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는 28일 5대 신임 이사장에 이명수(69) 전 국회의원이 임명되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명수 신임 이사장은 "재단이 의료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세계로 도약하는 첨단의료산업의 혁신 플랫폼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최선의 노력으로 최상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최고의 바이오헬스 공공기관을 목표로 △'변화를 수용하는 재정립된 KBIOHealth'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비롯하여 한국 바이오생태계를 선도하는 공공기관' △'AI와 퀀텀 시대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선제적 지원기관' △'참여와 협의를 통하여 효율적인 경영을 하는 투명한 공공기관'이 되도록 내부 직원의 'TF팀'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재단 구성원이 '한가족'이 돼 국가적·시대적 과제인 대한민국을 글로벌 바이오헬스의 선도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빛으로 새롭게 화합하며 첨단의료산업 강국 도약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이 신임 이사장의 지난 16년간 국회 의정활동과 수십 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KBIOHealth가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1회 2024 충북 SR(Social Responsibility)포럼'을 28일 청주시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개최했다. SK하이닉스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일반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회를 맞은 첫 포럼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시니어의 행복한 삶과 디지털 역량'이다. 충북의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를 기조강연과 주제발표·토론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SK하이닉스가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차분히 고민해보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오늘 포럼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노인디지털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공유되는 시작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충북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의 2024년 3분기 영업실적이 전년 대비 38%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6조8천778억 원, 영업이익 4천483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1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8.7% 줄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4천660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177억 원이다. 이는 전분기 2천525억 원 손실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축소됐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전분기 보다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9.5% 증가하며 2배 수준으로 수익성을 개선시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분기 보다 수익성이 증가한 데 대해 "전기차 및 ESS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개선과 메탈가 안정화로 인한 단위당 원가 부담 감소로 IRA 효과를 제외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톱 OEM들과 새로운 폼팩터 및 조성(Chemistry) 제품들을 기반으로 약 160GWh(기가와트시)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들을 체결하며 제품과 고객 포트
(KT& G 보도사진 2) KT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주최한 '2024 상상실현페스티벌 부산 with 상상유니브'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무료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전시·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세계적인 퍼포먼스 댄스팀 '애니메이션 크루'와 국내 1세대 밴드 '크라잉넛', 부산을 대표하는 인디밴드 '모스힐', '휴고', '버닝소다', '시너가렛'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댄스, 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조형물 전시, 미디어아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부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T&G 상상마당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가족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10월부터 7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전 사업장 메인 레스토랑의 조식 뷔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족의 건강한 아침 식사 문화를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심각한 저출산 사회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시하는 가족 중심적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서비스 시작 이후 약 한 달간 리솜리조트 조식 뷔페를 찾은 어린이 고객 수는 지난해보다 약 120%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가을철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더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의 몬도키친은 제철 재료인 들깨, 버섯, 구황작물, 파스닙 등을 활용한 샐러드, 구이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크로와상 프렌치 토스트, 대니쉬, 베이글 등 디저트도 풍성하다. 또 스플라스 리솜의 더 다이닝에서는 예산 된장으로 맛을 낸 생선구이, 서해산 가을 새우로 만든 샐러드, 예산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예산 사과 샐러드 등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여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장석근)는 지난 24일 ㈜지브이티(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소재)에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홍창기 ㈜지브이티 대표 등 직원들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장석근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충북도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지브이티·㈜다이아덴트·㈜메타바이오메드 등 3개 기업이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전반을 심사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교육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인증한다. 인증기업에는 △현판수여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중소기업 병역특례업체 선정 가점 △여가친화인증제 참여 심사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홍창기 지브이티 대표는 "이번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인력공단의 타 중소기업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석근 충북지사장은 "우리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정부지원 사업에 많이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 홍보에
[충북일보] 에코프로이엠은 최근 포항캠퍼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년 이상 장기 복무자 5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5명 등 총 10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하는 등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게 됐다. 앞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지난해 제대군인을 위한 우수한 고용 환경, 근무자들의 자기계발 및 역량 강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인정받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18일 국방전직교육원 주최로 대전에서 열린 현장채용설명회에도 참여했다. 현장채용설명회에는 올해 전역 예정인 장교, 부사관, 장병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에코프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가보훈부는 2015년부터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고용과 인재육성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을 유도하고 제대군인 취업지원 확대를 위해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 기업에는 인증 후 3년 동안 시중은행 여신 지원 시 금리 우대, 관세 조사 유예, 방
[충북일보] 주식회사 이선테크가 지난 24일 세라믹 신소재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은 제천시 및 기업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2011년 설립된 ㈜이선테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와 총 1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약 1년 만에 제3산업단지 내 1천190㎡ 규모의 공장을 완공했으며 향후 동일 부지 내 제2공장을 설립해 양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선테크는 세라믹 신소재 관련 30건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중기부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기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구환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지원을 통해 순조로운 공장 준공을 마무리했다"며 "지역사회화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협약체결부터 공장 준공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은 신속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위해 제천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국내외 경기침체 등 기업 투자 악조건 속에서도 제천시는
[충북일보] 세종형 여성친화기업에 ㈜공감, 케어믹스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형 여성친화기업은 양성평등 고용환경을 갖추고, 경영자가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근로자의 일·생활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인증·지원하는 제도다. 세종시는 지난 7월부터 공개모집과 현장실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2개 기업을 선정, 지난 25일 협약식을 했다.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에는 환경개선사업비 지원, 인증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 가점 부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성취업 지원, 양성평등 교육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시와 기업은 협약에 따라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인재 양성, 양성평등한 고용 환경 조성, 일·생활 균형 실천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여성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특히 환경(E)과 사회(S) 분야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이사회 내 ESG 소위원회 신설 등 ESG경영 강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2022년 충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조성한 스마트캠퍼스에는 사물인터넷(IoT), 물류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함께 친환경 시스템이 대거 도입됐다. 공장동과 물류센터, 주차장 등에 총 7천6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51%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회공헌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1년부터 어린이 백혈병 환자를 후원해 지난해 12월 기준 총 15명의 환아에게 2천132장의 헌혈 증서와 5천29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장애인합창단을 출범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60% 감축, 2050년까지 완전한
[충북일보] 증평군은 덕상리에서 ㈜뷰전(대표 윤희영)의 신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2022년에 설립된 ㈜뷰전은 대구광역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마트 윈도우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색상 구현 및 고효율 열차단 가변 스마트 윈도우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이 기술은 건축, 광고&스크린, 교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스마트스크린의 뛰어난 열차단 효과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독창적이고 심미성 높은 기술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이번 신규공장은 교통과 입지 조건, 정주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증평군에 자리잡게 됐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증평군은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해 물류운송에 유리하고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공장부지 및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뷰전은 1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5천33㎡, 연면적 1천154㎡ 규모의 신규공장을 준공했다. 윤희영 대표는 "증평 신규공장을 시작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