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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4천483억 원… 전년대비 38.7% 하락

매출 6조8778억 원, 영업이익 4483억 원 달성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4%, 영업이익 38.7% 각각 감소

  • 웹출고시간2024.10.28 16:49:58
  • 최종수정2024.10.28 16:49:58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의 2024년 3분기 영업실적이 전년 대비 38%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6조8천778억 원, 영업이익 4천483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1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8.7% 줄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4천660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177억 원이다. 이는 전분기 2천525억 원 손실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축소됐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전분기 보다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9.5% 증가하며 2배 수준으로 수익성을 개선시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분기 보다 수익성이 증가한 데 대해 "전기차 및 ESS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개선과 메탈가 안정화로 인한 단위당 원가 부담 감소로 IRA 효과를 제외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톱 OEM들과 새로운 폼팩터 및 조성(Chemistry) 제품들을 기반으로 약 160GWh(기가와트시)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들을 체결하며 제품과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3분기 매출은 북미 합작공장 판매에 더해 주요 유럽 고객사 출하량 확대, 인도네시아 합작공장(JV) 실적 연결 반영, 전력망을 중심으로 한 ESS 매출의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며 "손익의 경우 EV 및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사 가동률 개선, 메탈가 하향 안정화로 단위당 원가 부담이 감소하면서 IRA Tax Credit 효과를 제외하고서도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상당히 개선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대표 완성차 업체와 신규 원통형 폼팩터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원통형 제품군 내 스타트업 중심의 EV 고객 포트폴리오를 전통 완성차 업체로 확대했다.

또한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공급하기로 함으로써 북미 지역 차세대 EV 시장 수요에 직접 대응이 가능한 선도업체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신규 NCM(니켈·코발트·망간) 파우치형 제품도 성과를 냈다.

포드와 109GWh 규모의 유럽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고출력·장수명 등 '프리미엄 배터리'를 선호하는 시장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2026년 하반기 이후 생산이 시작되면 폴란드 공장의 생산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다양한 대외 변수에도 흔들림 없는 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해 △능동적 운영 효율화 △R&D투자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중장기 전략 과제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느 때 보다 급격한 대외 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치밀한 전략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압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높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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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