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6교구본사인 마곡사가 가을맞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먼저 오는 20~21일 1박2일간 아빠와 함께하는 청소년 템플스테이가 진행되고 11월3일~4일 1박2일간 '그대는 젊다'라는 주제로 템플스테이가 열린다.아빠와 함께하는 청소년 템플스테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학교폭력과 자살을 예방하고 이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마련된다.마곡사는 모든 문제의 발단은 가족관계에서 발생된다고 보고 가족 간의 친밀감을 형성해 너와 내가 둘이 아닌 하나라는 인식을 갖고 모든 문제(불신, 오해, 다툼, 원망 등)를 가족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의미가 담겨 있다.특히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심리상담가로 알려진 황수경(現 동국대 불교 대학원 명상상담학과 교수)씨를 초빙해 '아빠! 내마음을 알아주세요'라는 주제로 부자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강의는 21일 오전 9시 마곡사 연화당에서 열리며 템플 스테이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동참하고 싶은 이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이어 '그대는 젊다'라는 주제의 템플스테이는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맞아 마곡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2011년 박동진 판소리명창
△청원 덕촌교회 '가을맞이 부모교육'청원군 옥산면 덕촌교회가 19일 부모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내 아이의 기질을 알면 가정이 행복해진다'라는 주제로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김영희 교수가 바람직한 자녀 교육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문의 043-260-0353)△청주 제자순복음교회 '클래식 음악여행'청주시 용암동 제자순복음교회가 20일 교회내 '디사이플스 북카페'에서 클래식 음악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플룻과 피아노, 클라리넷 등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 제자순복음교회는 지역주민과의 소중한 만남을 위한 문화공연을 위해 북카페와 교회예배당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문의 043-288-2342)△청주 남부은샘교회 '2012 새생명 축제'청주 남부은샘교회가 26일과 28일 새생명축제를 연다. 26일에는 '해피투게더 가을밤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오후 7시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는 대한민국 1호 쌍둥이 가수인 가야랑과 두꺼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음악 동아리인 '두꺼비 앙상블'이 출연해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오이코스 초청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데 모두
△기성 청주지방회 한마음체육대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회장 강성진)가 13일 주성대학교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기성 청주지방 남전도회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배구와 족구, 여자팔씨름,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로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문의 010-8848-2088)△괴산 복음의원 '5회 청예제 준비'괴산지역 복음전도 프로그램인 '청예제'가 13일 오후 2시 괴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하늘군대와 괴산복음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청예제'에는 코미디언 출신인 신소걸 목사의 간증과 함께 뮤지컬, 난타, 워쉽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43-832-7606)△청원 덕촌교회 '가을맞이 부모교육'청원군 옥산면 덕촌교회(목사 오용균)가 가을을 맞아 19일 부모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이번 세미나에는 '내 아이의 기질을 알면 가정이 행복해진다'라는 주제로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김영희 교수가 바람직한 자녀 교육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문의 043-260-0353)△제자교회, 창립20주년 박종호 성가사 찬양콘서트청주 제자교회(목사 주철희)가 교회창립 20주년을 맞아 13일 찬양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찬양콘서트
'보은 속리산 법주사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법주사는 오는 13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북도 교육청 소속 영어 원어민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첫날 우리나라 유일한 국보 목탑 팔상전을 비롯 대웅전 등 불교 문화재를 관람한 후 숲속 명상과 저녁예불, 참선 등을 체험한다. 이어 둘째 날은 새벽 3시 예불과 108배,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 불교 문화의 진수를 경험하게 된다.전연화(충북교육청) 장학사는 "원어민 교사들의 템플 스테이 참여를 통해 한국 역사 및 문화를 바르게 이해시켜 영어 수업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지역사회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보관 법주사 연수국장은 "이번 템플스테이 과정을 통해 그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며, 나아가 한국 학생들을 깊이 사랑하는 교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템플스테이의 취지를 밝혔다.