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배우 전도연이 8일 '시네마엔젤'의 배우들을 대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300만원) 전달식에 참석했다. '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모임으로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방법으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식 당일인 이날 제천을 찾은 배우 전도연은 이상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현승 감독과 함께한 자리에서 '시네마엔젤'의 배우 모임을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2007년에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시작돼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고 장진영, 이나영, 고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 이정재, 이솜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시네마엔젤은 문화소외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KBS가요무대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KBS가요무대는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D-50일(19일 기준)을 기념해 마련됐다. KBS가요무대는 1985년 첫 방송 이후 전 국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사회자 김동건의 진행으로 남진, 하춘화, 김연자, 김범룡, 배일호, 현숙, 진성, 김용임, 유지나, 박현빈, 금잔디, 윤수현, 박서진, 김나희, 신미래 등의 가수와 개그맨 엄용수, 윤택, 방송인 조영구 등 18명의 출연진이 신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 초대권은 8~16일 KBS청주방송총국과 청주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 배부한다. 초대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순차적으로 입장하 수 있으며, 입장시간은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다. 이날 KBS가요무대는 오는 26일 밤 10시 KBS1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일본영화 상영과 관련 이상천 제천시장이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 없는 순수 문화예술로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히고 나섰다. 일본 아베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막을 코앞에 둔 영화제에 일본 관련 영화 7편이 포함되며 상영을 배제해야한다는 주장이 이어지자 이 시장이 이 같은 의견을 피력한 것. 이 시장은 지난 3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올린 글을 통해 "과거 일본 정부로부터 탄압과 편견, 차별로 학살 된 오키나와 주민들에 대한 기억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일본의 소설가 '메도루마 '의 소설에는 일본 내부의 식민지라고 표현하는 오키나와의 비참한 역사를 마주한 작가의 '고뇌'가 담겨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마치 일왕의 생일 축하연에서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았던 세계적인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행동과도 비슷한 '용기'가 담겨 있다"며 "국내 소설가 손홍규 작가는 그 '용기'에 대해 양심적인 일본인들이 느끼는 곤혹을 상상할 줄 아는 용기라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아베 정권의 행보와 관련해서 일본 상품을 불매하는 운동이
[충북일보]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두용 운영위원장, 오동진 총감독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제의 개최 방향과 개요를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유일의 무예전문 화가인 이진혁 작가가 완성한 공식 포스터와 김성호 감독이 제작한 공식 트레일러로 영화제의 아이덴티티를 확인하고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를 주제로 준비한 다양한 상영작과 이벤트를 소개한다. 또한 최근 영화 '악인전'을 통해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김성규 배우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간단한 위촉식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 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점에서 열리며, 전 세계 무예·액션 장르의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제천] 개성 있는 연기와 뛰어난 예능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임원희와 가수로서는 물론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손담비가 오는 8일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배우 임원희는 2000년 영화 '다찌마와 리'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 '실미도'와 '식객'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개성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들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양한 예능에서도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며 2015년 '진짜 사나이'로 MBC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현재 출연중인 '미운 우리 새끼'로 2018년 SBS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거머쥐었으며 미니시리즈 '기름진 멜로'로 SBS남자조연상도 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영화, 드라마, 광고,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작품을 이어가고 있는 임원희는 오는 2019년 하반기에 tvN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손담비는 2009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디바에서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입문, 현재 영화와 연극에서도 활동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MBC 드라마
