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외설 혐의로 체포, 석방된 일본 인기그룹 SMAP의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34)가 오는 28일 SMAP이 진행하는 ‘SMAP x SMAP’으로 복귀한다.14일 일본 닛칸스포츠 인터넷판은 “지난 13일 술에 취해 도쿄 내 공원에서 전라로 질주해 외설 혐의로 체포, 예능활동 자숙 중인 쿠사나기 츠요시가 후지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SMAP x SMAP’으로 복귀한다고 알려졌다”며 “쿠사나기는 오는 28일 열리는 녹화에 참여하며 녹화분은 오는 6월 1일 방송된다”고 밝혔다.쿠사나기는 지난달 23일 새벽 일본 도쿄 미나토구 아카사카의 하노키 마을 공원에서 만취한 상태로 나체 소동을 벌여 체포된 뒤 다음날 오후 석방됐다. 도쿄지검은 1일 쿠사나기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슈퍼스타 마이클 잭슨이 마지막 공연 투어를 위해 최고의 연출가가 섭외됐다고 12일(현지시각) 외신들이 전했다.영화 '더티댄싱'의 안무를 맡기도 했고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3'를 만들기도 한 케니 오티가가 잭슨의 마지막 공연을 통째로 연출할 행운을 거머쥐었다.13일 영국 매체 더 선은 잭슨의 연출가가 '하이스쿨 뮤지컬 3'의 감독이라는 이유로 이 영화에 출연한 고등학생 농구선수의 몸에 잭슨의 얼굴을 합성한 다소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오티가는 잭슨의 마지막 투어 공연을 모두 연출하기로 했으며, 잭슨과 함께 일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오는 7월 8일 열릴 첫 공연을 위해 잭슨과 오티가는 캘리포니아 버뱅크에서 순조롭게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더 선이 전했다.또한, 잭슨의 공연을 최고로 꾸미기 위해 약 2천만 달러(약 248억원)의 돈이 투입돼 22개의 무대 배경과 18-22곡이 공연에서 선보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신들은 잭슨의 영국 투어 콘서트가 한 엔터테인먼트사와의 계약조건 위반에 따른 법적 분쟁에 휘말려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하기도 해 정성껏 준비하고 있는 잭슨의 투어 공연이 팬들의 기대처럼 잘 진
누드사진 파문으로 미스 USA 2위 왕관을 반환해야 할 위기에 처했던 '미스 캘리포니아' 캐리 프리진(Carrie Prejean.21)이 왕관을 지키게 됐다.자격박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진 미스 USA 조직위원회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녀의 왕관은 유지되며, 캘리포니아를 대표해 미의 사절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트럼프 회장은 "우리는 캐리 프리진의 아름다움과 (동성결혼과 같은) 어려운 질문에 정직하게 소신 답변을 한 그녀의 행동 사이에서 조금의 딜레마에 빠졌지만, 만일 그녀가 아름답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그녀의 말에 관심을 표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회장은 또 "그녀의 누드사진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사진들은 용인될 수 있고, 또 괜찮은 것으로 결론내렸다"면서 "그녀는 성공적인 모델 생활을 해왔고, 우리는 지금 21세기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 미스 USA 선발대회에서 캐리 프리진에게 '동성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져 논란을 야기한 심사위원 페레즈 힐튼(Perez Hilton)은 내년 대회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될 것
스포츠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단 한 사람' 빅토리아 베컴(35)의 '쌩얼(민얼굴)'이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운동을 한 후 땀에 젖은 빅토리아의 민얼굴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국내 연예인이든 해외 연예인이든 '쌩얼'이 평소와 확실히 다른 것은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베벌리힐스의 고급 스포츠 클럽에서 2시간 동안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난 후 빅토리아의 얼굴은 평소 공개해 온 꾸며진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어두운 조명 때문인지 피부는 더욱 칙칙해 보이고 눈썹 라인도 희미해 연예인이라기보다는 평범한 중년 여성에 가까운 모습이다.평범한 운동복을 입고 이 스포츠 클럽을 찾는다는 빅토리아는 하루 8마일(12km)정도 달리고 헬스 자전거 등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빅토리아가 운동을 하고 있는 고급 스포츠 클럽은 1년 멤버십 회비가 1천500파운드(약 280만원)에 달하는 호화 스포츠 클럽이라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한편, 할리우드에 거주하고 있는 빅토리아와 아이들을 떠나 홀로 이탈리아에서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은 최근 제기된 헝가리 출신 모델 마리안 포가라시와 스캔들에 대해 지난 9일(현지시각) 강력 부인하고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68)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한 때 슬하에 뒀던 애제자 데이비드 베컴(34·AC밀란)을 냉랭하게 외면하는 사진이 포착돼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퍼거슨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축하하러 온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대표팀 감독과 인사를 나눴으나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베컴을 무시하고 돌아갔다”고 보도했다.