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매년 8월 영화와 음악 축제를 펼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4회 영화제에 상영될 음악영화 출품작을 모집한다. 출품 대상은 '음악'이 주가 되거나 '음악'을 주요한 소재로 다룬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모든 장르의 영화로 장, 단편 모두 출품 가능하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출품 신청서와 심사용 영상(최종 상영본과 동일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사무국 논의 후 국제경쟁부문을 비롯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프로그램 각 섹션에서 상영된다. 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프로그램실 02-925-2242, jimff.program@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이번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국내에 다양한 음악영화를 소개하며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자리 잡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도 100여 편의 음악영화를 비롯해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과 의림지에서 열리는
[충북일보] '충북일보 창간 15주년 기념식'이 21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서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은 "15년이 흐르는 동안 본보는 무명에서 유명으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우수사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사원에는 손근방 남부본부장(국장 대우), 임순묵 기획마케팅국 부장 대우, 성홍규 편집팀장(차장), 강준식 취재 2팀 기자, 강병조 취재 1팀 기자 등 5명이 선정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1월부터 청주시를 무대로 촬영하고 있는 영화 '이웃사촌'이 설날 연휴에도 촬영을 이어간다. 이웃사촌은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운천동 일대에서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촬영을 할 예정이며, 19일에는 청남대, 20일에는 청주시 영동의 주택에서 촬영한다. 이어 21일 청주병원 촬영을 끝으로 청주 촬영을 마치고 후반기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번 촬영은 청주시, 흥덕구청, 흥덕경찰서 등의 협조 및 허가 아래 18일 촬영은 운천동 주민지원센터 앞부터 흥덕사거리까지의 6차선 도로 통제가 계획되어 있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청주시와 청주영상위원회는 14일 공동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안내하고 해당 지역민들에게 영화 촬영 설명과 기념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웃사촌은 관객 1천만 돌파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복귀작으로 가택 연금중인 예비 대선주자와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국가 비밀 정보요원, 담벼락 하나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수상하고도 은밀한 거래를 그린 영화다. 배우 정우가 국가 비밀 정보요원 역을, 오달수가 가택 연금 중인 예비 대선주자 역으로 출연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포함)선거 입후보예정자의 토론역량 강화를 위한 'TV토론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3월 12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청주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충북 17명 등 충청권 4개 시·도 50명이다. 아카데미 각 과정에는 전·현직 아나운서 등 전문 방송인이 강사로 나서며 카메라 적응훈련, 토론체험 등 실습교육과 선거방송토론의 이해, 이미지 메이킹 등 후보자의 토론역량을 높이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 신청방법, 교육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도선관위(대전·세종·충북·충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모집안내문을 참조하거나, 해당 시·도선관위 홍보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MBC충북 신임 대표이사에 이길섭(60·사진)씨가 취임했다. MBC충북은 이 사장이 6일 청주공개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984년 편성PD로 입사해 TV편성부장, 프로그램개발TF 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일 열린 MBC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업 중심의 콘텐츠 개발에 힘써 질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성을 강화하는 방송으로 지역 방송사의 책무를 수행 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환경보전, 지자체 관련 뉴스, 지역 역사와 문화 관련 프로그램, 생활 밀착형 라디오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최 하겠다"고 밝혔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영동] KBS1 TV의 '노래가 좋아'에 영동의 강민수(29·사진)씨 가족이 출연해 4개 팀과 노래솜씨를 겨룬다. 설 명절을 맞아, 전국 가요제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을 입증한 대상 수상자들과 그 가족들이 유쾌한 무대를 보인다. 강군과 함께 출연하는 가족은 부친 강덕형(59)·모친 유명신(55)씨. '영동군 최고스타 강민수팀'으로 출전하는 가족들은 평소 못 다한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부르며 서로에게 감사하고 격려한다. 평가는 객석평가단 100인의 선택으로 승자가 가려진다. 방송은 다음 주 17일(토요일) 오전 10시 30분 KBS1 TV에서 설 특집으로 방영된다. 강씨는 지난해 1년 동안 KBS 전국노래자랑 설특집 최우수상을 비롯, 12곳의 명실상부한 트로트 가요제에 출전, 대상 5회를 비롯해 여러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 출연도 방송사 측에서 강 씨의 열정과 눈에 띄는 실력을 눈 여겨 보고, 섭외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학생신분으로 유원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어 실습도 받아야 해서 엄두를 못 내고 있다"며 "더욱 분발해서 영동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대중가요계의 큰 별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무료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그 첫 번 째로 오는 31일에 영화 '부라더'가 괴산읍 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된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부라더'는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니 주연의 한국영화로, 코믹하지만 마지막에 감동을 주는 전형적인 한국 가족코미디 영화다.