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 무용과 김윤서(3학년·사진) 학생이 '55회 동아무용콩쿠르' 본선에서 고등부 전통무용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동아무용콩쿠르는 국내 무용계 최고 권위의 신인 무용수 등용문으로,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4개 부문 100명의 재능 있는 신인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김윤서 학생은 한국무용의 정수를 담은 뛰어난 기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통의 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무대 몰입도가 주목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서 학생은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많은 분의 응원과 지도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무용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남일초등학교(교장 최남희)와 오송초등학교(교장 배광일)가 지난 10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열고 선·후배간 화합을 다졌다. 남일초는 이날 동문과 지역 인사, 학생,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일을 밝힌 100년, 미래를 향한 100년'을 슬로건으로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식수, 10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장학금·학교발전기금 전달, 화합 한마당 축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남일초 총동문회는 투명한 기부금 운영과 동문 간 결속을 바탕으로, 모교 사랑을 실천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었다. 남일초는 1925년 5월 12일 '남일공립보통학교'로 설립됐으며 '즐겁게 배우며 꿈을 키우는 진취적인 어린이'를 목표로 현재까지 총 9천2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유치원 독립원사 신축(1998년), 과학관 준공(1993년), 효남관 건립(2006년), 영어체험교실 조성(2009년), 수학체험실 구축(2023년), 급식시설 현대화·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2024년) 등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왔다. 오송초는 이날 일송관에서 졸업생과
[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교장 김보현)는 전교생과 함께 학교 텃밭에 고구마 모종을 심는 체험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용초등학교에 따르면 4-H 키움(텃밭) 활동의 하나로 펼친 이번 체험행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한편 자연과 소통하며 공동체적 삶을 실천하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했다. 이번 텃밭 활동은 환경에 관한 바른 지식과 태도, 실천력을 함께 길러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는 창의적인 생태 교육으로 펼쳤다. 김 교장은 "이번 모종 심기 체험과 같은 생태 감수성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부용초등학교가 가고 싶은 학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 산하 기술사업화센터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 IP 사업화 성장 지원사업'에 최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글로컬캠퍼스는 향후 3년간 총 4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학이 보유한 공공 지식재산(IP)의 상용화와 기술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 IP 사업화 성장 지원사업'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식재산권(IP) 발굴, 기술이전 촉진, 창업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글로컬캠퍼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유 특허에 대한 기술성·시장성 분석을 실시하고, 유망 기술을 선별해 기술 마케팅, 시제품 제작, 창업지원 등 체계적인 사업화 전략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특히 충청권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술기반 창업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형식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기술사업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협력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가족 3주체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학생자치회는 3차례의 자치동아리 협의회를 통해 행사 아이디어를 나누고 계획을 수립했다. 학부모회와 함께 행사 운영팀을 구성해 준비에서 실행까지 함께하며 공동체적 교육 문화를 실현했다. 행사는 스티커 타투, 보물찾기, 스피드 퀴즈, 스쿱마켓 등 학생회 주관의 체험 활동과 함께, 학부모회에서 마련한 감사카드 쓰기, 솜사탕·음료 제공, 기념품 증정 등의 코너가 운영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회와 학부모회 모두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교육활동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시 쓰는 대학생 되고 싶어요." 충주평생열린학교에서 배출한 배성희(87·지체장애경증)씨가 최근 열린 2025년 제1회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충청북도 최고령 합격자로 기록됐다. 배씨는 수차례 낙방과 코로나 감염, 교통사고 등 숱한 고비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3년간 도전 끝에 고졸 검정고시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시기도 있었지만 끝까지 해내고 싶었다"며 "이제는 대학에 진학해 국문학을 공부하고, 시와 단편소설을 통해 내 인생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싶다"고 합격소감과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은일신 교장은 "눈물과 땀으로 이룬 값진 성과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배씨의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열린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13년 등록된 충주지역 유일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성인의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제천시와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제천시 취업박람회(Job Bridge Fair)'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과 제천시민(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지역에서 취업박람회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총 