[충북일보=충주] 공영방송 KBS가 충주와 원주, 안동 등 7개 지역방송국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BS는 최근 발표한 '비상경영계획 2019'에서 충청권의 충주, 강원권의 원주, 영남권의 포항, 안동, 진주, 호남권의 순천, 목포 등 7개 지역방송국을 총국으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통폐합된 방송국엔 주재기자와 카메라, 운전기사, 라디오 기능만 살려놓을 뿐 지역방송국 인력의 2/3가 본사나 다른 방송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그 결과 축소된 방송국 기능으로는 각 지역의 다양한 여론수렴이나 시청자 서비스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KBS노동조합 비대위는 1일 충주KBS 청사 및 공개홀에서 방송국을 찾은 노래교실 시청자 400여명을 상대로 지역방송국 폐쇄를 반대하는 피케팅을 벌이고 비상 특보를 나눠주며 시청자 홍보전을 펼쳤다. KBS 총 수신료 중 지역에서 발생되는 수신료는 53.4%에 달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KBS노조는 "지역방송국을 폐쇄하고 통폐합하겠다는 정책은 공영방송을 사실상 포기하는 행태로 수신료를 꼬박꼬박 납부하는 지역의 시청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청소년 연기영상캠프를 열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캠프는 지역의 청소년 영상미디어분야 우수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다. 관내 중·고등학생 22여 명이 직접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연기, 연출, 촬영, 편집까지 직접 맡아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되는 이번 캠프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5박6일간 봉양읍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감독과 연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의 기초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캠프에서 본격적인 제작에 나서게 된 것. 올해는 기초교육 시간에 만든 영상물이 제5회 남한강단편영화제에서 장려상(제천고1 조원호, 세명고3 김나영)을 수상하는 등 캠프 전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캠프에서 제작될 단편영화에 더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영화감독 최종현(어린왕자), 신운하(취우) 등이 강사로 나서며 촬영, 녹음, 편집 등 영화 제작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지도를 맡아 수준 높은 과정으로 이뤄진다. 지금까지 이 교육을 통해 총 9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으며 그중 '어리바리 기자단', '레디액션 리포트' 등을 비롯한 작품들이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영화인을 발굴 및 지원하는 '2019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 5편을 공개했다. 총 141편의 출품작 중 우수한 시나리오와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극영화 장편 1편, 극영화 단편 3편, 다큐멘터리 장편 1편을 선정한 것. 잘 풀리지 않는 음악 생활을 청산하려는 수연이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기타를 팔다가 사기를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내 33만원짜리 기타(감독 이태우)', 불안장애가 있는 엄마와 미혼모의 신분이라는 현실로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이나가 같이 음악을 하던 동료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전자음악의 꿈을 찾아나서는 '둠둠(감독 정원희)', 한국 최초의 여성 JAZZ 보컬리스트 박성연 선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디바 야누스(감독 조은성)', 불안정한 청춘의 고민과 방황을 로파이 음악으로 담아낼 단편영화 '베러플레이스(감독 송현범)', 음악으로만 자신들을 표현할 수 있는 세 명의 여고생이 바다마을 상담소를 찾아 떠나며 겪는 좌충우돌을 그린 '시동(감독 고경수)'까지 총 5편의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이다. 선정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는 30년 만에 충북도 내에서는 두 번째로 개관한 옥천군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8월 2일 개관한 이후 1년 동안 6만9천118명(7월 30일 기준)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하루 평균 190여 명이 찾는 지역 대표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옥천군 인구가 5만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모든 군민들이 1번 이상 영화관을 방문한 셈이다. 향수시네마는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 받아 총 25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8월 옥천생활체육관 옆에 들어섰다. 지상 1층 규모(연면적 494㎡)로 61석과 34석의 상영관 2곳을 비롯해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전국 개봉시기에 맞춰 하루 4편에서 5편 정도의 최신 영화가 12~13회 정도 상영된다. 특히, 인근 대전으로 나가지 않아도 멀티플렉스 수준의 시설에서 저렴한 가격(1인 기준 2D 6천 원, 3D 8천 원)으로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개관 이후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꼽힌다. 향수시네마는 모바일 앱을 리뉴얼해 새롭게 오픈하였으며, 2일 영화를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1일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 '사람의 체온을 담은 필름' 고(故) 류장하 감독 이야기 프로그램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아카데미 동문회 공동주최, (재)한국영화아카데미 발전기금과 코오롱 FnC 시리즈(series;) 후원으로 이뤄진다.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류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12기 출신으로 1996년 졸업 후 1998년 '8월의 크리스마스' 조연출을 맡았으며 이때 맺은 허진호 감독(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과의 인연으로 2011년 '봄날은 간다'에서 각본, 조연출로 참여했다. 이후 2004년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한 류 감독은 이후 '순정만화, 뷰티플 마인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작품에 담아왔다. 이날 오후 5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에서는 한국영화아카데미 동문회에서 제작한 고 류장하 감독의 추모 영상과 디렉팅 모습 등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상영되며 배우 최수영과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의 사회로 허진호 집행위원장과 조성우 음악감독
[충북일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희리산(서천)·상당산성(청주)·유명산(가평) 등 3개 휴양림에서 8월 1~ 4일 저녁 '숲속 영화관'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휴양림에 전화(서천 041-953-2230, 상당산성 043-216-0052, 유명산 031-585-618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을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배우 김래원, 진선규, 원진아 주연으로 31일 오후 7시30분과 8월 1일 오후 2시, 7시30분 등 총 3회에 걸쳐 상영된다. 영화 '롱리브더킹'은 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없이 살고 있는 장세출(김래원)이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반대 시위 현장에서 만난 강단 있는 변호사 강소현(원진아)의 일침으로 그녀가 원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으며 겪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더운 여름 집에만 있기보다는 유쾌하고 시원한 액션 영화 한편 보면서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