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단양군협의회 소속 단양봉사회와 단양신협이 최근 장애인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에는 단양봉사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싱크대 설치, 전기 공사 등 실질적인 주거개선 활동을 펼쳤다. 단양신협은 주거개선에 필요한 물품과 봉사자 식비 등 약 100만원을 후원하고, 직원 10여명이 직접 도배·장판 작업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또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직원들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에 뜻을 더했다. 장현규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사회와 단양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분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전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바르게살기운동 교현2동위원회는 30일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45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대소원면 주민과 단체들도 온정을 나눴다. 대소원면 월남참전유공자회 대소원분회 100만원, 신촌 마을회 100만원, 농가주부모임 30만원, 대소3구 경로당에서 25만원을 기탁하며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아동을 위한 따뜻한 선물도 마련됐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 10명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각 10만원 상당의 신발 상품권을 전달했다.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41번째 주자로 나서 홀몸노인 20가구에 정성스레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큰 위로가 되고, 이런 선행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0일 시민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시정 운영에 참여하는 제8기 시정모니터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정모니터 제도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운영돼 온 시민참여 행정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천600여 건의 제안과 제보를 통해 다양한 생활 민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에 위촉된 제8기 모니터 요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들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수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주부, 농업인, 자영업자, 사무직 등 여러 직업군이 고르게 참여해 더욱 폭넓고 균형 잡힌 시민 의견 수렴이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시정모니터는 충주시를 시민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해 모니터 요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개별공시지가(1월 1일 기준)를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시된 필지는 총 32만 3천614필지에 달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특성을 기준으로 표준지 공시지가와 비교해 산정된 개별 토지의 가격으로,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동결 방침과 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1.67%)을 반영, 올해 평균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7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가가 상승한 지역은 산업단지 조성과 도로접면 등 입지 조건이 개선된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충주시 최고 지가는 충의동 302번지 상업용 토지로, ㎡당 456만 3천원이며, 최저 지가는 산척면 명서리 산 58번지 임야로 ㎡당 501원으로 결정됐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직접 열람할 수 있다.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시청 토지정보과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의신
[충북일보] 충주시는 30일 지역 내 첫 모내기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모내기는 충주시 맞춤형 신품종 쌀인 '중원진미'로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쌀 전업농 충주시연합회, 벼 재배 농가, 시 관계자, 지역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조길형 시장도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함께 모를 심으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출발점에 힘을 보탰다. 중원진미(中原珍味)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이 협력해 3년에 걸쳐 연구개발한 신품종 쌀이다. 충주시의 기후와 토양에 최적화된 이 품종은 뛰어난 밥맛과 안정적인 수량성, 도열병과 벼멸구에 강한 내병충성이 특징이다. 또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간 찰성과 윤기 있는 외관을 갖춰 시장 경쟁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올해를 '중원진미 확산 및 보급 원년'으로 삼고, 체계적인 재배 기술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중원진미 재배면적은 10ha로 시작해 전량 종자로 활용하고, 2028년까지 재배면적을 1천ha로 확대하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중원진미는
[충북일보] 충주시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연초부터 충주시 주관 각종 행사와 충북도 내 주요 행사장을 찾아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체전 홍보에 박차를 가해왔다. 주요 홍보 활동은 △문화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6곳 광고탑 설치 △시내 가로등·현수막 게시대·육교 활용 배너 및 현수막 게시 △택배 차량 및 시내버스를 이용한 이동형 광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아파트 단지 내 포스터 부착 등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B TV 채널을 통한 스팟 광고와 자막 광고, SNS 및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캠페인도 병행하며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천명의 시민합창단 공연과 5천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 박서진, 박지현 등 인기 가수 공연이 준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미술 전시회, 플리마켓, 에어바운스 체험존, 다양한 푸드트럭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체전 분위기 고조를 위해 충주종합운동장에 홍보 아치, 대형
[충북일보] 단양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13만7천621필지)와 개별주택가격(9천489호)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1.51%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1.32%)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지역 개발사업 및 주택부지 조성에 따른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공시가격은 군청 민원과·재무과,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기간은 5월 29일까지 운영된다. 토지·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주택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된다. 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와 개별
[충북일보] 충주지역 택시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충주콜택시는 5월 1일부터 티머니의 택시 호출 플랫폼인 '온다택시'와 제휴해 앱 기반 호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온다택시'는 티머니GO 앱을 통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빠른 배차 속도를 자랑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모바일 앱에 익숙한 시민과 관광객은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한 택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택시 기사 입장에서는 기존 플랫폼들과 달리 카드결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택시업계와의 상생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교통약자를 배려해 기존의 전화 호출 방식도 그대로 유지된다. 시민들은 기존처럼 1577-4422번으로 전화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충주콜택시 관계자는 "앱과 전화 호출 병행 운영으로 다양한 시민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선후배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실무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역량을 키우고 있어 화제다.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 담당 선후배 공무원 12명은 지난해부터 현장중심 문제해결 능력과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학습공동체를 꾸려 운영 중이다. 이들은 '떠 먹여주는 농업기술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토론을 진행한다. 참여자 한명이 하나의 주제를 발표한 뒤 관련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응답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주요현안과 작목중심 기술을 다룬데 이어 올해는 토양학과 비료학 등 농업기초이론을 중심으로 내용을 확장해 가고 있다. 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도 마련해 실전감각을 키운다. 상황별 문제풀이와 선후배 공무원 사이 자유로운 소통은 실무응용력과 협업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선후배 직원들이 학습공동체에 함께 참여해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있다"며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토론을 통해 농업기술 지도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파리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거 밀집 지역과 공원, 하천부근,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방역은 유충단계의 해충을 차단하기 위한 유충구제제 투여와 전문 방역업체의 연무·분무소독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기, 파리 등 해충관련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강천 주변과 주요 산책로, 공원 등에 설치된 포충기 160대에 대한 일제 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5월 5일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평청년회의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마술공연, 태권도 시범, 버블쇼, 뮤직네임텍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MBTI 향수 만들기 등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아이스크림과 슬러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마당도 마련된다.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숲인성학교는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득한 즐거운 어린이날'을 주제로 화분 만들기, 에어로켓 만들기, 전래놀이 체험, 목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모든 체험은 현장 접수로 진행되지만 에어로켓 체험은 사전예약(좌구산천문대 네이버 예약)을 해야 한다. 좌구산천문대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오전 10시~오후 10시) 어린이날을 기념해 천문대 관람, 에어로켓 발사 체험, 갈릴레오 망원경·모자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문대 프로그램 참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벨포레리조트에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주니토니와 반짝반짝 댄스파티' 어린이날
[충북일보] 증평군은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발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여가 활동이 쉽지 않은 읍·면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스포츠·여행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지역 여성농어업인 713명에게 행복바우처를 발급해 총 1억2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농협증평군지부를 방문해 17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충전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여성농어업인은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에서 행복바우처카드를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5월 23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발급대상자 80여 명을 추가로 선착순 접수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