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꿔락(樂)'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다하다 ITQ'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생활과 진로에 필요한 컴퓨터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주요 사무용 프로그램 교육으로 정보기술(ITQ)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양은 "사무용 컴퓨터 프로그램은 처음 배워보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역량이 중요한 시대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지원과 멘토링, 취업과 자립 지원, 특성화 및 문화체험 지원, 건강검진 등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834-7945)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3일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에게 다국어 체납안내문을 제작해 발송했다 군은 이달부터 6월 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자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납부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 다국어 안내문은 영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로 제작됐다. 군에 따르면 현재 체납 외국인 수는 총 559명이다. 이들의 지방세 체납액은 약 1천900만원 정도다. 군은 외국인 체납 원인으로 지방세 납부에 관한 정보 부족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어 체납안내문 발송으로 외국인 납세자들이 지방세를 이해해 납세의무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음성품바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 행사를 연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음성예총 주관으로 음성품바축제를 널리 알리고 축제에 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축제 개최 장소인 읍성읍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품바의 정신인 나눔과 희망, 해학을 담은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버스킹 무대는 음성연예예술인협회의 팝페라 볼라레, 보컬 인썬,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의 품바고고장구예술단, 음성품바축제 홍보단(댄스홀릭, 감곡셀럽) 등이 참여한다. 특히 관람객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은 축제를 기다리는 군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6회 음성 품바축제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평가에서 선제적인 민원 대응과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 현장 활동,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원 행정 서비스,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등급'은 전체 기관 중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이다. 군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등 4개 항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2018년부터 7년 연속 전국 상위 10% 이내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률을 확대하고 악성 민원 대응훈련을 벌였다. 민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구비서류 감축과 고충 민원 해결·예방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 의결 전 민원인에게 경계확인서 서류를 신속히 통지하는 사전 절차를 도입해 행
[충북일보] 26회 음성품바축제가 '음성은 품바지!'라는 주제로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품바축제는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풍자와 해학,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플레이존(Play Zone), 펀존(Fun〃), 하이존(High 〃), 셰어존(Share〃), 그린존(Green〃)으로 나눠 체험, 공연과 청년·청소년(래퍼·댄스), 나눔 및 친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플레이존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와 품바 하우스 짓기 경연대회, 그리고 품바촌에서 품바 분장, 의상을 입고 품바가 되어 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펀존에서는 지난 5년간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된 품바 의상 패션쇼를 진행한다. 또 트롯으로 기획한 품바 뮤지컬 공연, 12팀이 본선에서 겨루는 전국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 '품바(PUMBA)',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품바 공연이 펼쳐진다. 하이존에서는 품바와 랩이 어우러진 힙합 공연과 청소년, 청년들이 펼치는 2025 음성래퍼캠프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전국 청소년
[충북일보] 9대 괴산군의회 후반기 의석수가 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4석으로 동수를 이뤘다. 무소속 안미선 의원은 지난 11일 남편인 나용찬 전 괴산군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안 의원은 "제 정치 인생에 있어 매우 신중한 고민 끝에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무소속 여성 기초의원으로서 걸어온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안정적인 정책 추진과 폭넓은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민주당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리당략이 아닌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실현하겠다는 소신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괴산군의회는 2022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5석, 더불어민주당 2석, 무소속 1석으로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3년 12월 국민의힘 장옥자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아 치러진 재선거에서 민주당은 이양재 후보가 당선돼 3석으로 늘었다. 이후 무소속 안미선 의원이 민주당에 전격 입당하면서 4대 4 구도가 됐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군의회가 국민의힘 다수당 체
[충북일보]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했던 진천군 선수단 해단식이 12일 진천포레스트한울에서 열렸다. 진천군은 지난 8~10일 충주시에서 펼쳐진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충주시, 청주시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진천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25개, 은 20개, 동 15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590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진천군은 올해 대회 26개 전 종목에 30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여자배구, 족구, 태권도, 탁구, 수영, 합기도 등에서 명품 경기력을 선보였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12일 제341회 임시회를 열고 이달 20일까지 9일 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2025년도 환경보전특별위원회 현지 조사 활동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환경보전특별위원회(위원장 최경섭)는 군내 환경오염 우려지역을 방문해 실태 점검을 벌인다. 의원들은 폐수 및 대기배출 사업장, 가축분뇨 배출시설 농가, 오수·폐기물 처리사업장, 불법 쓰레기 투기현장, 민원다발지역, 기타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는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희)는 '괴산군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이어 산업개발위원회(위원장 이양재)는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고령·영세농업인 영농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을 심사한다. 최경섭 환경보전특별위원장은 "환경문제는 직접 보고 듣고 느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현장에서 파악한 실질적인 문제점과 조치 의견을 종합해 집행기관에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낙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현장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12일 지역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제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경찰에 따르면 ㈜면사랑은 지난 2020년 진천경찰서와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2천만 원 규모의 후원금 협약을 맺었다. 진천경찰서는 이날 심의회에서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소외계층 가운데 지원이 필요한 10가구를 선정해 생활비 총 1천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 한천초등학교는 12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시작가 함기석 시인을 초청해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기석 시인은 이날 6학년 학급에서 진행 중인 '시집 만들기'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리 써온 동시를 직접 낭독하고, 시를 쓸 때의 마음과 생각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또한 학생들이 멋진 작품을 쓸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을 해주며 시 표현을 다듬어주는 등 학생들을 지도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2025학년도 대학 연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이달 30일까지 군내 9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확대와 학생들의 참여도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현장 지원에서는 청주교대, 충청대 등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인다. 지원 대상 학교에서는 놀이과학, 음악줄넘기, 창의미술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대학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언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관문 교육장은 "늘봄학교 운영의 핵심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관계에 있다"면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내실 있는 늘봄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괴산 문광초, 대학연계 늘봄 '세계 속 장난감만들기' 활동. 사진제공=괴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9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500여 명의 업주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군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에서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영동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법 관련 법정 의무사항, 위생 수준 향상 방안, 친절한 서비스 운영 방법 등으로 꾸몄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주나 올해 위생교육을 받지 않은 업주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등을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개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3시간의 식품위생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이수하지 않으면 2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영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친절한 외식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께 성공적인 국악 엑스포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