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시민을 대상으로 박연문화관을 연중 상시 대관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관 시설은 다목적실1(46㎡), 다목적실2(38㎡), 다목적실3(37㎡) 등 총 3곳이다. 다목적실1~2의 수용인원은 8~10명으로 주로 악기, 안무 연습 등에 적합하다. 다목적실3은 수용인원 20명으로 그룹스터디, 동호회 모임 등에 활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2천500원~5천원 내로 이용 시간대·시설마다 상이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구간별 필수 정비시간 포함)이며, 화·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대관을 한다. 대관 예약은 공공개방자원 포털 공유누리(eshare.go.kr)에서 가능하며 담당자의 승인 후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재단 시설안전팀(044-805-0544)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세이 Lee Art Move Club 무용단이 34회 충북무용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34회 충북무용제는 충북 지역 무용계의 창작의욕 고취와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무용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대전에서 펼쳐질 34회 전국 무용제 지역예선대회를 겸하고 있다. 이번 경연 단체 부문 수상자는 △대상 - 이세이 Lee Art Move Club 무용단 '단하나' △최우수상 - 윤현정 류(流)댄스컴퍼니 무용단 '변주의 시간' △이재문 Artproject Red'B 무용단 '범아범아'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연기상은 이세이 안무가가 받았다. 박정미 충북무용협회장은 "작품에 임하는 안무자들의 창작 역량 및 주역 무용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작품의 퀄리티가 매우 높았으며,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무용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기로 인해 지역의 무용인들에게 큰 힘이 돼 감사하다"며, "9월 대전에서 열리는 34회 전국무용제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최상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문화·역사교육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백원서원 복원 장소가 이월면 노원리에서 송림리로 변경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8일 이도에코진천㈜ 나영일 대표가 진천군청을 방문해 백원서원 복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지원키로 약정하면서 밝혀졌다. 나 대표는 이날 "진천의 대표적 사액서원이었던 백원서원 복원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5천만 원을 송기섭 군수에게 기탁하고 추가 5천만 원 지원을 약속했다. 기탁식에는 이종걸 고문, 백원서원문화협회 남구현 이사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백원서원은 개성유수를 끝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신잡이 고향으로 내려와 세종 때의 효자 김덕숭(金德崇)과 이여·이부(李阜)를 추모하기 위해 1608년 이월면 노원리 447-2에 세운 서원이다. 흥선대원군이 1871년 전국에 내린 서원철폐령에 의해 사라졌다. 진천군은 지난 1987년 백원서원 터에 대한 정비작업을 벌여 위패총과 사적비, 안내판 등을 세웠다. 이어 1992년과 2014년 매장유산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축대와 구들, 석렬 등을 확인했으나 서원규모와 유구 등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 현재 백원서원 터로 추정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5년 두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저널리즘 특강에는 블루닷AI 이성규 대표가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기자와 언론사의 생성 AI 활용 방안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뉴스룸의 생성 AI 도입 분야와 이에 따른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OpenAI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반 검색 시스템에서 언론사 콘텐츠가 어떻게 반영되고 노출되느냐가 중요한 쟁점"이라며 "전 세계 언론사 리더들은 2025년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사가 품질 높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용도에 맞게 선별해 활용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뉴스 수집과 취재 △콘텐츠 제작 △뉴스 유통 등 뉴스룸 생성 AI 서비스 예시들을 제시하며 실제 AI가 언론시장에 도입돼 사용된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후 이 대표는 AI를 이용한 데이터 저널리즘을 위한 대량 데이터 분석과 이미지 생성 도구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또 AI 생성 이미지의 저작권 문제와 AI 기반 취재 자료 수집 과정에서 발
[충북일보] 속보=단양문화원이 차기 원장을 선출하지 못하며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되는 가운데 선출 방식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4월 10일 11면) 현재 단양문화원은 원장 입후보 자격에서 도내 다른 문화원 대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단양문화원장의 입후보 자격은 현재 입후보 예정일 기준 문화원에 10년 이상 재적해야 하며 임원으로 5년 이상 역임했거나 재임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같은 규정은 문화원장 선출에 있어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자원 확보에 걸림돌이 되며 문화원 고유의 기능을 저해하고 있다는 중론이다. 인근 제천문화원은 경우 정관에 기반한 절차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문화원은 지난해 9월 전임 원장 사임으로 공석이 된 원장직을 이사회 추대와 총회 승인을 거쳐 신임 원장을 선출했다. 선출 절차는 별다른 이견 없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문화 사업 또한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단양문화원은 까다로운 자격 조건에 맞은 입후보자만을 대상으로 총회 또는 이사회를 통해 선출하고 있으며 이는 내부 이견이 있을 때 지금과 같은 선출 무산이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단양문화원은 지난 4월 예정된
