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원수산 둘레길이 오는 24일 전면 개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원수산 내 둘레길과 주요 진입구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수산 둘레길은 총 5.4㎞의 순환형 나무바닥 산책로로, 전 구간 경사도를 8%이하로 조성됐다. 또 산악자전거(MTB) 노선과 동선을 분리해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진입구 4곳에는 이용객 휴게쉼터를 갖췄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원수산 둘레길은 산행을 즐기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고려해 완만한 경사로 계획했다"며 "더 많은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공모로 진행한 원수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5월 고운뜰 공원 둘레길을 우선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해양수산부 공무원노동조합과 NH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가 22일 장군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 선물을 전달했다. 두 단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햄 세트 40개, 선물세트 100개 등 4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윤병철 해양수산부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물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박병필 NH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 받은 물품은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에스더학교'와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김성표 교수(환경시스템공학·사진)과 한국물환경학회 21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22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한국물환경학회는 1985년 창립, 올해 4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적인 물 환경 분야의 전문학술단체로, 국가물관리정책, 물 산업 진흥, 인재양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표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물환경은 유례 없는 물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임기동안 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나은 물환경관리를 위해 융합적 기술, 지속가능한 정책,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09년부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환경시스템공학과에 재직 중으로, 하수역학(Wastewater Surveillance)을 활용한 감염병 관리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그는 국내 전국 단위의 84개 하수처리장에서 수집한 하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감염병을 매주 모니터링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KOWAS)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2년에 감염병 관리 회사인 ㈜케이에이디(KAD) 를 설립해 교원 창업에 나섰다.
[충북일보] 수해 복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14일 재개장한 합강캠핑장이 한달 만에 가동률 32.2%를 기록했다, 이용객은 총 9천876명, 매출액은 3천700만 원이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22일 재개장한 합강캠핑장의 1개월 운영 실적을 발표했다. 재개장 후 1개월 동안 가동률 32.2%, 매출액 3천70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동절기임에도 이용 건수는 1천414건, 이용객은 총 9천876명으로 집계됐다. 시설별로는 오토캠핑존 45.8%, 캠핑카존 36.4%로 높은 가동률을 보였다. 합강캠핑장은 2023년 7월 수해로 인해 1년 5개월간의 장기 휴장이 불가피했으나, 그동안 합강캠핑장을 기다려준 시민들의 관심이 재개장 후 높은 이용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조소연 이사장은 "그동안 합강캠핑장의 재개장을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합강캠핑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강캠핑장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휴장하며,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은 정상 운영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설계 작업이 본격화된다.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통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처럼 조성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문화·관광·마이스 산업을 발전시켜 도시의 활력을 높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올해 목표로 정했다"면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포함된 '세종 국가상징구역'을 국가적인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제공모에 역량을 집중하고 이와 함께 도시의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도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질적 행정수도로 '한 걸음 더' 도약 행복청은 올해 상반기 중 국가상징구역 도시설계에 착수한다. 이르면 다음 달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위치하는 핵심구역에 대한 도시설계와 대통령 제2집무실 건축설계를 통합한 국제공모를 시행한다. 공모 기간은 3
[충북일보] 오는 3월 전면 도입을 놓고 찬반논란에 휩싸인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AI교과서 도입을 원론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추진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2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애초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사용해 보고 부족한 점 보완 등의 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한 뒤 도입하자 데 의견을 모으고 추진됐다"면서 "하지만 AI교과서 개발이 늦어지면서 지난해 전국 교사연수는 교과서의 실체 없이 진행돼 도입 시기를 늦추자는 의견이 교육 현장에서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교과서의 권당 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예산의 불확실성에 대한 문제점도 언급했다. 최 교육감은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곳이 교육현장"이라면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법률을 교육부는 재의 요구하지 않길 바라며, 국회는 본래의 취지대로 법률을 통과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달 26일 본회의를 열고 A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설명절을 맞아 전의면 소재 '전의 요셉의 집'을 비롯한 관내 3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임채성 의장과 김효숙, 김동빈 부의장은 잔날 전의요셉의 집, 세종우리요양원, 요나의 집을 연차적으로 방문하며 시설 관계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임채성 의장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모두가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비전으로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 등의 3대 핵심 정책과제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교진 교육감은 2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세종교육 주요 업무계획으로 이 같은 3대 핵심 정책과제와 5대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최 교육감은 "올 한해는 예측이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방향성을 잃지 않아야 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라며 "세종교육은 세종교육공동체와 함께 주요 정책과 사업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먼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를 위해 역량을 쏟는다. 학생 개인별 정밀한 진단 및 체계적 관리와 학교 내 다중 지원 시스템을 확대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이 단절되지 않도록 학교 자율적 프로그램과 중식 운영을 지원한다. 또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를 연계해 학생들의 생활, 정서, 학습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모두이음' 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민생 안정 △의료 △도로·교통 △소방안전 등 8개 분야, 14개 중점과제로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비상진료대책상황실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진료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경우 성인 대상 응급의료센터는 1월 홀수일에 24시간, 짝수일에는 주간만 운영되지만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는 24시간 정상 진료할 예정이다. 단, 24일에는 야간에만, 27일에는 주간만 운영해 유의해야 한다. 엔케이세종병원은 설 연휴에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지역물가 안정과 민생 안정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도 지정·운영한다. 이 기간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에서는 물가 합동지도점검을 통해 계량 위반행위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시민 경제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판촉 행사도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설맞이 사회적경제 명절상품 기획전'을 선보인다. 양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기획전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총 11개 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명절을 맞아 준비한 지역 특산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알차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중앙 판매 부스에서는 20여 종의 사회적기업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사회적경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상담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윷놀이·투호 놀이 등이 진행돼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김현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고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세종충남대병원과 설 명절 대비 응급환자 수용 지연 예방과 이송 협조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상진 서장은 전날 세종충남대병원 관계자들과 응급의료시설 운영 현황과 설 명절 연휴인 오는 28일∼31일 24시간 비상 진료 운용, 응급환자 수용 가능 인원 등을 확인했다. 또 긴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 스마트 시스템을 통한 환자 정보 실시간 공유 △응급실 과밀화 해소 △중증도에 따른 환자 분류 및 전원 조치 방안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진 서장은 "설 명절 기간 병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5∼2029년 5년간 추진하는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자금 배정 등 국비 사업 신청 자격을 얻었다. 이번 계획은 2019∼2024년에 이은 두 번째 승인으로, 세종시 식량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가공·유통 등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식량작물 대표조직,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생산자 등이 참여하는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세부적인 종합계획 방안을 수립했다. 지난해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지역단위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제출했고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양완식 시 도농상생국장은 "승인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토대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농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