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배우들의 얼굴 중 아름다운 부분만 추려 합성한 이른바 ‘완벽한 미녀’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0일 할리우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블로그 ‘할리우드 스타’ 등에 따르면 올 초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한 장의 사진에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사진은 아름다운 외모와 쟁쟁한 연기력을 지닌 총 16명의 백인 미녀 영화배우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조합해 만들어졌다.16명의 여배우는 안젤리나 졸리(35), 앤 해서웨이(28), 샤를리즈 테론(35), 엘리샤 커스버트(28), 힐러리 더프(23), 제니퍼 러브 휴이트(31), 제시카 알바(29), 제시카 비엘(28), 키이라 나이틀리(25), 케이트 보스워스(27), 크리스틴 크룩(28), 맨디 무어(26), 메간 폭스(24), 모니카 벨루치(46), 나탈리 포트만(29), 스칼렛 요한슨(26) 등이다.사진은 우선 여배우들을 2명씩 짝 지은 뒤 각각의 얼굴에서 아름다운 부분만 추출해 합성하는 순서대로 진행됐다.즉 16명 여배우들에게서 8명의 얼굴을 추리고 다시 4개, 2개, 1개 순으로 합성하는 식이다. 최종 미녀 얼굴은 여배우들의 얼굴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점만
‘골프 황제’에서 ‘불륜남’으로 추락한 타이거 우즈(35·미국)의 상반신 나체 사진이 공개됐다.미국 연예전문 월간지 ‘베니티페어’는 4일(현지시간) 우즈의 반라로 장식된 2월호 표지를 언론에 공개했다. 표지사진 속 우즈는 양 손에 아령을 들고 상반신을 노출한 채 강렬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사진은 유명 여성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51)의 2006년 1월 작품. 당시 우즈는 단 한 번의 스캔들 없이 정상에 오른 스포츠계 대표 훈남으로 통했다. 레보비츠의 사진도 이색적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우즈는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불륜 스캔들로 골프 중단을 선언하는 등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졌다. 모델 출신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30·스웨덴)과 이혼 여부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베니티페어’는 2월호에서 우즈의 미공개 화보와 비화 등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져 한 동안 잠잠했던 불륜 스캔들에 기름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해외 유명 여행 정보 사이트가 우리나라 수도 서울을 세계 최악의 도시 9곳 중 톱3위에 꼽은 것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구랍 31일 BBC 등 외신들은 지난해 10월 여행 정보사이트 론리플래닛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발표한 세계 최악의 도시 톱9 순위를 소개했다.이 중 서울은 비교적 긴 악평을 받으며 톱3위에 꼽혔다. 이 사이트는 누군가의 말을 빌려 서울을 '형편없이 반복적으로 뻗은 도로들과 소비에트 식의 콘크리트 아파트 건물들,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마음도 없고 영혼도 없다'며 '숨막힐 정도로 특징 없는 이곳이 사람들을 알코올 중독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불명예스러운 순위의 1위는 미국의 디트로이트가 차지했다. 이 론리플래닛은 디트로이트를 1위로 꼽은 이유로 '범죄와 환경오염, 허름한 구조물들'을 언급했다.디트로이트의 뒤를 이은 가나의 아크라는 '추하고 혼란스러우며, 아무렇게나 뻗어나가 있다'고 평가했다. 4위에 꼽힌 미국 로스앤젤레스 역시 '아무렇게나 뻗어 있으며, 환경오염에 끔찍한 교통, 추한 고속도로들'이 혹평을 받았다.이에 이어 영국 울버햄프턴 지역이 5위에 올랐으며, 산살바도르와 엘살바도르가 중남미 중 가장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미국의 인기 여배우 메간 폭스가 최악의 연기자로 꼽히는 굴욕을 당했다.영화 트랜스포머로 단숨에 헐리우드의 가장 섹시한 여배우로 떠오른 메간폭스는 미국 웹사이트 '무비폰닷컴(Moviefone.com)'이 최근 실시한 네티즌 설문조사에서 ‘최악의 연기를 선보인 여배우’ 1위로 뽑혔다. 23만8000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의 최악 여배우 부문에서 메간 폭스는 31%의 지지(?)를 얻어 가수 비욘세(23%)와 힐러리 스웽크(13%)를 비교적 큰 표차로 눌렀다.폭스가 출연한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 또한 올해 최악의 영화에 선정됐으며, 가장 실망스러운 영화부문에서도 샤샤 바론 코헨주연의 ‘브루노’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트랜스포머 2’는 미국내에서 4억211만달러(한화 약 4760억원), 전세계적으로 8억3496만달러(9715억원)를 벌어들이면서 최고의 흥행영화 1위를 차지해 흥행과 작품성에 대한 평가는 상반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2009년 '최고의 영화'에는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 '뉴문'이 선정됐고 이 영화에 출연한 로버트 패틴슨(46.5%)과 테일러 로트너(20.1%)가 '가장 섹시한 남자배우' 1, 2위에 나란히 올
