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6일부터 2025년 검정고시 대비 학습지원을 위한 스마트·멘토 교실을 운영한다. 스마트·멘토 교실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면학습이 가능한 청소년들은 멘토의 도움을 받아 1대 1 학습이 가능하다. 대면학습이 어려운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e-러닝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은미 센터장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 개인별 특성에 맞춰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835-4193)로 문의하거나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누리집(http://www.jp1388.or.kr)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일 '모두의 품에서 꿈을 키우는 충북 나우 늘봄학교'를 비전으로 한 '2025년 충북 늘봄학교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학교-지역사회의 협력 강화를 통한 질 높은 교육·돌봄 프로그램 제공을 약속했다. 먼저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맞춤형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2학년까지 확대된다.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수는 1학년 1만435명, 2학년 1천908명으로 도교육청이 지난해 말 늘봄학교 프로그램 대상이었던 2학년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55%가 참여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맞춤형 프로그램은 학생 성장과 발달에 맞는 재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된다. 학생·학부모 수요 및 호응이 높은 놀이 기반 체육활동과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주1회 이상 개설하도록 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성장에 힘쓸 방침이다. 도내 15개 대학과 연계해 질 높은 늘봄프로그램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고도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강동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극동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유원대학
[충북일보] 세종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헌법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의된 '세종시교육청 헌법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이념논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조례안 발의 시기가 12·3 계엄으로 촉발된 현직 대통령 탄핵 상황과 맞물리면서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 되고 있다. 세종 헌법교육조례반대시민연대는 5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교육청 헌법 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 조례안은 상당수 국민의 시각과는 괴리가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며 "특정 정당의 정치적인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특정 정당의 입장이나 이념이 교육 과정에 개입될 가능성이 크며, 의식화 교육의 도구로 활용될 것이 불보 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기본법 제6조 1항은 교육의 중립성을 명시하고 있다. 교육이 정치적 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돼서는 안된다"면서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조례는 철회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의회의 헌법교육 조례 제정·폐지를 언급하면서 "타 시도에서 이미 폐지된 바 있는 조례를 세종시의회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일 2025학년도 충북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합격자 117명을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발표했다. 합격자는 유치원교사 24명, 초등교사 78명(장애 1명 포함), 특수 (유치원)교사 3명, 특수(초등)교사 12명(장애 1명 포함)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83명(70.9%), 남성이 34명(29.1%)으로 지난해보다 남성 합격자 비율은 5.8%p 상승했다. 초등교사 합격자는 여성이 50명(64.1%), 남성이 28명(35.9%)으로 지난해보다 남성 합격자 비율은 2.6%p 상승했다. 합격자는 신규 교사 임용 직무연수를 받고 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시험 성적 조회는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90-2653)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는 5일 충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이정훈 충주교육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충주시 11개 고등학교 담당교사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교육청과 충주시는 2023년 충북 최초로 충주지역 11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2년 차를 맞아 총 1천690명의 학생과 171명의 인솔 교사가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글로벌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후위기, 환경재난, 전쟁과 난민 문제, 빈곤과 양극화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탐구 및 토론을 진행하며 심층적인 학습을 경험했다. 특히 국내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한 뒤, 해외 현지 교육기관 및 기업체를 방문해 외국 학생 및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해외연수 이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교사의 97%, 학생의 85%, 학부모의 83%가 높은 만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최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의 실증 운영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청북도교육청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 김영국 장학사, 송미정 장학사를 비롯해 실증교사단 및 실증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환영사(교원대 에듀테크연구센터 김승현 센터장) △인사말(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 △에듀테크 실증 운영 사례 발표(실증교사단 9개 사례) △특강(KAIST 정재승 교수)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이 운영하는 '에듀 브리지' 실증사업단에서 △충주 남산초 윤필원 교사(엘토브 키오스크) △세성초 김민정 교사(토룩 리쿠) △동광초 이원래 교사(테바소프트 마음일기) △소수초 이미경 교사(비주얼캠프 리드) 등이 직접 사례 발표를 맡아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김인숙 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에듀테크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하는 과정을 통해 공교육 내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올해도 '찾아가는 에듀이음 플랫폼'을 통해 교육 현장,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도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5일간 '겨울방학 미디어제작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특강 주제는 △초단편 영화제작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프리미어 영상편집이다. 