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가마다 취업률 제고가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재대학교는 이번학기부터 취업희망분야별로 동아리를 구성해주고 운영을 지원해주는 ‘취업동아리’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대상 동아리는 ‘대기업반’ ‘공기업반’ ‘스튜어디스반’ ‘해외취업반’ ‘영어인터뷰반’ 등 5개 취업희망분야이다. 분야별로 3 ~ 4학년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자체 동아리를 구성도록 한 후 지도교수와 강사 섭외는 물론 관련분야 선배들을 연결해주는 멘토링제, 교재 및 자료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또 학과별로 특성을 살린 ‘맞춤형 릴레이 취업 특강’도 실시한다. 학과별 취업특강은 이번 학기에만도 26개 학과와 전공이 실시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학과로는 4일 심리철학과가 ‘청소년 상담가로서의 자질과 전망(강사 성환재 대전청소년상담실 소장)’과 11일 도시원예학 전공의 ‘농업직공무원시험 준비(권진호 대전농업기술센터 지도직원), 행정학과의 ’여성의 공직진출 현황과 경로(정채용 여성가족부 정책홍보부 서기관) 등이다. 이밖에도 면접 및 이력서 등을 익히는 ‘이미지 클리닉’ 운영과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키워주고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http://www.cju.ac.kr)가 주한미국대사관 공보원과, 영어교수법 등 미국과 관련한 자료를 도서관에 상설 비치키로 협정을 맺는다. ‘Window on America’라 불리는 이 협정에 따라, 청주대는 도서관 한 켠을 제공하고, 주한미국 대사관 공보원은 서가와 함께 미국학, 미국유학 및 여행, 영어교수법, 민주주의 관련 장서를 제공하게 된다. 청주대학교 도서관에 ‘미국자료 코너’가 새롭게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코너의 장서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한국과 거래 관계에 있거나, 현재 투자를 고려중인 미국 및 중국, 일본기업들의 한미 FTA 대응책 마련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KOTRA(사장 : 홍기화)가 미국 및 EU, 중국, 일본 지역 무역관을 통해 현지 투자가 및 바이어들의 한미 FTA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바이어.투자가들은 이미 한미 FTA체결 전부터 한국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미 FTA에 대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 소재한 폴리에스터 직물 수입 바이어인 Lucerne Textile사의 트레비스 벌루(Travis Ballew) 사장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폴리에스터 직물관세(14.9%)와 통관비용 절감효과를 감안하면 15.2%의 가격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한국으로부터 수입을 25~50%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3주후에 한국을 방문해 기존공급사를 만나고, 신규공급선도 물색해볼 예정”이라며 무역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GM의 조니 샐더나(Jhonny Saldahna) 구매담당 이사는 “최근 미국 바이어의 자동차부품 구매추세가 한미 FTA와 잘 맞아 떨어진다며, 완성차 업체 및 대형 부품사의 해외아웃소싱 확대추세, 한국산 부품 품질제고에 더해 자동차부품
인천시와 NSC는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추진방향에 대해 조만간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임. 합의서의 주요내용은 우선적으로 개발될 업무·상업지구의 개발규모와 일정에 대하여 제3의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개발일정을 재정립하고,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의 개발촉진을 위해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제4단지 중 주거용 3개 블록과 아트센터(Art Center) 복합단지개발사업의 시행자로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국내외 기업의 투자 및 유치를 위해 필수적인 법적·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관련 부처와의 신속한 헙의 및 건의를 통해 사업 추진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고,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을 적시에 진행함으로써 본 사업 및 개별 프로젝트가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음. 또한 그동안 본 사업과 관련하여 시의회, 매스컴 등에서 지적된 개발이익과 개발지연시 대책 등에 대하여, 재경부·인천시·NSC의 합동사업검토단이 초과개발이익의 범위와 활용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여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기로 하였으며, 개발일정이 지연되는 경우 공동협의체를 통해 개발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KOTRA(사장 : 홍기화)는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자동차부품의 대미 수출확대에 All-In키로 했다. 