40개의 지역 기업이 참가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현장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개의 관계기관이 참여해 구직 시민 및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 직업 카드 상담 등 구직자들의 취업 동기를 높이고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세명대학교 황형서 취·창업지원처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시민과 청년 구직자, 그리고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업은 지역 인재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초등학교가 지난 9일 전교생과 단양 어린이집 7세 유아들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 놀기 좋은 날'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 행사는 상진초만의 대표적인 학생 주도 인성교육 행사로 아이들이 직접 놀이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공동체 속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 놀기 좋은 날'은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이 주도하는 행사로 4~6학년 학생들은 놀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팀을 꾸려 코너를 직접 설계·준비·운영까지 도맡았다. 이날 운영된 6개의 놀이 코너(잡을까말까, 재밌는 대결, 공포 숨바꼭질, 던져라 맞혀라, 콩던겜, 태양오락실) 모두 학생들이 만든 놀이로 교사들은 조력자로 함께하며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전교생은 학년을 섞은 5개 모둠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놀이를 체험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우러진 모둠 구성은 세대 간 협력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유도했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저학년 동생들의 손을 잡고 안내하며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연계 확대로 상진초는 단양 어린이집 7세 유아들을 초청, 초등학생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코너별
[충북일보] 중학생이 학교폭력 처분을 받았을 경우 영재학교 등 일부 고등학교 진학 시 불합격 처리되는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경기과학고등학교는 학교폭력 관련 사항 등에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최종 합격 처리한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학교폭력 조치 사항 기록이 있는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대전과학고등학교는 학교폭력 관련 사항이 없는 경우 최종 합격자로 선발하고 대구과학고등학교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17조의 각 항의 조치를 받은 내용이 기재된 자를 불합격 심의 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 서울과학고등학교의 경우 학교폭력 등의 기록을 포함한 학생부를 제출해야 한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도 학교폭력 등 특이사항이 있으면 학교생활기록부 특이사항란에 기록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종로학원이 이날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를 토대로 분석·발표한 전국 3천295개 중학교 학교폭력 처분 건수를 보면 2024년 기준 전국 중학교에서 3만6천69건이 학교폭력으로 처분됐다. 이는 전년(3만302건) 대비 19.0% 증가한 것으로 전체 심의 건수(2만7천622건) 기준 학교폭력 유형은 신체폭력(30.9%)이 가장 많았다. 그 다
[충북일보] 괴산명덕초등학교는 지난 9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괴산 새마을금고에서 주관하는 경제교육을 벌였다. 명덕초는 괴산 새마을금고와 2023년 11월 18일 1사 1교 금융교실 협약을 맺은 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 금융교실은 돈과 관련된 경제활동의 종류를 배우고 돈 쓰기와 돈 모으기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괴산 새마을금고는 이날 명덕초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완원 교장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경제교육과 함께 장학금까지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원 승진제도 개편을 위해 최근 '승진가산점 제도 개선 TF 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TF 협의회는 교육활동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확립을 목표로 교(원)장·교(원)감·현장교사 등 총 3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유치원·초등·중등 등 학교급별 분과 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학교급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도 개정을 추진한다. 지난 7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는 TF 위원 소개와 함께 제도 개선 추진 취지, 전체 운영 일정, 향후 검토 자료 등이 안내됐으며 책임 있는 분과 협의체 운영을 위해 분과별 팀장도 선출됐다. 아울러 학교 현장 의견, 인사 공감도 설문조사 결과, 타 시·도 사례 분석 등 다양한 검토 자료를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TF 협의회는 오는 23일과 30일, 6월 10일 등 총 5회에 걸쳐 분과 및 전체 협의를 진행해 개정(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 개정은 단순한 가산점 항목 조정에 그치지 않고 교원의 실제 역량과 교육활동 기여도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특히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교원 우대, 학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은 지난 9일 목도초등학교와 소수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언제나 책봄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의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에 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캠프다. 참가 학생들은 괴산교육도서관의 안내를 시작으로 마음 글 필사 체험과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했다.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저자 최은옥 작가와 만났다. 학생들은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창작 과정을 직접 듣고, 작가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괴산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독서에 관한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