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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역의 사회적 책임을 논하다 '1회 2024 충북 SR포럼'

디지털 대전환시대, 시니어의 행복한 삶과 디지털 역량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김웅철 작가 등 기조강연
AI 디지털 전환 시대와 고령사회 충북에 대한 고민

  • 웹출고시간2024.10.28 16:54:00
  • 최종수정2024.10.28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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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8일 '2024 충북 SR포럼'을 개최했다. 내빈들이 SR포럼 출범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1회 2024 충북 SR(Social Responsibility)포럼'을 28일 청주시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개최했다.

SK하이닉스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일반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회를 맞은 첫 포럼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시니어의 행복한 삶과 디지털 역량'이다.

충북의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를 기조강연과 주제발표·토론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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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28일 '2024 충북 SR포럼'에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기조강연에 나선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2024년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면서 이전과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과거의 생각이 아닌 AI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웅철 작가(지방자치TV 대표)는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법, 충북은'을 주제로 고령화 사회를 충북이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최문정 카이스트 고령사회 기술복지정책실험실 교수가 '100세 시대 인공지능과 살아가는 법', 서영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장이 '디지털 대전환과 평생교육'에 대해 논했다.

김진아 하트-하트재단 본부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SK하이닉스 'ICT 해피에이징' 사업 등을 설명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 본부장은 "ICT해피에이징 사업은 복합문화공간조성을 넘어 ICT커리큘럼 개발, 시니어 서포터즈까지 촘촘하게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종합토론은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과 김현숙 가경노인복지관장, 남윤명 충북연구원 사회정책연구부장 등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노인 디지털격차 문제 뿐 아니라 청년일자리, 장애인 등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주제로 선정해 포럼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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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이 SR포럼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SK하이닉스가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차분히 고민해보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오늘 포럼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노인디지털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공유되는 시작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충북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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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