이는 현재 최대 2.5%의 자동차부품 대미 수출 관세의 철폐로 자동차 부품이 FTA 최대 수혜 품목으로 부상함에 기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KOTRA는 미국 자동차업계의 한국 OEM 부품 아웃소싱 확대와 미국 내 우리 자동차 판매증가에 따른 A/S용 부품 수출 증가를 전망하고 이를 활용키 위한 전방위 수출 확대 사업을 펼친다. 우선 GM, 크라이슬러 등 한국산 부품 수입확대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미국 완성차 및 글로벌 벤더업체들과의 부품 구매 상담전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6일~19일에는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자동차부품 전시회(SAE World Congress & Exhibition)에 한국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메티아 등 국내 유력 자동차 업체 59개사로 구성돼 GM, Ford, Chrysler, Toyota, Honda, Nissan 등 미국 내 완성차 업체 및 Delphi, Visteon 등 1, 2차 벤더 등 3천여 명의 유력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Chrysler는 18일 한국 참
4년여를 끌어왔던 연금개혁 논의가 결실을 맺지 못하고 일단락되었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참여연대를 포함한 가입자 단체가 제안해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이 공동 발의한 국민연금 수정대안과 열린우리당과 정부의 원안은 모두 부결되었으며, 정부와 열린우리당의 기초노령연금법안만 통과되었다. 현 국민연금제도는 그대로 유지된 채 기초노령연금만 추가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번에 통과된 기초노령연금법은 노령인구의 60%를 대상으로 평균소득의 5%(약 8만 9천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사각지대 해소나 적정 노후소득보장이라는 연금개혁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는 법안이다. 또한 국민연금법 개정은 부결되고 기초노령연금만 도입됨으로 인해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형적 연금제도가 만들어졌으며, 국가 노후소득보장체계의 미래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우리는 이 같은 결과가 지난 수년간 제도 개혁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안목과 국민적 합의는 뒷전으로 돌린 채 당장 눈에 보이는 필요와 정치적 이해만을 쫒아온 정부와 정치권의 무책임한 태도에서 비롯된 것임을 분명히 지적한다. 연금개혁 실패의 일차적 책임은 끝까지 독선과 독단을 버리지 않은 정
참여연대(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종해 교수)는 오늘(4/3) 정부가 지난 3월에 입법예고한 『남녀고용평등법 전부 개정 법률안(이하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노동부에 전달하였다. 참여연대는 의견서를 통해 법 개정 취지에는 원칙적으로 공감하나 개정안의 법률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 및 법적 장치가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입법예고된 개정안이 자녀양육의 주체로 남성 노동자를 상정하여, 남·여노동자 모두에게 일할 권리와 양육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고, 이를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 보장,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및 분할사용 허용,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시업·종업시각의 조정, 연장근로 제한, 가족 간호 휴직제 지원 등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배우자 출산휴가를 무급으로 도입하는 것은 남성 노동자의 양육참여를 법률적으로 선언했다는 것 이상의 현실적 정책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정부의 개정안에 담긴 기본방향이나 방안들이 현실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참여연대는 입법 예고된 법개정안의 보완 사항으로 ▶배우자의 출산휴가 기간을
당직자들의 경선중립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로 치달았던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와 이재오(李在五) 최고위원이 2일 갈등 국면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색하게 대면했다. 양자간 충돌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 대표가 "사무총장, 부총장, 최고위원 등 이런 분들이 캠프의 직책을 맡는 일은 결코 있어선 안 된다"며 "본인들이 만약 그런 의사를 갖고 있다면 깨끗이 사퇴하고 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함에 따라 시작된 것. 당 안팎에서는 당장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캠프의 실질적 좌장을 맡고 있는 이 최고위원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고, 이에 회의에 불참했던 이 최고위원이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최고 대리인이 강 대표 아니냐"면서 "강 대표가 대표직을 그만둔다면 언제든 최고위원직을 버리겠다"고 반발하고 나서며 양 진영간 전면전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된 게 사실. 큰 관심을 모았던 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첫 대면은 그러나 `싱겁게‘ 끝났다는 것이 중론.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면할 예정이었으나, 협상 연장으로 회의가 취소됨에 따라 사태 발
