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지고 있는 제51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한방치료와 스포츠마사지가 선수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치열한 몸싸움이 동반되는 종목의 특성상 부상자가 속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세명대 한방병원의 침·뜸 봉사와 대원대학교의 스포츠 마사지 봉사가 성공적인 대회운영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삐거나 다친 선수들은 한방 침과 뜸으로 치료하고 근육이 뭉친 선수들은 스포츠 마사지로 신속한 효험을 보고 있어 선수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92개팀 1만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제천종합운동장 등 9개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자원봉사자들은 중등축구대회 기간이 방학 중 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한방제천을 알리는 첨병을 역할을 하고 있다.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세명대학생들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행사에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많은 선수 임원들이 한방도시 제천의 훈훈한 인정을 느끼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체육 인프라 구축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청주 흥덕지구 축구공원이 준공됐다. 청주시는 30일 오후 3시30분 강서동과 강내면 주민과 체육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덕지구 축구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128억원이 투입된 흥덕지구 축구공원은 4만6천737㎡ 부지에 축구장 2면, 풋살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관리동 등을 갖추고 있다. 박동규 체육진흥과장은 "흥덕지구 축구공원은 세종시와 오송을 연결하는 서부지역의 메카로, 친환경적인 곳에 위치해 생활체육인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며지역경제가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면밀히 사업을 검토 후 국·도비를 확보해 체육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6월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빙상장 건립을 위한 국비 100억원, 도비 50억을 확보한 상태로, 총 2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이 용인시청 공격수 장조윤(27)선수를 올 시즌까지 자유계약으로 영입 했다.파주중과 보인정보 산업고를 졸업한 장 선수는 2007년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를 통해 프로데뷔를 한 후 2009년 싱가포르 리그에 진출해 2013년까지 활동했다. 장 선수는 185cm, 77㎏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을 통해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에도 능숙한 최전방 타겟형 스트라이커이다. 싱가포르 리그에서 활약하며 2011년 10득점, 2013년 15득점, 2104년 10득점 등을 기록하며 공격수로서의 능력을 검증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충주험멜에서 등번호 88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될 장 선수는 "다시 k리그로 돌아오게 돼서 기쁘다. 올 시즌 충주험멜이 4위 안에 들어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격수로서 좋은 활약을 보이도록 노력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험멜 김종필 감독은 "제공권을 가진 장조윤 선수 영입을 통해 공격의 다양성을 확보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남은 리그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 U-18세 팀 충주상고가 경북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대회(7월28일~8월10일)에 참여해 조별 예선 첫 상대인 고양 HiFC U-18팀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다.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팀들이 참가해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충주험멜 U-18세 팀인 충주상고는 고양 HiFC U-18, 상주상무 용운고, 대구FC 현풍고와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지난 29일 오후 5시 30분 양덕 2구장(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열린 조별예선 첫 경기 고양HiFC U-18전에서 2대1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충주상고는 이날 전반 6분 롱 스로우인으로 넘어온 공을 공격수 지원근 선수가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으나, 2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고양에게 PK를 내주었다. 이 PK를 고양의 10번 한재웅 선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1대1로 마무리 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충주는 더욱 거세게 고양을 밀어붙였다. 후반 26분 충주상고 이준기 선수의 왼발 슛
[충북일보=제천] 미래의 한국 축구 주역들이 제천을 찾는다.제51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292팀이 참가해 28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과 8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부문별로 예선 리그전,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제천축구센터(1~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2개 구장), 세명대학교운동장, 제천동중운동장, 청풍공설운동장 등 모두 9곳에서 펼쳐진다.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을 합치면 1만5천명 이상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제천에서 열리는 체육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제천시와 제천시축구협회(회장 안성국)는 대회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지난 15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회 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한 행정지원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가뭄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원봉사, 숙박·음식업소 등과 함께 친절 및 청결운동을 전개해 방문객이 제천의 훈훈한 정과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27일 오후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현재 승점 21점으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는 충주험멜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리그 중위권 진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강원, 안양전에서 두 경기 연속득점하며 리그통산11골을 달성해 득점 순위 2위의 공격수 조석재와 프로통산 367경기를 소화하며 노련함을 보여주고 있는 중원의 사령관 오승범 선수의 활약을 눈여겨 볼 수 있다.충주험멜은 약2주간의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치러지는 후반기 첫 경기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우선 이날 충주험멜 홈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관중들에게는 노란색 야광팔찌와 응원용 나팔을 증정한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모기업 hummel이 독일어로 '벌'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구단 마스코트가 꿀벌이라는 이미지를 활용해 노란색 야광팔찌를 준비했다. 또한 관중들의 즐거운 응원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응원용 나팔을 준비했다.이날, 홈경기는 충주 경찰서와 함께 '여성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각 입장 게이트에서는 모든 관중들에게