세계적 흥행 몰이 중인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55)이 사인을 요구하는 팬에게 욕설을 섞어가며 모욕을 주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해외 영화전문 매체 ‘시네마투데이’는 29일 카메론 감독이 사인을 요구하는 팬을 모욕하는 동영상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카메론 감독은 지난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아바타 포스터에 사인을 요구하는 남성팬과 마주쳤다.그러나 카메론 감독이 사인 요구를 무시하고 지나치자 팬은 그를 따라가며 졸랐다. 팬의 사인 요구가 끊이질 않자 카메론 감독은 공항 밖에서 자동차를 기다리다 “당신을 위해 내가 사인을 해줄 필요는 없다. 내 개인적인 공간에서는 좀 비켜달라”며 큰 목소리로 말했다.게다가 카메론 감독은 화를 참지 못하고 팬에게 “바보” “FXXX” “AXXHOLE” 등의 욕설을 곁들였다.이 팬은 감독을 향해 “그래요. 저 바보입니다. 나를 바보라고 부르는 감독을 존경한답시고 사인을 졸랐으니까요. 시급 15달러인 제가 당신의 영화를 보러 갔다니 저는 바보 맞습니다”라고 맞받았다.카메론 감독과 팬의 실랑이는 할리우드 가십 전문 매체인 ‘티엠지닷컴’
‘루저녀 소동’은 한국인 특유의 못된 국민성 탓?일본 유력 주간지가 한국의 루저녀 소동을 다루면서 못된 사람은 때려도 된다는 한국인 습성 탓이라는 식의 황당한 분석을 곁들여 논란이 예상된다.아사히신문이 발행하는 주간지 ‘아에라’는 28일자 최신호 ‘한국 넷의 살상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루저녀 소동을 다루면서 “ ‘물에 떨어진 개를 때려도 된다’는 식의 한국 사회 체질이 각종 자극에 곧바로 달려드는 인터넷 문화를 만들었다”는 시즈오카현립대학의 한 교수 분석을 게재했다. 여기에다 군가산점 폐지로 한국 남성들의 입지가 좁아진 점도 인터넷상에서 일부 여성에 대한 비난몰이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아에라는 KBS2 TV 심야토크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유명사립대 경영학부 3학년 이모씨가 인터넷 공격의 피해자가 됐다고 소개했다.이씨가 ‘키는 경쟁력이며 키가 작은 남자는 ‘루저(패배자)’라고 생각한다. 남자는 180㎝가 안되면 안된다’고 발언하자 인터넷에서 남성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당했다고 잡지는 전했다.잡지는 이어 인터넷에서 이씨의 사생활이 낱낱이 까발려지고 루저와 관련한 각종 패러디글이 난무하고 있는 점 등도 언급했다. 잡지는 “일본인처럼 대부분이 180㎝가
홍콩의 미인대회에 출전한 한 여성이 누드모델 활동 전력 때문에 대회를 중도 포기했다.인터넷에서는 “지성과 미모를 함께 평가하는 미인대회인 만큼 출전을 포기하는 게 맞다”는 의견과 “포르노가 아닌 떳떳한 모델 활동인데 대회를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반박이 맞서고 있다.대만 일간지 진르신원(今日新聞)은 지난 12일부터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인대회 ‘공전회’에 참가한 장징시(29)가 누드사진 유포로 곤욕을 치렀다고 2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장징시는 예술 누드 모델로 활동하며 찍었던 사진 수십 장이 개인 간 자료공유 및 교류 사이트인 ‘페이스북’ 등에 오르내리며 논란이 확산하자 대회 주최 측에 지난 20일 출전 포기의사를 밝혔다. 주최 측은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장징시의 대회 중도포기 사실을 공표했다.네티즌들은 애초 누드 사진이 나돌자 장징시를 포르노 배우라며 손가락질 했지만 장징시는 외설 배우가 아닌 예술 사진 모델일 뿐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실제 인터넷에 나도는 사진을 보면 장징시는 중요 부위를 가리고 있다.네티즌들은 “외국에서는 포르노와 예술의 영역을 정확히 구분해 미인대회 출전 자격 여부를 결정한다”며 “엄연히 포르노가 아닌 예술 사진인데 노출이 많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지난 2004년 결혼한 스웨덴 모델 출신의 엘린 노르데그렌이 각종 성(性) 스캔들에 휘말려 있는 우즈와 이혼을 결심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ABC뉴스와 NBC뉴스, 피플지(誌) 등은 노르데그렌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 "노르데그렌이 적어도 14명의 여성과의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우즈와 결국 갈라설 것"이라고 전했다.ABC뉴스 인터넷판은 "이혼할 가능성이 100%"라며 "단 노르데그렌이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서둘러 이혼수속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의 2살 난 딸 샘과 10개월 된 아들 찰리의 엄마인 노르데그렌은 최근 변호사들과 만나 혼인 전 우즈와 서약했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피플지가 보도했다.또 다른 소식통은 "노르데그렌이 타이거 우즈와 결별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며 "더 이상 재고할 여지가 없으며, 마음이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NBC뉴스는 "노르데그렌이 최근 주유소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와 태국 레스토랑에 나타났을 당시에 결혼반지가 보이지 않았다"며 "우즈와의 불화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뒤, 크리스마스 직후에 공식적 언급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