[충북일보] 세종지역 전통문화인 '등곡리 낙화놀이'가 휴먼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부강면 등곡1리 마을회와 관내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가 낙화놀이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든다. 등곡1리 마을회는 지난 18일 마을회관 일원에서 낙화놀이를 시연하고 한국영상대 미디어창작과 학생들이 시연 모습을 촬영했다. 영상에는 등곡1리 낙화놀이와 지역사·가족사랑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부강면은 완성된 다큐멘터리를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각종 행사 시 상영하는 등 등곡리 낙화놀이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등곡리 낙화놀이는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등곡마을에서 정월대보름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공동으로 기원하는 동제의 하나로, 질병과 재액을 쫓고 경사를 부르는 액막이 성격의 불꽃놀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예로부터 뽕나무 숯가루, 사금파리 가루, 소금, 목화솜 등을 넣어 만든 낙화봉을 줄에 매달아 놓고 불을 붙여 숯가루가 타면서 불꽃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낙화놀이를 즐겼다. 이러한 제작 기법으로 인해 세종불교낙화법의 낙화봉에 비해 타는 속도도 긴 편이다. 등곡리 마을에서는 낙화봉이 새벽까지 오래도록 타서 완전히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파크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5년 클린 캠핑 페스티벌'에서 열띤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올해 14번째인 청주공예비엔날레 D-140을 맞아 시 홍보대사인 유튜버 슈파TV(이인항)가 개최하는 '클린 캠핑 페스티벌'과 연계해 이뤄졌다. 이날 위원회는 전국에서 모인 캠핑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올가을 세계공예도시 청주에서 열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엔날레의 오랜 파트너사인 에어로케이가 제작한 친환경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 줍깅 세트는 전국 캠핑족들과 미래지농촌테마파크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깨끗한 세상 짓기' 캠페인까지 펼쳐 의미를 더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홍보 행사에서 국제선 왕복 항공권 추첨 이벤트를 비롯해 비엔날레 배 미니 올림픽, SNS 팔로우 이벤트, 공예체험 등을 진행했다. 한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를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충주시지부는 18일 관내 은동어린이집을 찾아 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문고할머니' 동극 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극은 토끼와 호랑이 인형 옷을 입은 할머니들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이야기에 몰입하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또 충주시지부는 충주시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들을 위한 도서 300권을 기증해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번 도서관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여가 선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락 회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충주시민 모두가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시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패션으로 재해석한 '제2회 충주 고구려 패션 디자인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구려의 정체성과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리고자 기획됐으며, 전국의 디자이너 및 창작자 총 50팀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8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고구려의 정신을 담은 독창적 의상을 제작하게 된다. 선정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패션쇼, 화보 제작, 전시 참여 등 다양한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오는 10월 충주고구려비전시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충주 고구려 축제 동맹'에서 본격적인 패션쇼와 의상 전시가 진행돼 시민들이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선정된 팀들이 고구려의 멋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통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은 어린이날을 맞아 군민들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도서관별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뮤지컬 '빨간모자와 먹보늑대' △나만의 클레이 자석과 그림엽서 만들기 △'꽃' 원화 전시 △'여름' 주제의 북큐레이션 △북스타트 플러스 책꾸러미 배부 행사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봄꽃 담은 책갈피 만들기 △'데이지와 감정드래곤' 원화전시 △'색깔' 주제의 북큐레이션 △어린이 대출 이벤트 △과월호 잡지, 부록 나눔 행사를 펼친다. 삼성도서관은 △쉐낏쉐낏 나만의 쉐이커 풍선 만들기 △'수상한 그림책' 북큐레이션 △'삘릴리 범범' 원화전시 △어린이 대출 뽑기 행사를 연다. 감곡도서관은 △모루 꽃다발 만들기 △'너에게 주는 말선물'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꿈' △꽝 없는 뽑기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 대소 043-871-4962, 삼성 043-871-4971, 감곡 043-871-4991)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맹동·감곡도서관은 이달 22일, 삼성도서관은 5월 1일부터 신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와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황성규)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 사건기자 세미나'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공동 진행한 세미나에는 두 지역 협회 소속 사건기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첫 날 일정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견학으로 시작됐다. △발명가의 시대 △기업 혁신의 시대 △창조의 시대를 테마로 한 상설전시관을 관람했다. 현대 문명·전자산업의 뿌리를 되짚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국내 일류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태동부터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관도 둘러봤다. 이어 △법의학의 이해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열렸다. 형사 수사 경험이 많은 충북경찰청 민용기 홍보계장이 강사로 나서 사건 현장에서 활용되는 법의학을 소개했다. 풍부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자살예방 보도준칙 4.0를 토대로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생각해보는 특강도 열렸다. 둘째 날에는 수원 문화 유적지 방문을 비롯해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두 지역 협회 소속 사건기자들이 함께 모여 역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6~27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목계나루문화공간 목계나래 일원에서 '제3회 목계아트피크닉-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 힐링 소풍'을 주제로, 청보리와 유채꽃이 만개한 목계강변을 배경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공예전시 '숲속 푸른 조각들' △목공예 만들기 △화분 컵케이크 △봄나물 장아찌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전통가옥 양식의 문화공간에서는 세계 음악 악기 미니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봄 소풍의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 △플리마켓 △시 짓기 백일장 및 낭독회 △단체 퀴즈 게임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어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