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속보=술을 마시고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9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절도·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6)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피고 측은 공소사실 등을 모두 인정하며 선처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피고인이 저지른 모든 범행이 알코올 의존성 범죄 행위로 의심되고 과거 술에 의존해 왔던 삶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요구했다. A씨도 최후 진술을 통해 "죄가 있는 사람이 무슨 할 말이 있겠냐"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A씨는 지난 3월 12일 새벽 4시 25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편의점 앞에 정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주 B(30대)씨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간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정차 명령에 불응한 채 약 5km를 도주했고, 서원구 분평동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들
[충북일보] 여성 신도를 심리적으로 지배하면서 거액을 가로챈 종교인이 1심에서 징역 12년과 추징 2천500만 원을 선고받자 검찰이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다.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은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종교인 A(69·여)씨에 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의 가정이 완전히 파탄 났고, 피고인이 실제로 영적 능력이 있다거나 피해자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아무런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더 무거운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15년과 추징 2천5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 씨는 신도로 찾아온 B씨(62·여)를 지난 2006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5년간 가스라이팅하며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불행한 일이 생길 것처럼 속여 139차례에 걸쳐 14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의 15년간 계좌 내용과 이 기간 작성한 B씨의 일기장 16권을 분석해 A씨의 범
[충북일보] 교통법규를 어기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사고를 내고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 낸 보험사기범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6)씨 등 4명에게 징역 6개월~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B(27)씨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8개월에 집행유예 2년, C(26)씨 등 5명에게는 벌금 1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교통법규를 위반 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서로 역할을 분담하고 사고가 잘 일어나는 구간을 물색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방식으로 A씨 등이 타낸 보험금은 2억 8천여만원에 달한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다수의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킬 뿐만 아니라 보험제도의 근간을 해치는 등 사회적 해악이 큰 범죄를 일으켜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형사를 사칭해 민간인 개인정보를 빼돌린 전직 경찰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공무원자격사칭·개인정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46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해 흥덕경찰서 관내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속인 뒤 2회에 걸쳐 민간인 8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도주했고, 경찰은 형사 10여명을 서울로 보내 A씨를 추적해 지난 10일 오후 2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전직 경찰이었으며 과거 서울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가 교도소에 수감돼 지난해 12월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관련 의뢰를 받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빼돌린 정보 일부는 의뢰인 B씨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자신의 신원과 정보의 목적 등은 밝히지 않았으며, 의뢰비 50만원을 A씨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진술과 휴대폰 포렌식을 토대로 B
[충북일보] 8일 오후 7시 7분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1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6시간여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폐기물 저장고 1개 동과 폐기물 170t과 굴삭기, 파쇄기가 불에 탔다. 소방서 추산 약 1억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장동 내 파쇄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음성의 한 도로에서 외국인을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네팔 국적 외국인 A(3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2시 55분 음성군 대소면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같은 국적 외국인 B(31)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구호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B씨는 허벅지와 어깨 등을 다쳐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승용차에서 떨어져 나온 차량 부품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했다. 이후 경찰은 28일 오후 2시께 A씨가 다니는 회사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인 줄 몰랐다. 고라니로 인 줄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범행 당시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전자부품 제조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49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의 한 전자부품 제조 공장에서 "5t 저장탱크에서 염산이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염산 4t 중 3t가량이 누출됐으며, 누출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유출된 염산 대부분이 공장 내 폐수처리장으로 유입돼 외부 유출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작업자 2명이 염산 이송 펌프 교체 작업을 하다 밸브를 조이는 과정에서 밸브가 파손돼 염산이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자는 모두 특수복을 입고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작업에 적합한 장비를 착용시키지 않고 기계를 정비시키다가 끼임 사고로 노동자를 숨지게 한 건설업체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업무상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모 건업업체 대표이사인 A씨는 지난해 1월 31일 업체 공장에서 정비 작업을 하던 B씨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기계는 드릴이 회전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의복 등이 기계 안으로 말려 들어가 압착할 위험이 존재했다. 그러나 A씨는 손이 말려들어 갈 위험이 있는 면장갑을 착용한 채 정비 작업을 하게 했다. 심지어 그는 이산화탄소 용접용 고압가스 용기를 전도 방지 조치 없이 보관하거나 고속절단기 등 이동식 전동기구 사용 시 접지를 진행하지 않은 채 근로자들이 사용하게끔 하는 등 안전조치 의무를 다수 위반했다. 재판부는 "안전관리 시스템 미비로 반복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고인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며 "다만 이 사건의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충북일보] 속보=청주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고 교통사고까지 낸 10대 청소년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절도·무면허 운전 혐의로 A(16)군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만 14살 미만 촉법소년에 해당되는 B(14)군은 청주지방법원 소년부로 불구속 송치했다. A군 등은 지난 3월 13일 새벽 3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에 정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토바이를 끌고 도주하던 중 오토바이를 알아본 피해자의 지인을 우연히 마주쳤고, B군과 C군은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A군은 내덕동에서 붙잡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군은 이날 오전 5시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나오자마자 B군과 공모해 길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한 대를 또 훔쳤다. 이날에만 A군이 또래인 B군, C군과 함께 훔친 오토바이는 3대에 달한다. 특히 이 중 B군은 이날 오전 10시께 훔친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몰다 교통사고까지 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 B군은 같은 달 11일 내덕동 한 고등학교 앞에 세워진 자전거까지 절도한 것으로 추가 파악됐다. 조사 결과
[충북일보] 음성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외국인 남성을 치고 달아나 경찰이 용의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27일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2시 55분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의 한 도로에서 불상의 차량이 외국인 남성 A(31)씨를 치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벅지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 차량을 쫓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7일 오전 10시55분께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천여마리가 불에 탔다. 충주소방서는 소방차 7대와 소방관 30여 명을 투입해 오전 11시33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전체 돈사 13동 중 2동이 소실해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충주에서는 지난 23일 대소원면 돈사에서도 불이 나 돼지 700마리가 폐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6일 오후 7시 27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옥산IC 인근에서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옆 차로의 45인승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르던 45인승 버스 2대와 승합차, 승용차들도 연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운전자 등 2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