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주복지재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따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회원(관리사무소장) 300여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종사자 교육 참여 지원 △위기가구 발굴·서비스 지원 △복지정보 등 영상·제작물 게시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도움을 의뢰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근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은 "위기가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즉각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생계형 관리비 체납가구 등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역내 기업체와 기관단체 등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후원금 중 일부를 활용해 지역 취약계층 600가구에 각 10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중점 지원해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실질적 난방 취약계층을 폭넓게 보호할 방침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저소득층 900가구에 10만 원씩 9천만 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난방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한파 위기에 놓였다. 군은 연탄·에너지바우처 지원에서 제외된 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금은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이달 초 괴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에너지 가격 외에 버스·택시,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취약계층 보호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주민에게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월 5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국민건강보험법' 개편에 따른 최저보험료 인상 및 물가상승 등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보다 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증액했다. 시는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건강보험료 최저액인 1만9천780원 이하를 납부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세대, 등록장애인 세대, 한부모 세대 등이다. 매월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건강보험공단에서 필요한 자료를 받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결정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물가상승, 경기침체에 따른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제도적인 기준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는 만큼 앞으로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시는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충북공동모금회와 민간기부자들의 성금 등을 통해 280가구에 5천235만 원의 난방비를 2일 지급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요금은 복지 대상자의 생활 실태에 따라 3천 원에서 1만2천 원의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다만,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경우 시설 이용인원에 따라 월 30만 원에서 100만 원을 2개월 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를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충주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통합관리망 등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 맞춤형급여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또 공적 지원이 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경우 민간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발전하는 충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 가구 발견 시 누구나 카카오톡(충주톡-복지위기가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원구 지역에서 '청주형 어르신 이동지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 관공서, 은행 등으로 외출할때 돌봄 도우미의 동행과 차량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자는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043-212-9194)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가족돌봄의 부담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하고자 한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정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정부의 난방비 지원대책 외에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2개월분(1~2월)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공공요금 감면·동결 등 세종형 공공요금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재해구호기금 15억 8천900만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긴급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4천965가구, 차상위계층 1천56가구 등 총 6천21가구 9천53명이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사회복지관, 자활센터 등 관내 모든 사회복지시설 962개소에도 겨울철(1~2월) 난방비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난방비 긴급지원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당 20만원(월 10만원, 1~2월분), 사회복지시설당 40만원(월 20만원, 1~2월분)이다. 세종시는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난방비 부담을 최대한 조속히 덜어주기 위해 이달안에 각 대상가구 및 기관의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또 공공요금 안정화 대책도 추진한다. 상수도·하수도 요금은 전년 수준으로 감면하고, 택시 및 시내버스 요금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3종의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이 사업은 봉사자가 병원 동행 전 과정을 저소득 주민과 함께하며 접수·수납·진료·약처방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6개월간 11명의 동행봉사자가 17가구 이용자의 병원 진료를 도왔다. 군은 올해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이용자(50가구 정도)와 동행봉사자(읍·면별 2~3명)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종전 24개월 미만의 영유아가정은 취학전 가정으로 대상을 넓혔다. 지역에 소아과나 산부인과가 없는 점을 감안해 임산부 및 취학전 아동에 한해 인근지역(청주,충주,음성,증평)까지 운행지역을 확대했다. 이용자는 취약계층 주민 가운데 중위소득 100% 이내다.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장기요양등급 3~5등급, 등급외자,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일시적인 이유(사고·질병)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임신부와 취학 전 영유아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는 병원 이동 택시요금과 진료동행봉사를 무료로 받는다. 연 20회(왕복 10회) 이용할 수 있다. 동행봉사자는 자녀와 병원에 동행하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내에선 최초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보험 가입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청주시 거주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에게 사고 당 최대 2천만원의 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이며, 청구횟수는 제한이 없다. 보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024년 1월 29일까지며, 보험상담이나 사고접수는 메리츠화재 전용상담전화 ☏02-2038-0828(ARS ①번)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험지원으로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사회생활 참여를 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사 사옥에서 주식회사 삼삼의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재길 주식회사 삼삼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적십자 희망성금 1천만 원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먼저 기부의 뜻을 밝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삼삼은 2020년부터 매년 천만 원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며 위기가정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노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정책을 예년에 비해 좀더 두텁고 촘촘하게 추진한다. 아동분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종촌동(4월)과 조치원(9월)에 설치해 아동의 놀이환경 기반을 조성한다. 아동 방과 후 돌봄복지시설을 지역아동센터 13개소, 다함께돌봄센터 8개소 등 모두 21개소로 확충한다. 아울러 운영시간도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연간 840시간에서 960시간으로 확대해 맞벌이 부모 등의 수요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입양아동에게 신규로 입학축하금(연령별 20만~50만원)과 상해보험료(6만7천원 이내)를 지원하고, 결식아동의 급식단가를 인상(7천→8천원)해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공적 보호 체계를 내실화한다.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창조문화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자유공간을 반곡동 복컴 내에 1개소를 조성한다. 위기청소년,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적외상프로그램, 느린학습자프로그램, 자살·자해예방프로그램 등 특화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이 만족하는 복지도시를 건설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금융 연체 등 18개 기관 39종의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왔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읍·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유선으로 위기 사실을 인지(1차)를 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위기 정도를 파악(2차),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연계(3차)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총 2천337 곳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2천55가구에 대해 공공·민간 자원을 연결했다. 군은 기존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 외에 올해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내 위기정보 입수대상자 조회를 통해 지역별 위기정보를 조합하고 지역 특화형 발굴 시스템을 구축해 취약가구의 누락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 및 시범사업인 '생거진천 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대상자 안부 확인과 위험 상황 대응 서비스도 같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인적안전망도 강화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41명, 이장 447명 등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운영해 1년 2회 보수 교육을 실시해 적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