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은 26일 오후 6시30분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동구밖 과수원길' 작은음악회를 연다. 동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2부 음악회로 진행된다. 우선 1부 행사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5팀과 성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밸리댄스팀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유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 향토가수와 비보이팀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신명나고 즐거운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한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참석 주민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맥주파티도 마련한다. 위원회는 맥주파티를 통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이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이재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교현안림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국악의 메카 충주에서 젊은 예인 50여명이 공연한 '중원의 부활', 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음악회가 시민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 호암예술회관에서 열린 '중원의 부활'페스티벌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혼합 실내악, 핑거스타일 기타, 우리소리, 뮤지컬곡, 한국무용, 택견, 비보이, 사물놀이, 스포츠댄스등 젊은 예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충주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대금연주자 여승헌이 지휘를 맡아 신생 실내악그룹 '우륵아트패밀리'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협업으로 다양한 동·서양 악기를 연주한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또,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과 뮤지컬보컬로 활동하는 한남수,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 사물놀이 몰개, 가야금병창 보컬리스트 우혜영, 제이댄스스포츠 배진우·정소영, 김진미풍유무용단 주니어 유한성단원, 충주시택견단,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씨 등이 공연을 함께했다. 또 절대가인 멤버 민요소리꾼 유현지의 재담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체험을 하게했다. 특히,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어 2017전국체전성공기원과 '중원의 부활'을 꿈꾸며 '아리랑'을 함께 불러 진한 감동을 주었다.
[충북일보=진천] 사단법인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에서 진천의 예술인들이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진번 미술대전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무궁화대상위원회' 대회장 표창장을 진천예총 박철호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이어 진천예총 자문위원 화백(한국예총 명인)이 한국화 부문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수상, 충청북도지사상에는 박소령씨,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에는 고성민씨, 서양화 부문에서는 허선영, 정미옥씨가 충청북도지사상을수상, 공예부문에는 조정래씨가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상수상, 이상 진천미술협회 회원이며 비회원으로는 공예부문 진천의 김주하씨가 충청남도지사상, 김영규씨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제7회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에서 수상했다. 진천에서 제7회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에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자를 다수 배출함으로서 진천군의 예술발전에 한층 기여함은 물론 진천지역 예술인들의 쾌거라 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신설한 JIMFF 어워즈가 지난 12일 청풍리조트 가든테라스에서 첫 번째 시상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JIMFF 어워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정체성을 살려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음악과 연기 두 분야에서 모두 활동하고 있는 배우 2인을 선정해 JIMFF STAR상을, 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영화의 OST를 선정 JIMFF OST상을 시상한다. 이날 오후 8시 청풍리조트 가든테라스에서 열린 JIMFF 어워즈의 첫 행사에는 이장호, 이무영, 임필성, 김성수 등 국내 감독들과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 크리스티앙 쥰(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최동훈, 스 난셩, 한노 요시히로, 계륜미가 참석했으며 배우 오광록, 이영진 등도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자리를 빛냈다. '불한당'으로 JIMFF 어워즈 'JIMFF OST' 부문의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홍집 음악감독은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제에서 상을 받게 돼 너무 뜻 깊고 특히 감독님들께서 상을 주셔서 더욱더 뜻 깊은 상인 것 같다"고 했으며 이진희 음악감독은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곡을 쓰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배우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JIMFF ST
[충북일보=제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15일 의림지 무대에서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김태훈은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팝 칼럼니스트다. 최근에는 KBS '서가식당' 등의 방송에서 활약 중이며 라디오와 각종 강연,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에도 꾸준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김태훈은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의 사회자,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이래로 또 한 번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돼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 히트곡으로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은 손담비는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통해 연기에 입문,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2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여자 신인상과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자 변신에 성공했고 이후 드라마와 예능, CF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를 통해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년에는
