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24일 'KNUT EUM LOUNGE'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라운지는 기존 기프트숍과 주변 공간을 리모델링해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단장된 'KNUT EUM LOUNGE'는 대학 구성원과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및 교류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와 전시, 팝업스토어 등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휴게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경과 보고와 시설 소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라운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윤승조 총장은 "'KNUT EUM LOUNGE'는 우리 대학의 120주년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랜드마크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앞으로 이 공간을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가 2025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80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4일 교통대에 따르면 올해 국가시험은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합격률(94%)을 기록하며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받았지만, 교통대 간호학과는 100% 합격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 학교 간호학과는 11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로, 체계적인 교육과 엄격한 학사 운영을 통해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특히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실무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간호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며, 철저한 실습 및 이론 교육을 병행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진주혜 학과장은 "학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간호사 취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5학년도 충북지역 소재 대학의 추가 모집 인원이 지난해와 비교해 18.7% 감소했다. 23일 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시한 대학별 추가 모집 자료(재외국민·외국인전형 제외)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내용을 보면 전국 178개 대학의 추가 모집 인원은 1만1천226명으로 지난해(170개 대학, 1만3천148명)대비 14.6%인 1천922명 감소했다. 경인권은 지난해 대비 16.0%(152명) 줄어든 797명, 지방권이 15.8%(1834명) 줄어든 9천761명으로 집계됐으나 서울권은 668명으로 10.6%(64명)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추가 모집 인원이 15%가량 대폭 감소한 것은 지방에 있는 대학들의 모집 정원 축소와 각 대학의 모집 노력이 작용했을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충북은 10개 대학이 773명을 추가 모집 중이었는데 이는 지난해(951명) 대비 18.7%인 178명 감소한 수치다. 대학 소재지(시·도)별로 추가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경북(16개 대학, 1천708명)이었으며 전북(9개 대학, 1천243명), 전남(9개 대학, 1천41명)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대학 소재지별 추가 모집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025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임용시험'에서 15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원 양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중등교원임용시험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25명, 화학교육과 20명, 윤리교육과 17명, 물리교육과 17명, 지구과학교육과 14명 등 13개 학과에서 148명이 합격했다. 교직과정, 교육대학원의 비사범계 계열 합격자는 자연대 3명, 전자정보대 2명을 포함해 8명이 합격했다. 이는 최근 5년 이내 최다 합격 인원으로, 지난해 합격 인원 112명과 비교해 39.3% 증가한 성과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45명, 충남 21명 등으로 가장 많았다. 충북대 사범대학은 학생수 감소에 따라 매년 중등교원 임용시험 모집 인원이 감소함에도 꾸준한 합격자 수 증가를 기록 중이다. 사범대학은 재학생의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고자 정규 교과수업의 혁신뿐만 아니라 모의수업 실연·컨설팅, 학과별 학교현장 및 외부전문가 초빙 특강, 부설고와의 학습멘토링, 교육학 논술 및 전공모의고사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임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임용시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며 10년 연속 100%의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3일 충북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65회 간호사 국시 결과 응시한 졸업예정자 62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간호학과는 지난 2012년 신설된 이후 첨단 교육환경과 실습실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 사업의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교육과 연구 지원에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박형란 간호학과장은 "10년 연속 국시 100% 합격 성과는 잘 갖춰진 교육 인프라와 학생 중심 맞춤형 학사지도의 결과로, 앞으로도 역량이 우수한 전문 간호인을 양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해외교육봉사단 네온(NE:ON)이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진행한 교육봉사활동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KUCSS)가 진행한 '대학 자체개발 우수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전국 16개 대학이 지난해 진행한 17건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이 선정됐다. 네온은 지난해 7월 31일~8월 29일 30일간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 소재한 트리부반 대학교와 초·중등학교 4곳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네온은 현지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 기초 교육, 한국 문화 소개, 작품 전시회, 사진전 등을 진행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발한 싸이팝(Sci-POP) 이동 박스형 과학원리체험콘텐츠를 활용해 미니 과학관 행사와 네팔 과학교사 모임과 한국의 과학교사 모임(재미있는 과학수업 만들기)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연결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세미나도 처음 진행해 한국과 네팔 간 소통에도 힘썼다. 