기도 했다. 리와 아키노 대통령의 만남은 7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키노 대통령은 작년 6월27일 한국전력이 주도한 200㎿급 석탄 화력발전소인 세부발전소 준공식에서 그레이스 리와 눈이 마주쳤다. 리는 이날 현장에서 관련 이벤트의 사회를 봤다.아키노 대통령은 당시 "손님들이 모두 아름답지만 그 중 그레이스 리가 가장 아름답다. 그레이스 리가
석유가 풍부한 아제르바이잔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카스피해에 인공 섬들을 연결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세울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아베스타 사의 마케팅 본부장은 회사의 복합단지 건설안에 1050m에 달하는 비지니스 센터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현 세계 챔피언인 두바이의 부리 칼리파 빌딩보다 27%나 높은 것이다.복합단지 프로젝트는 수도 바쿠 남쪽 25㎞ 지점의 섬 41개에 걸쳐 있으며 호텔과 아파트 등이 들어선다.'카자르(Khazar) 섬들'이라 불리는 이 복합단지는 2013년 말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맥너겟과 자신의 몸을 바꾼 30대 여성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23일(현지시간) 캐나다 플라넷선 인터넷판에 따르면 카디자 바시르(31·여)는 지난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맥도날드점에서 손님들에게 "맥너겟을 공짜로 주면 하룻밤을 함께 해주겠다"고 제안,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바시르는 사고 당일 밤 11시께부터 맥도날드 입구에 서서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이같이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바시르는 "미소는 공짜, 하룻밤 쾌락은 맥너겟을 주면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인근 주민들은 바시르에 대해 "이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이라고 전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공금 횡령 혐의로 기소된 독일의 한 기업가가 11일 다차우의 법원에서 선고가 내려지는 순간 자신을 기소한 검사에게 총을 쏴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독일 경찰과 검찰이 밝혔다.54살의 이 기업인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다하우 법원에서 선고가 내려지는 순간 6.35구경 칼리버 권총을 발사했다고 경찰은 말했다.범인은 총격 후 법원에 있던 두 명의 목격자에 의해 체포됐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이 기업인이 살인 혐의로 추가 기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크리스토프 슈트뢰츠 다하우 수석검사는 "범인이 자신에게 구두 판결이 내려지는 순간 총을 꺼내 검사에게 여러 차례 발사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범인은 직원들들에게 나눠줘야 할 국가보험금 4만4000유로(약 6500만원)를 분배하지 않고 착복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경찰은 사망한 검사가 이제 갓 검사 생활을 시작한 31살의 초보 검사라며 총격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번지점프 중 로프가 끊어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 뉴스는 8일(현지시간) 번지점프 중이던 여성이 악어가 우글거리는 강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호주 관광객인 에린 랭워시는 최근 잠비아와 짐바브웨 경계를 흐르는 잠베지강 빅토리아 폭포에 있는 번지점프대를 찾았다. 안전하리라 믿고 뛰어내렸지만 물에 거의 닿기 직전 줄이 끊어졌고 랭워시는 물 속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의식을 잃지 않은 랭워시는 두 발이 로프에 묶인 상태로 필사적으로 헤엄쳤다. 랭워시는 호주 채널 9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눈앞이 캄캄했다"며 "떨어진 순간 온몸을 얻어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고했다.사고가 발생한 빅토리아 폭포 번지점프대는 자연 구조물에 세워진 번지점프 가운데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111m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대형마트 바닥에 몰래 볼일(?)을 보고 사라진 엽기 여성의 CCTV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3일 해외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 유튜브 등에 미국인으로 알려진 금발 여성이 대형 마트 바닥에 몰래 볼일을 보고 사라진 엽기적인 영상이 공개됐다.약 21초 길이의 영상 속 여성은 살며시 카메라 앞에 등장해 주변을 살피는가 싶더니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급한 볼일을 해결했다. 다시 옷을 입은 여성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일어난 후 곧 코너를 돌아 CCTV 화면에서 사라졌다.