[충북일보=청주] (사)예술공장 두레가 오는 18~20일 3일간 오후 3시부터 '13회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를 청주 초정문화공원에서 공연한다. 올해는 '소통을 통해 맺힘을 풀고 신명을 나누는 상생'을 주제로 청주, 진주 등의 지역에서 활발히 공연되고 있는 마당극, 창작탈춤, 전통연희, 타악이 선보인다. 행사는 청주를 대표하는 풍물굿패 씨알누리의 개막굿을 시작으로, 진주에서 활동하는 풍류춤연구소의 '창작탈춤극 하얀 강', 어린이들을 위한 극단 배꼽의 인형극 '동구의 고무신', 청주지역의 예술인들이 각자의 예술활동을 자랑하는 연합공연 '중구난방', 30년동안 청주를 지켜 온 종합연희단체 (사)예술공장 두레의 '창작마당극 미얄전', 그리고 국립극장에서 호연한 놀이마당 울림의 창작연희퍼포먼스 '세 개의 문'이 대미를 장식한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탈 만들기, 바디페인팅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예술공장 두레 홈페이지(www.dure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 12일 제천 메가박스 제천스테이지에서 열린 2017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한 뮤지션 '루크맥퀸'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신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7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제천 곳곳에서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펼치는 거리축제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음성지회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2017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기존 봉학골 예술제 및 가요제가 장소와 이름을 바꾸어 개최된다.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군민들이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군민가요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의 하모니카, 오카리나, 색소폰 동아리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댄스, 난타 동아리,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댄스 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선보인다. 이 행사인 군민가요제는 오후 7시부터 읍·면별 신청자와 즉석 참가로 진행된다. 또 윤태규, 나미애, 할리퀸, 양재기, 양순자 등 초청가수도 무대에 올라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힌다. 신재흥 음성예총 지회장은 "예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대중과 함께 어울리는 음악회로 자리잡고,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온라인 예매가 지난 27일 시작된 이래 화제작을 비롯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 또한 성황리에 예매가 진행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주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 행사를 통해 제천 시민들에게 사전 현장 매표를 진행하며 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거미, 김윤아, 큐바니즘이 청풍호반무대를 찾는 11일 '디바 나잇'은 온라인 매진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 매진이 된 경우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원 썸머 나잇은 11일부터 13일까지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며 '디바 나잇'을 비롯해 12일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스폐셜 큐레이터 프로젝트·픽 업 더 뮤직, 이윤지'와 13일에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뮤지션이 꾸미는 '미스틱 나잇'이 진행된다. 원 썸머 나잇의 티켓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할 경우 3천원 할인 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며(해당 공연 전날 자정까지) 현장 판매의 경우 제천 시민은 신분증 확인 후 1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13회 제천국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27일 온라인 예매 오픈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2회 차가 매진됐다. 개막작 '장고'는 2회차 매진을 기록했으며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의 특별 Q&A와 공연이 준비된 '옥자'도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 프로그램에서는 국제경쟁부문인 '존 콜트레인 스토리', 시네 심포니의 '싱잉 슈즈', '엘리스 헤지나', '줄리와 신발 공장'이 각 1회 차씩 온라인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음악 프로그램인 의림지 파크랜드에서 열리는 심야 디제잉 프로그램인 '쿨나이트'도 매진행렬에 동참했다. 쿨나이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 프로그램으로 김반장과 윈디시티, DJ JADA가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일본의 펑크록밴드 '더 블루 하츠'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6편의 옴니버스식 영화 '더 블루 하츠', 롤링 스톤즈의 남미 도시 투어를 담은 '롤링 스톤즈 올레, 올레, 올레'도 온라인 매진됐다. 온라인 매진작은 현장에서 상영 당일 현장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인 '장고
[충북일보=제천]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이 오는 10일 개막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연기, 음악, 예능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 온 배우 이하늬는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SBS '돌아와요 아저씨', MBC '역적' 등의 드라마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또 '연가시'와 '타짜-신의 손', '로봇, 소리' 등 스크린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시카고' 등에서 열연, 가야금 듀엣 그룹 '야금야금' 활동으로 가야금 대중화에 앞장서는 등 음악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하는 이하늬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에서 3년 연속 진행자로서 활약 중인 뷰티 아이콘이기도 하다. 정상훈 또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연기와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다. 영화 '화산고'를 시작으로 최근 '덕혜옹주'까지 재치 있는 연기를 보여준 그는 SBS '질투의 화신', JTBC '품위 있는 그녀' 등 드라마와 tvN 예능 'SNL 코리아'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거리홍보와 공연을 통해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막 1주전을 붐업기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거리홍보와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2일 제천시청 1층 로비에서 거리의 악사 '느루'의 공연과 함께 풍선아트, 퀴즈이벤트 행사를 시작으로 4일 명동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의 악사 '나쁜 오빠'와 박동준의 색소폰 연주, 낭만기타 황주명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는 6일 의림지에서는 '사라플라이'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시내 중심가에는 거리 현수막을 내걸고 (구)동명초 펜스에는 역대 홍보대사가 그려진 대형 걸게 그림을 부착해 영화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제 개막 전까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한 붐업 조성으로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