[충북일보] 제천종합운동장외 보조구장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린 '4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 청주직지여성팀과 종로구여성팀이 1, 2부 정상에 올랐다. 전국 여성축구 23개팀(1부 7팀, 2부 16팀), 700여명의 여성축구동호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직지여성팀은 조별예선전 1위로 4강에 진출해 두레여성팀을 5대1, 결승에서는 양주시여성을 4대1로 물리치고 4번째 도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2부 경기에서는 종로구여성팀은 양천구여성을 맞아 접전 끝에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1부로 승격됐다. 김용명 충청북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여성축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동호인들간 우정을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성남초는 지난17일 탄금대 풋살 경기장에서 실시된 제14회 교육감기 4,5,6학년별 동아리축구대회 겸 제10회 설암 김천호배 축구 충주예선대회에서 남초 4학년부, 여초 6학년부가 각각 우승했다. 남초 4학년부 어린이들은 축구대표선수 못지않은 멋진 슛과 패스로 4대1의 큰 차이로 우승했고, 여초 6학년부 어린이들은 적극적인 패스와 방어로 3대0으로 우승했다. 이는 평소 학교 운동장에서 꾸준한 동아리 활동을 실시한 결과이다. 김덕진 교장은 "평소 아이들 스스로 즐겁게 동아리활동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얻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아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제51회 추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이 오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4일간 제천종합운동장 등 제천시 일원 9개 구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92개팀 1만5천여명이 참가해 조별리그 예선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이에 제천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천경찰서, 제천시체육회, 제천시축구협회,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등 관계단체와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행정지원 대책회의를 갖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근규 제천시장은 대책회의에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밝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보여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주인정신을 갖고 손님맞이에 한마음으로 건강한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밝은 미래를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경기장을 비롯해 시가지 환경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의 불편사항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쾌적한 숙박은 물론 편의 시설 이용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가뭄과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윙 포워드 김도형(24)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 했다고 밝혔다.김도형 선수는 등번호 77번을 배정받고 남은 후반기 리그에 참여하며, 계약기간은 올 시즌 종료시점까지다.경남정보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김도형 선수는 2013년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후 중국 옌벤FC에서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이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기반으로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가 장점인 김도형 선수의 합류로 꿀벌군단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후반기 중상위권 진입을 위한 공격력에 힘을 얻게 됐다.180cm/70kg의 날렵한 체구를 가진 김도형 선수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에서 활약하게 돼 기쁘다"며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충주험멜 김종필 감독은 "올 시즌 부상자가 예상치 않게 많이 발생해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이 있었고, 공격부분에서 특정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증가하다보니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가 있었다"며 "김도형 선수의 영입이 후반기 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는 9일 오후6시30분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초·중·고 학생 선수들과 프로축구 험멜선수들의 체력보강과 충주축구발전을 위해 보양식을 대접, 귀감이 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오진섭 충주시부시장, 도의원·시의원을 비롯, 각급 학교 교장·감독·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을 대접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특히, 남산초, 교현초, 신명중, 미덕중, 예성여중, 예성여고, 충주상고 선수와 도민체전 출전 선수, 충주험멜 프로축구 선수 전원이 참석, 선·후배 축구인간에 서로를 응원하는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시 축구협회가 선수들이 전반기 좋은 성적들을 내 후반기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과 선수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는 염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험멜 김종필감독은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 훈련하거나 경기에 나서 원기회복이 필요한 시점인데 축구협회가 선수들에게 삼계탕을 제공,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어 고맙다"며 "초·중·고 어린선수들과 프로축구 선수들간의 소통 교류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충주축구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축구협회가 엘리트 축구, 생
[충북일보=보은] 여자축구 정상을 가리는 'IBK기업은행 2015 WK리그' 후반기 경기가 오는 6일 오후 7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부산상무와 수원시설관리공단의 첫 대결로 막을 올린다.지난 3월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18일까지 보은군에서 11경기를 소화했으며 6월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6일 후반전 레이스에 돌입한다.특히 2015여자월드컵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던 여자국가대표 선수의 멋진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후반기 보은군 경기는 10월까지 9경기가 예정돼 있다.7월 중에는 △6일 부상상무 대 수원시설관리공단 △13일 부산상무 대 화천국민체육진흥공단 △27일 부산상무 대 현대제철의 경기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각각 펼쳐진다.WK리그가 보은서 열리기 시작한 2011년 이후 4년 치 누적 관중은 17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에만 3만여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올해 3월~ 5월까지 열린 전반기 총 11경기에는 총 1만여명의 관중이 여자축구를 즐겼다.군 관계자는 "후반기 여자축구리그도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출범 7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