이번 템플스테이 (www.beopjusa.org) 행사는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천태종 가사보존위원회 창립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10월14일 오전 10시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가사의 변천과 전승'을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각국사 의천의 금란가사 복원과 제작의 정통성 및 독자성을 알리고 천태종의 25조 가사를 비롯해 가사에 내포된 의미, 역사성 등의 학술적 토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학술대회는 이봉춘 교수(동국대)가 '가사의 인도적 원형과 중국적 변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해 김경숙 조계종 의제실무연구회 연구원이 '한국 가사의 특징'을, 강선정 송광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원이 '조선시대 가사의 유형과 변천'을, 보광 스님(천태종 사회국장)이 '대각국사 금란가사의 특징과 전승'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이와 함께 10월7일부터 한달 동안 관문사 3층 박물관에서는 가사특별전도 진행된다./ 김수미기자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가 주관하는 2012년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가 21일 오후 6시30분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펼쳐진다.청주·청원지역을 비롯해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유등문화제는 무심천에 등불을 띄워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유등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유래해 지난 1593년 진주성 함락으로 7만의 병사와 백성들이 순국한 이후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로 시작됐다.지난 2005년 유네스코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직지 찾기 유등문화제로 개칭됐다가 2006년 무심천 유등문화제로 명칭을 수정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축제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2012년 청주직지축제와 연관해 무심천에 등불을 띄우며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전통불교 유등 띄우기, 2부는 기념법회, 문화공연, 장학금 전달식, 3부는 시민음악회 등으로 봉행된다.오후 6시30분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1부 유등 띄우기에서는 시민과 불자들이 접수한 유등을 띄우며 각자의 소원을 빌고, 수천여 개의 등불을 무심천에 띄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어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가 주관하는 2012년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가 21일 오후 6시30분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펼쳐진다.청주·청원지역을 비롯해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유등문화제는 무심천에 등불을 띄워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유등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유래해 지난 1593년 진주성 함락으로 7만의 병사와 백성들이 순국한 이후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로 시작됐다. 무심천 유등문화제의 경우 그동안 불교인들만의 행사로 진행돼 왔다가 지난 2005년 유네스코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직지 찾기 유등문화제로 개칭됐다. 이후 2006년 무심천 유등문화제로 명칭을 수정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축제로 발전해 왔다.올해는 2012년 청주직지축제와 연관해 무심천에 등불을 띄우며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직지유등문화제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전통불교 유등 띄우기, 2부는 기념법회, 문화공연, 장학금 전달식, 3부는 시민음악회 등으로 봉행된다.오후 6시30분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1부 유등 띄우기에서는 시민과 불자들이 접수한 유등을 띄우며 각자의
△기감 충북연회 감독 정책발표회기독교대한감리회 '30회 총회 감독선거와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10월4일 청주와 충주에서 감독 정책발표회가 열린다.이번 기감 감독 정책발표회는 다음달 7일과 12일 충주 제일교회와 청주 제일교회에서 각각 진행되며 2명의 충북연회 감독후보와 4명의 감독회장 후보가 정책을 발표한다.기감 충북연회 감독 후보자로는 제천 송학교회 김은성 목사와 충주 은혜교회 안병수 목사가 출마해 10월4일 충주 남부교회에서 선거를 치른다. (043-238-7422)△청주 순복음교회 바자회청주 순복음교회(목사 이동)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연다.청주순복음교회 여선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는 농산물과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043-221-0262)△청주 큰빛교회, 선교극단 '부흥' 창단청주 큰빛성결교회가 '부흥'이라는 선교극단을 창단했다.