해외누리꾼들은 '더럽다' '못된 새들처럼 볼일을 본다' '치우고 가라' '엄마?' '진짜인가' '설사' '여성들은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세상에나' 등 댓글을 올렸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미국에서 에이즈를 발병시키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보균자에 대한 법적 차별이 생각보다 매우 커 이를 법으로 시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텍사스 주의 한 남자는 순경에게 침을 뱉았다고 35년 징역형을 살고 있는데, 이 HIV,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인 그의 타액이 치명적 흉기로 간주됐기 때문이다. 미시간 주에서는 한 에이즈 바이러스 양성반응자가 말싸움 중에 이웃의 입을 물었다가 생물학적무기테러 혐의로 기소됐다.34개 주가 다른 사람을 HIV에 '노출'시킬 경우 형사 처벌하는 법조항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 균이 실제로 옮겨지지 않은 그런 노출 행위에도 기소는 이뤄진다. 콘돔을 사용한다고 해서 범죄를 막았다고 간주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법조항은 대부분 HIV가 어떻게 이동,전염되는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에이즈의 치사율이 최고조에 달했던 초기에 생긴 것이다.특효약 개발이 속속 이뤄지면서 에이즈가 더이상 사형 선고가 아니 현재에도 이 법조항들은 개정되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지난 9월 이런 '낡은' 형사 법조항을 개선하는 주에 인센티브를 주는 법안을 제출했던 바바라 리 연방 하원의원은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는 한 이 법안이 성안될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수도 일부 지역에서 여성 속옷 판매가 금지됐다고 27일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 등 외신들이 전했다.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세르게리스키 지역장 오타벡 사디코브는 이 지역 시장을 돌아보다가 브라와 팬티 등 여성 속옷들이 전시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그는 '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여성 속옷 전시를 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이 지역 속옷 판매점들은 물론 백화점 속옷 코너들까지 문을 닫은 상태다. 속옷이 필요한 여성들은 밀거래를 해야할 상황이 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미 텍사스 주 댈러스의 한 아파트에서 산타 복장을 한 남자가 가족 6명을 살해하고 자살했다고 경찰이 26일 밝혔다.경찰은 25일 댈러스 외곽 그레이프바인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15∼59세의 남자 3명과 여자 4명이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가족 중 일부는 이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아직 총격이 발생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범인을 50대 4명 중 한 명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했고 선물들을 열어봤다"며 "아파트는 크리스마스트리 등으로 꾸며져 있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시신들 옆에서 권총 2자루가 있었고 모두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총격이 일어난 그레이프바인은 댈러스 북서쪽으로 약 32㎞ 떨어진 곳으로 4만6000명이 거주하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브라질에서 머리가 2개인 쌍둥이가 태어났다.21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렘의 산타 카사 드 미제 병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리아 드 나자르라는 여성이 머리가 둘인 남자 쌍둥이를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출산했다.병원 측은 아이를 낳기 직전 머리가 2개인 것을 발견하고 산모와 아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이 쌍둥이는 뇌척수는 각각 가지고 있지만 심장과 폐, 간 등 장기기관은 공유하고 있다.담당의는 "현재 둘 중 1명이 호흡기에 문제가 있다"며 "집중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 쌍둥이가 성장 과정에서 어떻게 될지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을 아꼈다.이 쌍둥이들의 이름은 각각 지저스(Jesus)와 엠마누엘(Emanuel)이다.머리가 둘인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지난 200년 간 모두 14건만이 보고됐을 정도로 드물며 태어나더라도 하나는 뇌 발달이 미흡해 나머지 하나를 위해 발달이 덜 된 머리는 제거하는 것이 보통이다. 브라질에서 머리가 둘인 아이가 태어난 것은 올해 벌써 두 번째이다. 하지만 앞서 태어난 아이는 탄생 수 시간만에 뇌에의 산소 공급 부족으로 사망했었다.미국에서는 지난 1996년 아비게일과 브리타니 헨젤(당시 21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