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중에 마음껏 졸게 해주는 ‘진짜같은 가짜 눈’이 실제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중국 충칭신보는 충칭시의 일부 중·고교생 사이에서 수업중에 눈꺼풀 위에 붙이는 가짜 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안청첩화(眼晴貼畵·눈에 붙이는 그림)’라는 불리는 이 기발한 상품은 학교 인근 문구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1시트 당 5위안(1020여원)에 판매되고 있다. 1시트에는 모두 9장의 진짜같은 눈이 인쇄돼 있다.학생들은 수업중에 졸음이 쏟아지면 이 가짜 눈을 눈꺼풀에 붙이고 열심히 수업을 듣는 것처럼 교사를 속일 수 있다. 만에 하나 교사에게 발각된다고 해도 웃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게 이 상품의 최대 장점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중국의 한 산모가 아기에게 목욕을 시킬 정도로 모유가 많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아나노바 등 유럽의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충칭에 살고 있는 뤄라는 여성은 생후 6주된 딸에게 먹이고 남은 모유로 목욕까지 시키고 있다. 신문은 이 여성이 딸을 충분히 먹이고도 매일 모유를 2리터나 더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편과 시어머니까지 모유를 마시는데 동원되고 있으며, 그럼에도 모유가 남아돌자 시어머니 제안으로 아이를 목욕시키기 시작했다. 그녀는 모유 목욕으로 아기 피부가 놀랄 만큼 부드럽고 깨끗해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를 목욕시키고도 모유가 여전히 남아 돌자 이 여성은 모유가 부족한 산모에게 기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중국에 ‘여성 도우미’가 동원된 인터넷 카페가 등장해 화제와 함께 논란이 일고 있다.중국 보쉰신문(Boxun.com)은 지난 14일 상하이에 젊은 여성들이 손님과 함께 동석하는 인터넷 카페가 등장했다고 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이 인터넷 카페는 서비스 등급에 따라 개인룸 40개, VIP룸 50개, 럭셔리룸 100개 등으로 이뤄진 초대형 인터넷 카페다. 각 방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럭셔리룸에서는 중국‘황실’에 맞먹는 초호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설명은 나와있지 않다. 또 이 카페가 있는 빌딩에서 같은 회사가 운영하는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보도에 나온 사진을 보면 20대 정도로 보이는 여성들이 치마 길이가 매우 짧은 ‘메이드복’ 스타일의 유니폼을 입고 테이블마다 남자 손님 옆에 앉아 같이 컴퓨터를 하고 있다.이 인터넷 카페에 대한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 “PC방에 여자를 동석시켜서 뭘 하겠다는거냐”, “VIP룸, 럭셔리룸을 만들어놓은 의도가 의심스럽다” 등 대부분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일본 여고생들은 왜 그렇게 짧은 교복 치마에 열광할까? 일본의 한 지역 교장들이 직접 여고생들에게 물어본 결과 ‘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거나 ‘귀엽기 때문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여고생 평균 치마길이 무릎위 11.3㎝일본 미야기현 중심의 소식을 전하는 카호쿠신보는 최근 교장들이 길거리에서 여고생들의 치마길이를 줄자로 재본 결과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18∼19일 JR센다이역 주변에서 여고생 50명(1명은 미야기현외 고교생)의 치마길이를 잰 결과 평균 무릎 중간에서 위쪽으로 11.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50명의 치마길이는 무릎 아래 5㎝에서 무릎 위 23㎝까지 다양했으며 가장 최단-최장 치마 길이는 최대 28㎝ 차이 났다.특히 무릎 위 15㎝ 이상 초미니 치마를 입은 여고생은 17명으로 전체의 34%에 이르렀다. 학교설립 주체별 치마길이를 보면 공립 여고생 28명의 평균은 무릎 위 13.7㎝였고 사립 여고생 22명의 평균은 8.2㎝였다. 무릎 위 6㎝ 이상 짧은 치마를 입은 40명에게 치마 길이를 짧게 하는 방법을 물어본 결과 대부분 ‘허리 부분을 접는다’고 대답했다.“춥고 위험하지만 귀엽잖아요”50명의 여고생 중 70%(35명)은