청주 큰빛교회의 '부흥' 선교극단은 타락해가는 문화 속에서 그리스도의 문화로 세상을 변화 시키고 믿지 않는 분들에게 문화로 복음을 전하고자하는 사명을 띤 극단이다. (043-291-1488)△청주 주님의교회 '모유수유와 태아 마사지' 강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앞서 7월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에 크고 아름다운 새 성전을 마련, 4일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국가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등을 위해 마련한 신행정수도.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이 차례로 이전한다. 하나님 교회는 인근 청주 지역 교회들의 성장으로 분가와 확장이 필요했으며, 세종시의 유입 인구도 늘고 있어 이 지역 성전 건립이 필요했다. 새로 마련된 '세종 하나님의 교회'는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도원로 대로변에 도원초등학교와 인접해 있다.충청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건물 외관은 마치 전원주택처럼 목가적인 분위기며 교회는 대지면적 2천753㎡에 연면적 1천694.29㎡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 성전 건물과 지상 2층의 교육관 건물 두 개의 동으로 이뤄졌다.외부에는 넓은 주차시설과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돼 있고 성전 건물은 지상 2층과 3층에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대예배실을 비롯해 소예배실, 침례실, 교육실, 휴게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교육관 건물을 비롯해 성전 곳곳에 크고 작은 교육실이 많아 새 성도들의 성경공부와
월악산 품속에 자리 잡고 있는 덕주사(주지 원경스님·제천시 한수면 송계4리)에서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가 함께하는 종교평화 산사음악회가 열린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산사음악회는 8일 오후 6시부터 덕주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개막타종과 덕주공주 다례제 및 육법공양, 주지스님 인사, 종교평화 합창공연이 사전에 열리며 산사음악회로 이어진다.산사음악회는 여현아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한영애, 최현아가 출연하며 뉴트리팜스 오케스트라(지휘 이종만)와 기타 치는 신부님으로 유명한 김영수씨가 초가을 밤 월악산 자락에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 된다.또 불교합창단(덕주사분원, 마하연 선원), 천주교 제천지구 연합성가대, 기독교 연합성가대, 제천불교사암연합회(육법공양)의 공연도 볼 수 있다.원경 스님은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의 장이 되기를 소망 한다"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원 활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충주 문화회관 앞에서 당일 오후 3시와 4시에 2회, 제천 구시청에서도 같은 시각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서울에서도 사전 접수를 받아 1회 버스가 운행된다.월악산 덕주사는
△수륙영산대재·생전예수재대한불교 천태종은 7~11일 단양 구인사에서 수륙영산대재 및 생전예수재를 봉행한다.이는 3년에 한번 열리며 입제는 7일 오전 8시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진행된다.회향은 11일인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얼마 전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삼회향놀이 관련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이어 삼회향놀, 회향식 순으로 개최된다.△기감 충북연회 감독 정책발표회기독교대한감리회 '30회 총회 감독선거와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10월4일 청주와 충주에서 감독 정책발표회가 열린다.이번 기감 감독 정책발표회는 다음달 7일과 12일 충주 제일교회와 청주 제일교회에서 각각 진행되며 2명의 충북연회 감독후보와 4명의 감독회장 후보가 정책을 발표한다.기감 충북연회 감독 후보자로는 제천 송학교회 김은성 목사와 충주 은혜교회 안병수 목사가 출마해 10월4일 충주 남부교회에서 선거를 치른다. (043-238-7422)△청주 순복음교회 바자회청주 순복음교회(목사 이동)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연다.청주순복음교회 여선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는 농산물과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043-221-0
향년 92세를 일기로 3일 별세한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장례가 13일장으로 치러진다.통일교 측에 따르면 문 총재의 성화위원장은 3남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맡아 각계 성화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장례식은 13일장으로 치러지며 앞으로 3일 간을 공식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6~13일 청심평화월드센터 내에 빈소가 마련된다.발인은 15일 오전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통일교 성지인 경기도 가평군 송산리에 위치한 천승산이다.한편 통일교 측은 3일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문 총재가 이날 오전 1시54께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병원에서 성화(聖和)했다"고 밝혔다. 성화는 통일교에서 타계를 지칭하는 종교적 용어다. 통일교 관계자에 따르면 문 총재는 2일 저녁 7시께 호흡이 가빠진 뒤 상태가 악화됐으며 부인 한학자 여사와 자녀들이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유족으로는 부인 한학자(69) 여사와 장남 문현진(43) 국제통일교회재단 회장, 문국진(42) 통일교재단 이사장, 문형진(33) 세계회장 외에 문예진(52·여), 문인진(47·여), 문은진(45·여), 문권진(37), 문선진(36·여), 문연진(31), 문정진(30·여)씨 등 4남6녀가 있다.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