모든 수업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영상 제작의 기본을 익히고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편집 기술을 배우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미디어로 표현하는 것을 익힐 수 있다. 모든 수업은 실습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있는 미디어교육센터는 오는 12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도교육청이 179억 원을 들여 건립한 미디어교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미디어랩실, 디지털메이커실,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방송음향 스튜디오, 상상놀이터, 미디어 체험실, 세미나실, 동아리실, 공동체 상영관, 미디어아카이브 등을 갖추고 있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미디어로 실현하고 미디어 문해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미디어 문해력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5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과 '2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직원 합창단 '더울림'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에서는 모범공무원, 4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부서·우수자 시상과 명사 특강 등이 진행됐다. 명사 특강에서는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 등 다수의 책을 쓴 임홍택 작가가 'MZ세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임 작가는 "흔히 말하는 세대의 차이는 단순한 나이의 차이가 아닌 각자 살아온 시대의 환경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이 업무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필요한 일은 신속히 협의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3월에 문을 여는 산울초등·중학교, 세종캠퍼스고의 마무리 공사 점검과 새로 설치되는 주요 시설 장비의 안전한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조성될 오송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에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추가로 신설될 전망이다. 청주시교육지원청은 최근 해당 학교 설립 예정지를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설정·고시했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감은 절대보호구역과 상대보호구역을 설정·고시해야 한다. 절대보호구역은 학교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로 50m까지인 지역, 학교 설립 예정지의 경우 학교경계로부터 직선거리 50m까지인 지역이 해당된다. 또한 학교경계 등으로부터 직선거리로 200m까지인 지역 중 절대보호구역을 제외한 지역은 상대보호구역으로 설정된다.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설정된 지역은 △유치원 설립 예정지(오송리 276-316번지 일원) △초등학교1 설립 예정지(오송리 276-33번지 일원) △초등학교2 설립 예정지(오송리 276-260번지 일원) △중학교 설립 예정지(오송리 276-11번지 일원)로 면적은 총 87만4천300.31㎡이며 절대보호구역이 12만4천371.21㎡, 상대보호구역이 74만9천929.1㎡다.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대기오염물질, 수질오염물질, 악취, 소음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일 '2025년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에 공고했다. 응시 원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17~21일이다. 방문 접수 희망자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과(청주교육지원청은 유초등교육과)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작성 후 도교육청 화합관과 충주교육지원청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희망자는 17~20일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https://kged.go.kr) 사이트에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원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시험 장소는 3월 21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시험은 4월 5일 실시된다. 회 시험 합격자는 5월 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되며 응시자는 원서 접수 시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로 합격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90-2654)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단양군은 4일 단양국가지질공원을 주제로 한 교육교재를 만들기로 했다. 윤건영 교육감과 김문근 군수는 이날 오전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단양국가지질공원 교육교재 제작과 단양 온마을배움터 지역상호개방 등을 합의했다. 이날 합의로 도교육청은 단양교육지원청에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국가지질공원 교육교재 제작에 필요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교재에는 2020년 국가지질공원 지정에 이어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앞두고 있는 단양지역의 지질 특징 등을 상세히 담을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단양군의 역사와 전설, 민요, 관광명소 등도 실어 학생들의 수업과 교사 연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과 군은 단양온마을배움터 지역상호개방에 합의하고 도내 다른 시·군 학생도 온마을배움터 사업을 통해 단양의 인적, 물적 자원을 이용한 학습을 할 수 있게 하는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단양온마을배움터는 군과 교육지원청이 3억 원씩 투자해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학교 밖 배움터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상진초등학교 학교복합화시설도 추진한다. 시설규모 등을 구체화해 올해 교육부에 공모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올해 첫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4월 5일 시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4일 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 공고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응시 지역 제한이 없어 시험을 보고자 하는 지역의 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접수는 세종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오는17~21일 오전 9시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http://kged.go.kr)에서 오는 17일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3월 21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시험장소를 공고하고, 시험은 4월 5일 치른다. 합격 여부는 5월 8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일정, 과목, 응시자격 등 관련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접수 장소가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학부모지원센터로 변경됐다"며 "응시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