속리산 정이품송(正二品松. 천연기념물 103호)은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지난달 28일 강풍에 부러진 정이품송 가지(지름 30㎝) 속이 절반가량 부패한 것으로 확인되며 이 나무가 수명을 다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나무를 진단한 국립문화재연구소 정종수 자연문화재연구실장은 "부러진 가지 수피가 50% 이상 말라 죽었고 이 곳으로 빗물 등이 스며들어 안쪽 목질부도 절반가량 썩어 있었다"며 "썩은 부분이 바람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러진 가지 외에도 몸통과 다른 가지 곳곳서 상처로 생긴 옹이나 부패가 의심되는 정황 등이 발견된다"며 "부패가 의심되거나 오래 전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인공수피를 씌운 수술부위 등에 대한 정밀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령 600년으로 추정되는 정이품송은 사람으로 치면 이미 100살을 훌쩍 넘긴 노인"이라며 "늙은 나무는 동공(속이 비는 현상)이 생겨 병충해에 쉽게 노출되고 외부 상처 등에 대한 치유력도 떨어지는 노환에 시달린다"고 말했다. 그는 "정이품송의 여생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보다 건강해지기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태"라며 "여느 노송처럼 차츰 쇠락
4일부터 운행 중인 버스나 택시기사를 폭행하면 엄한 처벌을 받는다. 법무부는 버스ㆍ택시 기사와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를 때리거나 위협하면 가중처벌하는 내용으로 올해 1월3일 개정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4일부터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시행되는 법 조항은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운전자 등에게 상처를 입힌 경우 3년 이상 유기징역, 그리고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각각 처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대중교통 운전자에게 일부 승객이 만취한 상태에서 폭력 또는 협박을 행사해 운전자나 승객 또는 보행자 등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빈발함에 따라 이를 엄중 처벌함으로써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이 운전자 폭행과 협박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형법 개정안을 내놨으나 처벌 수위가 낮다는 버스업계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으로 대체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전국버스운
우리나라 화학공학의 산·학·연 관계자가 모두 모여 화학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국화학공학회 2007년 봄 총회 및 학술대회’가 오는 4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롯데호텔 울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봄 총회 및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석유화학단지가 건설된 울산에서 개최되며 실질적인 산학연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뜻깊은 학회가 될 전망이다. ‘산업화를 지향하는 화학공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봄 학술대회에서는 지속적인 발전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과 특히, 개발된 기술들의 산업화를 위한 공정기술을 위하여 관련 주제 9개를 선택 총 29개의 초청 주제발표가 있을 5개의 특별 심포지엄과 총 36개의 초청 주제발표가 있을 4개의 부문위원회 공동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또한 약 9백여 편의 논문이 구두(59개)와 포스터(약 829개)로 발표될 예정이며 공학교육인증 토론회 주제 발표 2건과 심포지엄 그리고 연구주제 발표를 합해 약 950여건의 발표가 있을 것이다. 특별 심포지엄의 첫 번째로 ‘공정기술 성장 동력화 심포지엄’이 열린다. 최근 국제적으로 화학공정의 수요가 늘어나고 또 우리나라가 국제시장에서 공정 수출의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홍강의)·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남선)와 공동으로 4월 2일(월) 서울대학교병원(지하A강당)에서 종교계 지도자 및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생명사랑포럼」을 개최함. 이날 행사는 “종교계에서 보는 자살과 예방대책”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고, 이후 종합토의를 진행한 후 대국민 ‘생명 지키기 7대 선언’을 채택할 예정임. 보건복지부는 종교계·민간단체 등과 함께 공동으로 「생명사랑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힘.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