소리의 힘은 강하다. 느린 속도의 감미로운 음악은 사람을 침착하고 편안하게 만들고,빠른 멜로디의 명랑한 음악은 우울한 기분을 활기차게 바꿔놓을 수도 있다. 또 어린 시절 유행하던 음악은 사람을 그 시절의 기억 속으로 순식간에 데려다준다. 이처럼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소리가 과연 심리적 범위를 넘어 신체적 변화까지 일으킬 수 있을까.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일으킨‘사이버 마약’에 이어 이번에는 ‘가슴을 확대해주는’ 소리가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타며 서서히 확산, 최근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미국의 온라인 음악 및 오디오 전문 웹진 ‘노이즈애딕트(Noiseaddicts)’에는‘여자의 가슴을 확대해주는 휴대전화 벨소리?(A ringtone that can give women bigger breasts?)’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여기에 따르면 일본의 인지심리학 박사이자 락 뮤지션인 히데토 토마베치는 15년동안 소리를 통한 심리치료, 뇌기능 등을 연구해 온 끝에 인간의 심리와 신체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악을 작곡했고, 그 첫 작품이 바로 여성의 가슴을 크게 해 주는 휴대폰 벨소리였다.토마베치는 30초 분량의 벨소리를 여성이 하루
일본 AV(Adult Video) 출신 배우 아오이 소라(26)가 최근 방문한 중국에서 팬들의 외면을 받아 곤욕을 치렀다. 예상보다 파격적이지 않은 차림새가 이유였다.14일 중국 뉴스 포털사이트 ‘소후닷컴(sohu.com)’에 따르면 아오이는 최근 중국 상하이의 한 클럽에서 열린 고급 승용차 홍보 행사에 참석했으나 현지 팬들의 시큰둥한 반응과 마주쳐야 했다.행사장이 상하이에서도 번화가에 위치한 인기 클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반응이 냉랭했던 이유는 아오이가 파격적이고 섹시한 의상을 입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소후닷컴’은 전했다.당시 아오이는 펑퍼짐한 검정색 상의와 어두운 가로줄 무늬 치마를 입고 행사장에 나타났다. 상의 오른쪽 어께 부분을 팔꿈치까지 늘어뜨리는 약간의 노출이 있었으나 AV 스타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했다.특히 아오이는 중국 사진기자들이 다리 부분을 촬영하자 어색한 포즈를 취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쇼맨십’이 부족했던 아오이였지만 중국 팬들의 썰렁한 반응은 최근 대만에서 보여진 폭발적인 반응과 비교돼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아오이는 18세였던 지난 2001년 누드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2002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경제학자들로부터는 낙제점을 받았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6∼10일 경제학자 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1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평점은 100점 만점에 59점이었다. 설문 대상자의 16%가 90점 대의 후한 점수를 주기도 했으나 60점 미만의 낙제점을 준 경제학자가 42%에 달했다. 최근 WSJ와 NBC가 공동으로 실시한 국민 대상 여론 조사에서 60%가량의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과는 상당히 대조된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평점은 오바마 대통령 보다 더 낮은 51점을 기록했다. 오바마 경제팀은 전임 조지 W 부시 경제팀 보다 훨씬 잘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가이트너는 전임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지난 1월 설문 조사에서 얻은 평점 57점 보다 형편없는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비교적 높은 71점을 얻었다.경제학자들이 오바마 경제팀에게 낙제점을 준 이유는 ‘말만 앞서고 행동이 느리다는 것’. 설문에 참여한 RBS그린위치캐피털의 스티븐 스탠리는 “그들이 약속은 많이 했지만 정작 실천에 옮긴 것은 적다”고 지적했다.