언론에 따르면 카펠로 감독과 베컴은 지난 6일 런던 에미리츠 스타드움서 열린 맨유와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관전한 뒤 퍼거슨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기 위해 경기장 내 선수 이동 통로에서 기다렸다.이 때 나타난 퍼거슨 감독은 카펠로 감독과 따뜻하게 포옹하고 잠시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카펠로 감독을 따라왔던 베컴에게는 단 한마디도 걸지 않고 급하게 자리를 빠져나갔다. 퍼거슨 감독의 냉대에 베컴은 한 동안 멍하게 서 있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데일리메일은 당시 상황을 담은 현지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의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퍼거슨 감독은 카펠로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1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미스 캘리포니아 USA 캐리 프리진(21)의 세미 누드 사진을 공개했던 가십 블로그 '더 더티닷컴'이 7일(현지시각) 프리진의 또 다른 누드 사진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이 블로그의 운영자 닉 리치는 추가로 여러 장이 더 있다는 사실과 함께 이 사진들을 추후 천천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새로운 누드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드 사진은 1장뿐이었다"는 프리진의 기존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 왕관을 사수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새로 공개된 사진은 처음 공개됐던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핑크색 하의 속옷만 입은 채 긴 웨이브 머리를 늘어트린 프리진이 오른쪽 어깨 너머로 뒤를 바라보는 모습이 처음 공개된 사진이었다면, 새로 공개된 사진은 비슷한 포즈로 왼쪽 어깨 너머를 바라보고 있다. 입고 있는 속옷이나 장소, 머리 스타일도 그대로다.블로그 운영자 닉 리치는 이렇게 비슷한 사진을 여러장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미스 캘리포니아 USA 대회 관계자들은 프리진이 누드 사진을 찍은 사실이 참가 계약서에 위배되기 때문에 그녀의 자격을 박탈해야하는지를 두고 비공개 회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관계자들은 새로운 사진
세계보건기구(WHO)가 7일(현지시간) 신종플루가 전염병 대유행 상황으로까지 발전한다면 전 세계 20억명이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만일 현재의 신종플루 사태가 '대유행(pandemic)'의 상황까지 발전한다면,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감염될 수 있다"면서 "이는 과거 전염병 사태를 감안할 때 합리적 추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다만 "현재 전염병 경보수준은 5단계에 머물러 있다"면서 최고 단계인 6단계까지 이르지는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후쿠다 게이지 사무차장은 이와 관련해 "현재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등 북미 지역에서 인간 대 인간의 전염이나 지역사회 수준의 전염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그 이외 다른 지역에서는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하는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다.WHO는 이날 현재 공식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수가 24개국에서 2천371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42명과 미국 2명등 모두 44명이라고 밝혔다. 국가별 감염자수를 보면 멕시코 1천112명, 미국 8962명, 캐나다 201명등이다.그러나 멕시
미국 유명 모델 케이트 모스(35)가 누드로 일광욕을 즐기다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되는 수모를 겪었다. 더 선과 스플래시뉴스 등 미국 연예 가십 뉴스를 전하는 언론들은 4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트 모스의 누드 사진을 일제히 게재했다. 사진 속 그녀는 상의를 걸치지 않은 채 망망대해 위 요트에서 비키니 하의만 입은 채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겼다. 그녀 옆에는 패션계 거물이자 억만장자인 필립 그린의 부인이 있었다. 둘은 상반신 누드를 아랑곳하지 않고 요가 자세를 취하거나 오일을 발라주는 등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냈다. 그녀의 누드를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고 공개한 한 연예매체는 “그녀의 상반신 누드를 몇번이나 봤는지 이제 셀 수도 없다”고 비아냥 거렸다. 매체는 또 수퍼모델답지않게 볼록하게 나온 뱃살을 지적하기도 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지난 1월20일 변화를 모토로 백악관에 입성한 젊은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47). 