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31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작 위주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영화상영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해까지는 년 10회 상영한 무료영화상영을 군민의 문화 활동과 영화 감상의 기회를 확대해 올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군은 오는 1월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료영화 '부라더' 상영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 가질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꾼'을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배우 현빈과 유지태, 배성우의 주연으로 31일 오후 7시30분, 2월 1일 오후 2시, 7시30분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꾼'은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과 검사 박희수(유지태),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이 잠적한 사기꾼 장두칠을 잡기 위해 의기투합해 사기를 펼치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 집에서 있기보다는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하며 알찬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단양군은 매월 인기 영화를 선정해 주민들에게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도가 운영하는 인터넷방송이 스마트 미디어 방송을 구현하고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적극 나선다. 충북인터넷방송은 올해 방송 목표를 '시청자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송'으로 정하고 도민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시청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수화 방송 콘텐츠'를 제작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방송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게재해 도민이 참여하는 쌍방향 콘텐츠 구현에도 앞장선다. 도민 VJ와 도민 리포터를 적극 활용해 도내 시군의 생생하고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통합인터넷방송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며, 도를 소재로 12회 '전국 UCC 영상공모전'을 오는 6월 개최하고, 도내 주요행사 등을 주제로 시청자참여 이벤트를 연중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에게 방송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송아카데미를 분기별 1회 이상 진행한다. 방송아카데미에서는 방송국 시설견학과 기자 및 아나운서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인터넷방송의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신선한 콘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특별취재팀을 가동했다. 사망 29명 등 역대 최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를 취재하기 위해 제천주재 이형수 부장을 팀장으로 청와대와 국회, 본사, 화재현장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화재 당일 취재 2팀 기자들과 사진기자 등을 현지에 파견하고 지면 중심의 보도에서 온라인 중심의 보도로 전환했다. 특별취재팀은 이후 200여 건에 달하는 제천참사 보도를 했다. 하지만,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에도 불구하고 중앙지의 기동력과 정보력을 따라잡지 못했다. 합수부가 지난 11일 수사결과를 종합 발표했다. 본보는 이제 상시 취재시스템 전환한다. 이후에도 제천참사와 관련해 유족들의 슬픔과 함께할 것을 약속하다. 특별취재팀 기자들은 14일 오후 본사 편집국에서 방담을 통해 제천 참사 보도의 성과와 한계, 향후 취재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순자 취재1팀장 "이번 참사에서 본보가 한 걸음 더 나아가 깊이 있는 보도를 했다고 본다. 본보는 면허 대여와 불법증축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외단열시스템의 단열재로 사용하는 'PF(Phenolic Foam, 페놀폼)'
[충북일보=청주] 최근 청주가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알려지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1987년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이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서 촬영됐다. 11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영화 제작팀은 지난 2017년 7월 23~24일 이틀간 청남대 본관 거실 및 회의실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 속 간첩 및 용공사건을 담당하는 박 처장(김윤석)과 유 과장(유승목) 등이 차를 마시며 회의하는 모습과 엘리베이터 장면 등으로 연출됐다. 제작팀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사실적 재현을 위해 1980년대 가구와 회의실 등 당시 청와대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를 촬영지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남대는 영화 '1987' 뿐 아니라 그동안 '제빵왕 김탁구', '부자의 탄생', '아이리스'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아왔다. 오는 1월 셋째 주에는 JTBC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미스티' 촬영을 앞두고 있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서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액션영화 '레전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영화 레전드는 한 무술 특채 교관이 죽은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 직접 사형수가 돼 극중 사형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