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감자꽃중창단이 최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를 주제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감자꽃중창단은 충주열린학교가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창단한 시니어 중창단이다.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후원한다. 2019년 창단 이후 7년 연속 지역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중창단이 부르는 노래는 단원들의 삶을 담은 시에 국내 유명 작곡가들이 곡을 붙여 탄생한 특별한 작품들이다. 이들의 음악은 CD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국에 소개됐으며, 문해교육 행사와 KBS 열린음악회 한글날 특집 무대에도 초청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감자꽃중창단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인생 처음으로 피아노 연주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랩'이라는 색다른 장르에 도전해 시니어 문화예술 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쳤다. 7년째 감자꽃중창단을 지도하고 있는 어혜준 지휘자는 "올해는 '내 인생의 주인공'을 주제로 아르신들의 이야기와 노래를 신나고 즐겁게 펼쳐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숙 교장은 "감자꽃중창단의 새로운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부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효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하며 가족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금릉초등학교와 행복을 꿈꾸는 지역아동센터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참여 학생들은 부모님, 교사, 감사한 이들에게 손편지를 써서 직접 마음을 전하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사랑의 효 편지쓰기'는 디지털 시대에 점점 사라져가는 손편지 문화의 소중함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이 '경(敬)'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써 내려간 편지를 통해 따뜻한 감성과 배려의 마음을 키웠다. 최숙자 부녀회장은 "편지를 통해 가족과 이웃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과 예를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서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주시를 대표하는 수장들이 뜻을 모았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은 청주공항 시설 확충이 충청북도의 공동과제이자 충주시 미래 성장 기반과 직결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민간전용 활주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 시장은 "청주공항은 충북이 함께 키워야 할 전략 자산"이라며 "충주는 내륙의 거점도시로서 물류, 산업, 관광에서 공항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도 "청주공항은 충북 발전의 문"이라며 "시의회도 도민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 과제로, 현재 진행 중인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 사회 전반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미 다양한 계층의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자체 경계를 넘어 충북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250430 청주 공항 민간활주로 캠페인(조 - 조길형 충주시장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선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화재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오는 5월까지를 봄철 화재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공동주택 및 대형공장 대상 홍보물 배포, 캠핑장 및 행사 현장 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장현백 서장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라며 "군민들께서는 담배꽁초 투기, 불법 소각 등 일상 속 부주의를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충주시 일대에서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해 금품이나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대리구매'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소방서나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관급 물품을 긴급히 구매해야 한다"며 개인이나 업체에 대금을 송금하거나 물품 구매를 대신해줄 것을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들은 긴급 상황을 빙자해 신속한 결정을 강요하거나, 공식 절차를 밟을 시간이 없다며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미근 서장은 "소방기관과 소방공무원은 어떤 경우에도 민간인에게 금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명의로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소방서나 경찰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때는 절대 혼자 판단하지 말고 공식 기관에 즉시 문의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사기 범죄를 막는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주시장애인부모회 충주그루터기센터가 최근 최중증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충주그루터기센터는 지난 1월부터 매주 1회 이상 충주시 성서동 일대에서 마을 청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 활동은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간 1:1 통합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이용인들과 제공교사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마을 곳곳을 정성스럽게 청소하며 작은 손길로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웃고 걷는 과정에서 서로의 존재를 따뜻하게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성서동 주민들은 "장애인들의 봉사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같은 만남은 마을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됐다. 충주그루터기센터 관계자는 "이 활동은 발달장애인 교육을 넘어 모두가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랑과 화합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테크노폴리스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오리온이 어린이날을 맞아 진천지역에 큰 선물을 안겨줬다. 군에 따르면 ㈜오리온 이승준 사장이 29일 이종욱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함께 진천군청을 방문해 송기섭 군수에게 5천만 원 상당의 초코파이·꼬북칩·닥터유 용암수 등 오리온 대표 인기상품을 기탁했다. 이 물품은 진천군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소외계층 아동과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은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주를 결정한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5천억 원을 넘기며 지난 16일 진천테크노폴리스에 제조·포장·물류 통합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4천6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천㎡ 부지에 연면적 14만9천㎡ 규모로 건설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통합센터 신설 투자가 ㈜오리온의 '2025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향한 도약의 원년' 달성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대규모 투자지역으로 진천군을 선택한 ㈜오리온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청권 자치단체 최초로 도시재생안전협회의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안전협회는 국내 기업, 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탄소배출 줄이기 노력과 ESG 경영활동 등을 심사해 저탄소 우수기관으로 공인(公認)하고 있다. 군은 도시재생안전협회 심사결과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과 태양광주택 보급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중심 도시조성 △탄소중립문화 확산 △내연차의 저탄소 전환 등 친환경차 보급 △군민참여 폐기물관리 강화 △산림복원과 흡수원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실정에 맞춰 친환경정책을 촘촘하게 설계하고,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주민과 함께 도시전체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 충청권 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며 "탄소저감 모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지역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 청소년직업 적응훈련시설이 올 한해 제천시 장애인체육회, 제천시 평생학습관과 연계해 다양한 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탁구, 파크골프, 배드민턴, 티푸스, 태권도 등 전문 강사진이 지도하는 체육 활동은 체력 증진과 협동심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문해교실도 같이 운영한다. 이재원 장애 청소년직업 적응훈련시설 원장은 "장애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할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을 가정한 실제 상황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이다. 군은 오는 5월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유실 등 풍수해를 가정한 종합 재난 대응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5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단양군에 거주하며 안전 관련 단체 활동 경력이 있거나 재난안전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다. 국민체험단은 재난 대응 안전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한 후 평가에 참여하는 등 군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역할을 맡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단양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팩스 또는 방문 접수 방식으로 단양군청 안전건설과 사회재난팀에 제출하면 된다. 풍수해 대응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5월 27일 영춘면 영춘생활체육공원 공용주차장에서 실시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백운면 도곡2리에서 지난 28일 '세상의 희망! 나눔 마을 만들기 68호'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눔 마을 만들기는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 마을에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재능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사업은 마을 실사 및 선정 이후 본격 추진해 4월 한 달간 창틀 및 안전바 설치, 도배,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 정자 도색, 지붕 빗물받이 설치, 세탁기 1대 기증, 위생도기 및 세면기 교체 등이 진행됐다. 다양한 단체와 봉사자들의 참여로 주거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마을 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현판식 당일에는 해오름예술단의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네일아트, 손 마사지, 부채 만들기, 양말목·병뚜껑 업사이클링, 우드버닝, 수세미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시나몬 가랜드 제작, 이혈 체험, 짚공예 등 11개 재능 나눔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사랑의 밥차를 통해 짜장면과 한방백숙을 제공해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마을마다 고유의 사정과 필요가 다른데 이번 도곡2리는 무엇보다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
[충북일보]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과 한일현대시멘트(주) 삼곡공장 소속 지역 외 거주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7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군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전액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재철 공장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단양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출신 인사 및 지역 기반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지역 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청송군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성금 모금에도 나서며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