기대와 흥분 속에 출범한 미국의 오바마호(號)가 29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맞는다.◇오바마, 일단 합격=취임 후 시간은 워싱턴포스트의 26일 칼럼 제목처럼 ‘걱정으로 가득찬 100일(A Hundred Anxious Days)’이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말리아에서 납치 사건이, 북한에선 로켓이 발사됐다. 경제는 바닥을 모른 채 추락하더니 이번엔 돼지 인플루엔자가 퍼지면서 전염병 공포까지 덮쳤다.그러나 놀랍게도 오바마 정책에 대한 미국민의 100일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26일 뉴욕타임스·CBS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지지율은 68%로 전임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CNN 조사에서도 지지율은 63%를 기록했다.언론 평가도 우호적이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27일 정치 관련 블로그를 분석한 결과, 오바마 성적에 대해서는 ‘합격(pass)’이 ‘실패(fail)’보다 월등히 많았다고 전했다. 의미 부여를 자제하던 백악관도 내심 이런 평가에 고무됐다는 게 미 언론들이 전하는 분위기다.◇무슨 일 있었나=출발 총성과 함께 오바마 정부는 전임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와 그녀의 옛 애인 사이에 찍은 수백점의 사진과 비디오가 도둑맞았다고 영국언론이 2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프랑스 경찰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26일 브루니 옛 애인인 라파엘 앙토방의 남동생이자 배우인 줄리앙 앙토방의 집에 침입해 사진과 비디오, 컴퓨터 화일만 훔쳐 달아났다. 라파엘은 브루니와 찍은 사진들이 유출될 경우 자신의 현 애인이나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동생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브루니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에 열살 연하의 라파엘과 사귀었으며 둘 사이에는 여덟살난 아들도 있다.경찰은 도둑맞은 사진 및 비디오 동영상이 인터넷에 실려 사르코지 대통령을 난처하게 만들거나 거액을 받고 팔릴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이번 강도행각에 의문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둑맞은 집 인근 주민들은 “고급주택가인 이곳에 침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아직까지 강도들이 이 주택가에 침입했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도둑들이 사진 및 비디오·컴퓨터 파일이 수록된 카메라만 훔쳐간 점에 비춰 일종의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사르코지와 브루니는 도둑맞
멕시코 정부는 전국으로 휴교령을 확대한 가운데 돼지 인플루엔자(SI) 감염 추정으로 사망한 사람이 149명에 달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호세 앙헬 코르도바 보건장관은 현재 20명이 SI 감염으로 사망한 것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추정 사망자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코르도바 장관은 이달 첫 SI 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1995명이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몇 명이 SI에 감염된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그는 입원한 환자 가운데 1070명은 이미 퇴원했다고 밝혔다.코르도바 장관은 전국의 모든 학교에 대해 5월6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돼지독감의 감염확산 위협과 관련해 모든 국경지역에서 철저한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돼지독감이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현재까지 위급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국립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연설을 통해 "보건당국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사전예방조치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면서 "보건당국은 미국내 발병 사례와 감염확산 여부등을 면밀하게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정부는 국민들에게 정기적으로 돼지독감의 감염추이등을 자세하게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돼지독감과 같은 도전과제의 해결은 과학과 의학적 연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안보와 건강, 경제를 위한 과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훨씬 중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리처드 베서 소장은 전날 백악관 긴급 브리핑에서 "사망 가능성을 포함해 미국내 돼지독감 감염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한편 미국 전역의 돼지독감 감염사례는 20건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