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 군은 교통이 불편한 군민들이 증평군청 방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통해 부동산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지적재조사사업 △도로명주소를 중점으로 상담한다. 군은 지난 15일 노암2구 경로당에서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토지분야 신청서 접수와 부동산 생활 상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소통상담실은 올해 12월까지 마을별로 월례 운영 예정이며, 오는 3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기계 순회교육'과 연계해 진행한다.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안내와 부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 등 다양한 부동산 안내를 통해 소통 공감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소통상담실 운영으로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주민들에게 시간과 경제적 편의를 제공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등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면의 민정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부터 청년주거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에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한편 지원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거주조건을 폐지했다. 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은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만19~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85㎡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면 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연령대를 기존 만19~34세 이하에서 만19~39세 이하로 범위를 넓히고, 직업조건도 공무원, 사립교직원 등이 제외됐던 것을 폐지했다. 또 6개월을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했던 거주 조건도 없앴다. 신청은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jyouth.sj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청년희망내일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106억 원 규모, 총 7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낙찰 결과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충북도회는 지난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총회에는 윤학수 코스카 중앙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회원사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고등학생·대학생 31명을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종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사의 일감확보와 하나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사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시작한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주민설명회에 총 123명의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국비 약 5억7천만 원을 확보하고 단성면외중방지구 등 6개 지구 2천868필지 597만8천333㎡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영춘면 남천1·2지구(1월 31일)를 시작으로 열린 주민설명회는 적성면 대가1·2지구(2월 2일), 대강면 두음지구(2월 9일), 단성면 외중방지구(2월 14일)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도 병행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의 현황과 추진 절차와 경계설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에 대해 안내하고,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으며 동의서도 함께 징구했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업기간 단축 및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며 "성공적인 지적재조사를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에서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꿈꾸는 우리 집)을 통해 안남면 대상 가정의 주택을 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0년부터 매년 1가구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해왔다. 올해는 2천200만 원을 지원받아 3가구의 지붕 교체 등을 할 예정이다. 대상 가정은 낡은 지붕에서 조금씩 빗물이 새고 집 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는 등 집 안에 전체적인 수리가 필요했지만, 경제 사정이 여의찮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지붕, 창호, LED 형광등 교체, 낡은 전선을 정리해 안전한 집으로 변모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로부터 가전제품, 아동의류, 침구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받았다. 앞서 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를 진행하면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돼 지난해 11월 구세군 자선냄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을 펼치면서 주민의 기부와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박은경 군 자율방범대장 4명의 봉사자가 솔선수범해 어수선한 주택의 내외부 청소를 맡았다. 김천진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해당 가정에 필요한 진공청소기를 선물했다. 김의영 군 아동친화팀장은
[충북일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돌면서 1월 집값 하락 폭이 축소됐다. 충북도 부동산 시장 한파가 주춤한 가운데 청주시는 신규 공급 물량 '청약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 1.49% 하락했다. 충북의 주택종합 매매 가격도 전달 보다 0.69% 하락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도내 주택종합 매매 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월별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살펴보면 △2022년 7월 0.06% △8월 -0.09% △9월 -0.19% △10월 -0.37% △11월 -0.63% △12월 -1.01% △2023년 1월 -0.69%다. 충북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커져가던 확대폭이 1월 들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도내 1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1.03%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7월 -0.02% △8월-0.23% △9월 -0.36% △10월 -0.64% △11월 -0.85% △12월 -1.51% 로 하락폭의 확대가 심화된 바 있다. 지난 12월까지 부동산 시장의 침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흥덕야구장 공한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4억여원을 들여 흥덕구 복대동 288-128 일원 흥덕야구장 공한지(1만7천87㎡)에 임시주차장 559면을 만들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부지 개발 전까지며, 주차 이용료는 받지 않는다. 시는 현재 47개 공한지에 임시주차장 1천500면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차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토지 면적이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15만7천96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제강점기 당시 측량 장비와 기술의 낙후로 오류·착오 등록된 부분을 지적재조사사업과 등록사항정정 등의 지속적인 정비로 바로잡은 결과다. 진천군은 407㎢의 작은 면적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73위를 기록하고 있어 지방교부세 교부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다. 지방교부세는 지방 재정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내국세액의 일정비율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부하는 재원을 말하며 할당되는 예산은 토지 면적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군은 7년간 지적 정비를 진행해 매년 2억8천만 원, 총 19억6천만 원의 지방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면적 증감 순서를 보면 초평면이 9만2천871㎡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진천읍(3만7천391㎡), 덕산읍(3만2천26㎡)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지적 통계에 따르면 전체 면적 증가 외에도 토지 용도 변화와 지가 상승 부분이 있었다. 진천읍 읍내리 면적 0.94㎢의 8.4배 크기인 7.91㎢가 임야와 농지에서 대지, 공장용지 등으로 변경돼 도시화가 진행됐음을 보여주
[충북일보] 청주 방서동 알코올중독전문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 민원실을 방문, '알코올 중독치료 전문병원의 의료기관허가(변경) 신청에 대한 불허가 요청' 서류를 접수했다. 대책위는 "생활밀집지역에 알코올 중독병원이 들어오면 안된다는 취지를 민원서류에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다른 지역 사례에서도 보듯이 큰 사고가 일어날 위험소지가 크기 때문에 알코올 병원이 들어오는 것을 끝까지 막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방서지구 주민들이 아파트 인근 정신병원 건립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한 상황이다. 방서지구 주민 84명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청주지법은 지난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청주시는 2021년 9월 상당구 방서동 방서지구 31-1블록(준주거용지)에 의료시설 건축 허가를 내줬다. 이 병원은 지상 6층, 전체면적 3천893㎡ 규모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진나해 12월 6일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3월께 상당구 운동동 기존 병원에서 방서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표준주택공시가격이 결정·공시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산정 기간은 이달 17일까지며 단양군 조사대상 주택은 전체 1만81 호 가운데 표준주택 553호를 제외한 9천528여 호다.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은 후 소유자의 의견제출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료, 기초생활보장, 국민주택채권 등의 국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이 조세의 부과기준, 복지분야 판단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충주시와 용산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27일 사업시행계획인가된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74조 규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인가했다고 지난 1일 고시했다. 통상 재건축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건축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면 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설립→조합설립→시공사선정→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이주·철거→착공 및 분양의 순으로 진행된다. 관리처분인가는 재건축정비사업이 7부 능선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가된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용산주공아파트는 기존 5층 아파트(680세대)를 철거한 뒤 지하 2층, 지상 28층의 공동주택 8개동과 부속건물 14개동을 신축될 예정이다. 사업 지역은 충주시 호암동 193-2번지 일원(대지면적 3만3천633.5㎡)으로, 용도지역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며 건폐율 23.66%, 용적률 249.38%가 적용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5㎡ 64가구 △59㎡ 341가구 △84A㎡ 229가구 △84B㎡ 213가구 등이 공급될 예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