충북대는 현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선정한 단기 해외교육봉사 운영 대학으로 8회 연속 선정된 국내 유일의 대학으로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글로벌융합대학원 제25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과 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승조 총장, 곽윤식 대외협력연구부총장, 홍승권 글로벌융합대학원장, 대학 주요 보직자, 손창남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 총회장 및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 김기범 회장(강남윤활유상사 대표)은 수료생을 대표해 대학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얻은 값진 배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으며, 우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조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한 깊은 뜻을 새겨 학생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2025학년도 최고경영자과정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산업 및 장기요양기관 경영 혁신을 위한 특별 과정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1년간 총 30주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와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인 ㈜이스트소프트가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K-에듀테크 혁신과 교원 교육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K-에듀테크 (AI 디지털교과서, AI 교수학습플랫폼, 원격교육시스템, AI 교원보조플랫폼, 유보통합시스템) 공동 사업 △교원 교육을 위한 공동 협력(교원연수, 원격연수, 플랫폼) 등이다. 한국교원대와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사·예비 교사들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수를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에듀테크 발전을 선도하고, 교원 연수 및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이 이뤄나갈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지난 21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사 2천464명, 석사 156명, 박사 64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직할학부 류연주(무인항공기학과)씨가 영예의 전체 수석 졸업생으로,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단과대학별 수석 졸업자는 비즈니스대학 이정훈(회계학과)·인문사회대학 이민수(문헌정보학과)· 공과대학 박다빈(토목환경공학전공)·예술대학 하선우(만화애니메이션학과)·보건의료과학대학 홍세나(간호학과)씨가 선정, 총장상을 받았다. 재학 중 학교와 사회 발전에 공적을 남기거나 학생 자치활동으로 면학 환경 조성에 공헌하며 학교 발전에 기여한 강지혁(건축공학과)·양정모(무역학과)·김준호(정치행정학전공)·김희원(무역학과)·윤용재(지적학과)·김성현(관광경영학과)·임유택(토목환경공학전공)·이성민(스포츠재활학과)·김유민(관광경영학과)·이교범(물리치료학과)· 이재기(군사학과)·이승호(데이터사이언스학과)씨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학 측은 청각장애를 가진 황진우(사회복지학과)씨를 위해 수화 통역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배 총장은 "여러분은 이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사회를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가 20일 교원문화관 대강당에서 차우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위 수여 대상자, 재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499명, 석사 595명, 박사 40명 등 총 1천134명에게 학위를 받았다. 총졸업우등상(4명), 특별상(7명), 한국교총 회장상(1명), 공로상(3명)과 '하이어(HIGHER)+ 핵심역량 우수 졸업 인증서'(2명) 등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하이어+ 핵심역량 우수 졸업 인증서는 한국교원대가 포용적 리더십, 교육전문, 글로컬, 공감적 소통, 창의·융합적 실천, 혁신적 대응 등 6대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대한 인증하는 제도다. 차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교육과 같은 교육환경의 격변의 시기에도 최선을 다해 학문을 탐구하며 소정의 성과를 이룬 졸업생을 격려했다. 차 총장은 "졸업 후에도 꾸준히 노력해 K-에듀(Edu)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진출시키는 역할을 맡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마가은 학생(석사과정, 지도교수 박주호 교수)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4단계 BK21 사업'에서 우수 대학원생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약 1만9천명의 석·박사 과정 참여자 중 단 29명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마 학생은 뛰어난 연구 성과와 국제적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마 학생은 충북지역 대학이 직면한 어려운 연구 환경 속에서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나노기술 학술지인 Nano Today(Impact Factor: 13.2)에 '이중 나노 항암 표적 시스템 개발' 논문을 제1 저자로 게재했다. 또 Nature Communications 등 권위 있는 저널에도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국내 및 PCT(국제특허) 출원·등록을 통한 연구 성과의 사업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국제 학술대회에서 영어 발표를 수행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마 학생은 수십 명의 학부생 인턴을 지도하고, 중·고등학생 대상 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충북도청 직장어린이집의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서원대에 따르면 도청 직장어린이집은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4번지 일원 도청 별관 2층에 실내 공간 440㎡, 실외 놀이터 155㎡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어린이집은 도청 소속 공무원·근로자 자녀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며 2025년 7월 개원한다. 서원대는 '행복한 세상, 어린이의 놀이터, 배움터, 자람터'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0~5세 영유아들에게 차별화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 지역기반형 유아교육·혁신지원사업에서 수행한 충북형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을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적용해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보다 적합한 보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그동안 쌓아온 보육 및 복지 기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위탁 운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 보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