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5 중부권 IP특화 여성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5 중부권 IP특화 아카데미는 여성창업자들이 직접 특허 기술을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사업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지식재산 기반 교육이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총 32시간 진행돼 수료생 총 20명을 배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충북지식재산센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운영됐다. 아카데미 수료생들에게는 △충북광역새일센터의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 참가 시 가점 부여 △충북지식재산센터의 국내 특허출원 및 등록지원, 3D모형 설계 및 제작 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티움 365 사업지원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충북광역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 도내 여성 창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청주채용박람회'가 22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됐다. '세대 간의 경험이 만나, 더 큰 내일을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침체 속에 위축된 고용환경을 극복하고 청년을 비롯한 구직자들의 취업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반도체, 바이오, 식품 제조업 등 여러 분야의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직접 참가한 기업은 자화전자(주), ㈜네패스, ㈜서흥헬스케어, ㈜도우인시스, ㈜SPC삼립 청주센터 등 60개사로 박람회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현장 면접과 상담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비대면으로 참여한 40여개 업체는 구인 조건에 맞는 구직자의 서류접수 대행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박람회장 내 설치된 60개의 채용관은 현장면접관 부스와 채용상담관 부스로 나뉘어 운영됐다. 현장면접관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면접이 진행되는 한편, 채용상담관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 및 취업 전략을 안내하는 등 심층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청년·중장년·시니어 등 대상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세대톡톡관' △MBTI 검사로 16가지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운영한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양성과정' 훈련생 20명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협력사에 전원 채용됐다. 22일 청주폴리텍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충북도, 청주시, 충북고용혁신추진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북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됐다.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훈련생 20명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160시간 동안 SK하이닉스 협력사인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이 요구하는 커리큘럼에 맞춰 △반도체 제조공정·장비 이해 △전기전자 기초 △자동화 시스템 이해 △윤리경영·안전관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훈련생 전원은 조별 프로젝트 발표, 과제 수행, 지필시험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으며 전원 ㈜티앤에스엔지니어링에 즉시 채용돼 100% 취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청주, 이천, 용인 등 반도체 핵심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장비 유지보수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중
[충북일보] 세종시가 산하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인식을 확산에 나섰다. 세종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세종시 중소기업제품 등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참석 대상을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시청 각 부서 회계 담당자만 설명회에 참석했었다. 시는 공공기관 제품 구매 실적을 꾸준히 관리하고, 우수기관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권오수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설명회를 계기로 공공기관 전반에 중소기업제품 구매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2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신품종 재배시험 포지에서 '5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야외에서 이뤄지는 예초기 운전, 중량물 운반, 제초제 살포 등 작업 특성상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작업 환경을 고려해 진행됐다. 점검에는 기관장, 관리감독자, 근로자, 산업안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근로자 보호구 착용 실태, 작업 요령 숙지 여부, 응급 상황 대응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식염수 제공, 그늘막 휴식처 마련 등의 선제적 조치도 즉시 시행됐다. 또 근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작업 환경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작업자의 고충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윤석범 센터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산림재해와 온열질환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가 가능했다"며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 환경 조성을 통해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임업경영 시대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2일 영동군청에서 ㈜서가원 전통술(대표 장재식)과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했다. 이날 약정식에서 장 대표는 국악 엑스포 입장권 500매를 구매하면서 엑스포 홍보를 약속했다. ㈜서가원 전통술은 엑스포 공식 휘장을 사용한 착한 막걸리와 천 막걸리 20만 병을 생산해 수도권과 전국에 유통함으로써 국악 엑스포를 홍보한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에서 열린다. 장 대표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입장권을 구매했다"라며 "엑스포 공식 휘장을 사용한 서가원 전통술을 전국으로 널리 판매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22개 경제단체는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충북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각 정당 대선 후보자에게 공식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차태환)는 지자체와 기업 의견을 수렴해 지역경제 현안 해소를 위한 10개 과제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10개 과제를 발굴했다. 먼저, 지역경제현안 해소를 위한 정책과제로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글로벌 수준의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완공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구간 조기확장 등 10개의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기업지원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는 △환경변화에 맞는 근로시간 제도 개선 △서비스산업 기본법 제정 및 육성기반 마련 △해외 전문기술인력 국내 유입방안 조성 △사회적 가치창출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체계 구축 △중대재해처벌법 의무 명확화 및 처벌수준 완화 등 10개 과제가 담겼다. 차태환 충북경제단체협의회장은 "충북경제는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지역 산업은 여전히 인력 부족과 제도적 한계 등 복합적인 제약에 직면해 있다"며, "차기 정부가 과감한 규제 혁신과 정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장석근)는 22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이장희)과 상호협력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도내 바이오헬스분야 기업과 근로자 인적자원 개발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교육 훈련시설·장비 인프라 이용 상호 협조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홍보 협조와 활성화를 지원한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내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과 근로자의 직업능력향상 지원, 각 기관의 공동발전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 고객만족도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근 충북지사장은 "이번 유관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충북지역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의 발전과 더불어 현재 공단에서 시행 중인 각종 능력개발사업의 효과적인 공동 홍보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지역특화산업 분야로도 확산해 가겠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22일 충북본부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식품안전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 관내 하나로마트, 농산물유통센터, 농협 판매장에서 근무하는 식품 취급 사업장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코너별 식품 위생, 유통과정 주의 사항, 원산지 표시 기준 등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충북 지역의 농축산물과 식품의 안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농협 식품이 더욱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실무자 교육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무자 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년 창업 거점이 될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 준공식이 22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SPARK공모 선정기업 대표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SPARK사업은 지역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서는 청년 창업 프로젝트다. SK하이닉스와 서원대학교가 기획·후원한다.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스타트업이 입주해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청년창업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는 지상 4층, 연면적 1천221㎡(약 370평)규모로 창업 기업 공유오피스, 회의실, 교육·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서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 창업실습공간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공유오피스, 3~4층은 창업기업 사무실과 교육·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2025년 SPARK공모사업에 선정된 15개 기업과 1인창조기업센터 사업 선정기업 등 총 40여 개 기업이 청년창업파크에서 새로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충북 31기(25년 2기) IP창업존 여성특화과정'이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은 도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수료한 여성 예비창업자 21명은 향후 IP기반 창업 아이템 고도화와 정부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총 4일간 32시간 집중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여성 창업자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 아이템의 강한 특허권 확보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법 △스타트업 자금조달 전략 등 실전 창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여성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창업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창업 경진대회 등 여성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모바일용 설루션 제품인 UFS 4.1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탑재되는 낸드 설루션 제품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UFS 4.1 기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메모리 리더십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증가하며 기기 연산 성능과 배터리 효율 간 균형이 중요해지고 있다. 모바일 기기의 얇은 두께와 저전력 특성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번 제품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 플래시 기반 제품 대비 7% 개선됐다. 제품의 두께도 1㎜에서 0.85㎜로 줄여 초슬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제품은 UFS 4세대 제품의 순차 읽기 최대 성능인 43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좌우하는 랜덤(Random) 읽기와 쓰기 속도도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5%·4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