미국 10대들이 휴대전화로 나체사진을 보내다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나체사진을 보낸 혐의로 올해만 최소 6개주에서 20여명 이상의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런 행위를 ‘섹스팅’으로 일컫는데 현행법상 아동 포르노 소지 및 배포 혐의 등으로 처벌을 받을수 있다.최근 버지니아주에서는 15살과 18살 소년 2명이 초등학생 등 아동 3명을 상대로 누드 사진을 찍은 뒤 이를 배포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지난달에는 펜실베이니아의 클리어필드 카운티에서 20대 청년이 15살 소녀를 유혹해 성관계를 맺은뒤 휴대전화로 나체사진을 찍어 인터넷을 통해 배포시켰다가 적발돼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국립 아동 실종 및 착취예방센터 조사결과 온라인을 통한 아동 포르노 배포 문제로 피해자가 된 2100명의 어린이 중에서 4분의 1은 자신의 신체를 사진으로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센터 관계자는 “10대들은 장난삼아 휴대전화를 통해 나체 사진을 보내지만 현행법상 처벌을 받는 등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문제는 10대중 상당수가 이것이 죄가 되는지를 모
내 몸매가 바비인형이라면?1959년 3월9일 탄생한 바비인형이 9일로 쉰살이 됐다. 지난 반세기 바비의 인기는 건재했지만 큰 가슴과 가는 허리, 긴 다리로 대표되는 바비인형의 비현실적 신체비율에 대한 논란은 환갑을 맞은 올해도 현재진행형이다.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최근 ‘바비와 같은 신체비율을 가진 여성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한 영국 모델의 사진을 바비인형의 신체비율로 재조정해보았다.현재 장난감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는 바비인형 한 종류의 신체 사이즈를 직접 재본 결과 가슴 11.6cm, 허리 8.9cm, 엉덩이 12.7cm로 나타났다. 이 비율을 허리둘레 28인치를 가진 현실의 여성 ‘리비’에게 적용해보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리비의 실제 허리둘레인 28인치를 유지하고 바비의 신체비율을 적용하면 리비의 키는 세계 최장신 여성에 가까운 2m28cm까지 커져야 한다. 만약 리비의 실제 신장인 1m68cm를 그대로 살릴 경우 리비의 허리둘레는 20인치로 줄어들어야 한다.물론 20인치의 허리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프랑스 여배우 브리짓도 바르도는 전성기 때 20인치의 개미허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사우스오스트리아대학도 10만명 중 1명 꼴로
일본에서 방영중인 한 TV애니메이션에 이명박 대통령의 퇴출을 뜻하는 문구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만화의 채색 등을 맡은 한국의 하청업체측은 문구와 관련,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9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일본의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라이드백(RIDEBACK)’의 한 장면을 캡쳐한 사진과 관련 동영상이 오르내리고 있다.게시물을 보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한 자동차의 번호판이 ‘2MBOUT’이라고 돼있다. 네티즌들은 ‘2MB’는 인터넷 상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폄하해 가리키는 약자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만큼 이 대통령의 퇴출을 적시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네티즌들은 특히 애니메이션의 채색 등을 한국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는 점에 주목, 이 대통령에 비판적인 일부 한국 채색작가들이 고의적으로 해당 문구를 작성해 넣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인터넷 아이디 ‘소리호리’ 네티즌은 “황당하리만치 대담한 시도”라며 “우리 국민들의 나라사랑은 해외로까지 퍼지고 있네요”라고 호응했다.원청회사인 일본 제작사 ‘매드하우스’로부터 라이드백의 채색 등을 하청 받아 처리하고 있는 ‘DR무비’측은 그러나 자신들이 관련 문구를 그려넣은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DR무비 관계자는 “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전 대승 이후 승리를 만끽했던 일본 열도가 현지 방송 뉴스 아나운서의 코멘트 실수 한 마디에 발칵 뒤집어졌다.일본 아사히TV의 ‘ANN 뉴스’ 아나운서는 한국과 일본의 WBC 아시아라운드 2차전의 하루 뒤인 지난 8일 자국의 분위기와 경기 이후의 상황들을 전하면서 “일본이 숙적 한국에 대패했다”고 말했다.그는 “WBC입니다. 일본은 숙적 한국에 대패했습니다. 그 열광 이후 하룻 밤이 지났습니다. (일본대표팀의) 2번 타자 나카지마가 MVP를 차지했습니다”고 했다. 반면 화면에는 “WBC 일본이 한국에 압승! 후루타가 해설 ‘MVP는 나카지마’”라는 자막이 나가고 있었다.다소 고무된 표정과 이어지는 내용 등을 보면 아나운서가 단순히 코멘트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전날 일본과의 WBC 아시아라운드 2차전에서 2-14로 7회 콜드게임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일본 야구팬들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두 차례나 패배를 안겼던 한국에 설욕했다는 점에서 한 껏 기분을 내고 있었다. 그러나 자국 아나운서의 실수는 축제 분위기에 찬 물을 끼얹은 셈이었다.일본의 대형 커뮤니티 ‘2채널(2ch.net)’ 네티즌들은 “낮에
미 항공공우주국(NASA)은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11일(현지시간) 발사할 예정이라고 4일 전했다. 디스커버리호는 지난 달 12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수소밸브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필요해 일정이 연기됐다. NASA는 최근 장착한 수소 조절밸브 3개를 반복 테스트한 결과, 문제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ASA 발사책임자들은 구체적인 세부일정을 6일 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호는 7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에 태양전지판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