“대륙판 소녀시대라고요? 진짜 소녀시대인 줄 알았네….” 12일 유명 인터넷게시판에 오른 ‘중국판 소녀시대’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중국인 소녀 9명이 한국의 유명 걸그룹 소녀시대로 완벽하게 변신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륙판 소녀시대’ 라는 제목의 4장의 사진 게시물에는 중국인 소녀들이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란 곡으로 활동했을 당시 모습을 똑같이 패러디한 장면이 올라와 있다. 가수가 앨범 재킷을 촬영하듯 그녀들도 흰색 배경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짧은 팬츠에 흰 재킷 등 해군 제복을 차려입고 긴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냈다. 언뜻 봤을 때 소녀시대 모습에 얼굴만 합성한게 아닐까하는 의심이 될 정도로 패러디의 수준이 높다. 소녀시대 멤버와 머리 스타일까지 비슷하게 맞췄다. 중국판 소녀시대의 공연 장면도 있다. 일렬로 서서 춤을 추는가 하면 소녀시대 특유의 포즈로 서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들은 유명한 가수를 패러디하는 ‘커버팀’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쫓아 그들과 똑같은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공연을 한다. ‘중국판 소녀시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팬인 나도 깜박 속았다” “공연사진이 없었다면 합성인이라고 생각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이 ‘색마 눈사람’ 때문에 시끄럽다.미국 NBC방송은 9일 CBS방송이 인터넷에 공개한 ‘눈사람 프로스티’ 애니메이션 예고편이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눈사람 프로스티’는 눈사람을 주인공으로한 성탄절 단골 만화영화다.‘부적절한 눈사람 프로스티’라는 제목의 이 예고편에서, 주인공인 눈사람 프로스티는 어린이들에게 포르노 영화를 수집했다고 자랑하고, 여자의 가슴 크기와 채찍 때리기 같은 변태적인 성관계를 토론하는가 하면, 산타의 썰매에 올라타 “산타는 죽었다”고 외친다.NBC는 “CBS 제작진들은 유명한 만화 캐릭터가 성인용 대사를 읊으면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며 “하지만 성탄절 황당쇼가 되고 말았다”고 비꼬았다.일간지 보스턴헤럴드는 칼럼에서 이 애니메이션을 “색마 프로스티”라고 불렀다. 이 신문은 “초등학교 4학년짜리 눈사람이 포르노부터 성매매까지 학습하는 이야기는 전혀 재미없다”며 “뭔가 잘못된 ‘사우스파크(욕설과 폭력으로 유명한 성인용 애니메이션)’같다”고 평가했다. 한 시청자는 CBS 인터넷 게시판에 “나는 눈사람 프로스티도 좋아하고 성인용 시트콤도 좋아하지만 두가지를 함께 보고 싶진 않다”면
"타이거 우즈는 왜 금발의 백인 여성만을 좋아하는가?" "그는 인종 차별주의자인가?"'골프황제'에서 '섹스 중독자'로 추락한 타이거 우즈의 불륜 스캔들이 인종문제로까지 비화될 조짐이다.AP통신은 7일(현지시간) 우즈의 스캔들을 '인종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한다며 흑인사회 내부에서 일고 있는 우즈의 백인 여성 편력에 대한 거부감을 전했다.실제로 우즈는 그동안 자신의 피에 흐르는 인종적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흑인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았다.AP통신은 흑인 아버지와 태국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우즈는 자신의 인종 정체성을 '캐블리네시안(Cablinasian)'으로 규정했다고 소개했다.'캐블리네시안'은 백인(Caucasian), 흑인(Black), 인디안(Indian), 아시안(Asian)의 합성어로 우즈는 결혼 상대자로도 스웨덴 출신의 백인 여성 엘린 노르데그린을 선택했다.유명 블로거인 로버트 폴 리예스(Robert Paul Reyes)는 "우즈가 만일 흑인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면, 이번 스캔들은 큰 논란이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그러나 또 다른 블로거인 에보니 존슨 쿠퍼(Ebonie Johnson Cooper)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의 톱여가수 왕롱(王蓉)이 한국에서 8400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왕롱은 최근 중국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했다”고 인정했으며 자신의 블로그에도 “이는 미국 음반사와 계약사항이었다”고 말했다. 왕롱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는데 총 50만 위안(약 8400만원)을 들였다고 고백했다.왕롱은 성형 사실 공개에 대해 “중국에서 성형수술을 한 연예인이 많지만 대부분 이 사실을 숨긴다”며 “나는 (이를 밝힐) 용기가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