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27회 전국무용제가 30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10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소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맑은 바람, 고은 춤 충북·청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27회 전국무용제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31일부터 무대에 올라 대상 2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치열한 경연을 벌이게 된다.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전국무용제 최초로 16개 시·도 대표 솔로&듀엣전도 펼쳐진다. 솔로&듀엣전은 800만원의 상금을 걸고 1일 4팀이 경연을 벌인다. 야외 무대에서는 '시·도의 날' 행사로 16개 시·도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31일에는 한국무용협회와 무용역사기록학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 '몸의 정치학, 순응과 저항의 춤' 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무용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제27회 전국무용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무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개막식 전 사전 공연으로 해외 특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해외 특별 공연은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1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이 25일 오후 6시30분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동구 밖 과수원길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동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2부 음악회로 열린다. 우선 1부 행사는 동 주민자치프로그램 6팀과 성남초 어린이들로 구성된 밸리댄스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유의 자리를 만든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 향토가수와 비보이팀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신명나고 즐거운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한다. 이날 주민자치위는 참석 주민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맥주파티를 마련하고 자율적으로 성금도 모금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액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은 음악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해 교현안림동이 더욱 발전하는데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기획 연주회 2018 실내악 페스티벌을 2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오작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속 작곡가 신만식, 서홍준 씨의 곡을 중심으로 연주된다. 또 청주 출신으로 전 독일 브레멘 음대 교수 박영희 씨의 창작곡도 연주된다. 첫 번째 무대로 작곡가 신만식의 'Intuition for Wind Ensemble and Percussion' 이 연주되며 신만식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대학교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했다. 한민족 창작 음악제 작곡 콩쿠르, 창작 관현악 축제 작품 공모전에서 입상 하면서 신예 작곡가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제10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충북도립교향악단 오작교 프로젝트 전속 작곡가이다. 두 번째 무대로는 작곡가 서홍준의 'Schallfluss'로 14인의 연주자를 위한 소리의 흐름이 연주된다. 작곡가 서홍준은 제29회 스페인 퀸 소피아 작곡상 대상,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음악 콩쿨, 스페인 몸포우 국제 작곡 콩쿨, 루마니아 죄네스 국제음악 콩쿨, 이태리 비옷티 음악 콩쿨 등에서
[충북일보] 청주연극협회가 주최한 전국 희곡 공모전에서 위기훈 작가의 '직지를 찾아 떠난 청주 할아버지'가 대상을 차지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에 이강홍 작가의 '팔로우'가, 우수상에는 정경진 작가의 '벚꽃 피는 계절에'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청주연극협회는 지난 7월 10일부터 25일까지 희곡을 공모한 뒤 총 4차례의 심의를 거쳐 3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에 당선된 '직지를 찾아 떠난 청주 할아버지'는 청주연극협회에서 주관하여 오는 10월 1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첫 무대에 올려진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를 넘어 아시아 최대의 음악영화제로 발돋움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일 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열고 6일 간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열네 번째 막을 올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상영작인 38개국 116편의 상영작 중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를 비롯해 2018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인 작곡가 겸 지휘자 탄둔의 무협영화 3부작의 음악영화 및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날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권유리,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탄둔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개막식에는 국내 유명 감독 및 배우들과 감독 겸 프로듀서 심사위원장 논지 니미부트르, 영화 제작 프로듀서 이자벨 글라샹, 홍콩의 미디어 아시아 투자배급 총괄 책임자 프레더릭 추이, 한국의 배우 엄지원과 영화감독 장준환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김지석과 이엘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이상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권유리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심사위원단 소개로 이어졌으며 올해
[충북일보]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리는 제27회 전국무용제에서 무용제 사상 최초로 아마추어 춤 경연 '불어라 춤바람'과 솔로&듀엣전이 열린다. 무용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아마추어 춤 경연 '불어라 춤바람'은 청주예술의전당 특설 무대에서 총 상금 750만원을 걸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전문성이나 실력보다는 평범한 시민들의 춤 사위를 선보이는 것이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부문은 초등학생에서 중·고등 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부와 대학생 및 일반부, 65세 이상의 실버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치게 되며 개인 및 단체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솔로&듀엣전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16개 시·도 대표들이 나서 800만원의 상금을 걸고 경연을 펼친다. 하루 4팀씩 4일간에 걸쳐 열리며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여서 무용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서울, 경기, 충청, 영·호남, 이북 5도의 무형 문화재 초청 공연도 있으며 해외 초청 특별 공연으로 독일, 체코, 조지아, 터키,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 등 7개국의 148명의 해외 무용단이 28일부터 9월 10일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일 제천시를 음악과 영화로 물들이는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권유리 배우를 비롯해 국내외 영화감독 및 배우 등이 참석한다. 배우 김지석과 이엘의 사회로 진행될 개막식에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의 심사를 맡을 국내외 심사위원 5인(심사위원장 논지 니미부트르, 프로듀서 이자벨 글라샹, 미디어 아시아 투자·배급 총괄 책임자 프레더릭 추이, 배우 엄지원, 영화감독 장준환)이 자리한다. 또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의 배우 조 퍼디, 앰버 루바스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뷰티플마인드, 마음에 그 소리 있지'의 류장하, 손미 감독, '마이클 잭슨 따라잡기'의 아므르 살라마 감독, '신이 잠들 때'의 틸 샤우더 감독, '산을 휘감는 목소리'의 아누슈카 미낙시, 이슈와르 스리쿠마르 감독, '말더듬이 발라드'의 장용 프로듀서, 출연가수 장가송이 참석한다. 여기에 '시네 심포니' 섹션의 상영작 '다름의 하모니'의 구문걸 감독, '이것도 내 인생'의 하라 케이노스케 감독, '침묵이여 안녕'의 켄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7월 26일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2회차의 온라인 예매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10일 상영되는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 국제경쟁부문의 '마이클 잭슨 따라잡기',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의 '수퍼 디스코', 시네 심포니의 '다름의 하모니' 등이 매진을 기록했다. 음악단편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시네 심포니 단편 1, 2, 한국음악영화의 오늘 단편은 1, 2, 3, 4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 중이다. 영화 상영과 상영작 속 음악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음악 들려주는 영화관'은 오는 11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상영되는 'Fiction & Other Realities'가 매진을 기록했다. 온라인 매진작의 티켓은 상영 당일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에 위치한 현장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상영작 및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온라인 예매는 현재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0일부터 메가박스 제천,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에서 운영되는 현장매표소에서도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두 번째 'JIMFF 어워즈' 시상식을 갖는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JIMFF 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의 특성을 잘 살려 국내 음악영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뮤지션이면서 배우로서도 훌륭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연기자를 선정해 총 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가장 주목받은 OST에 시상하는 '올해의 OST'상에는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의 김태성 음악감독이, 데뷔작을 통해 음악영화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인 '신인음악감독상'에는 '땐뽀걸즈(감독 이승문)'의 윤중 음악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또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윤계상은 'JIMFF STAR'상을 수상한다. 여기에 음악과 영화, 두 분야에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남여 배우에게 시상하는 'JIMFF RISING STAR'상은 치즈인더트랩의 오종혁과 탐정 리턴즈의 손담비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JIMFF 어워즈는 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0일 오후 8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 열리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
[충북일보] 2018 제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음악제 개막식이 3일 오후 7시 보은군 나인밸리포레스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정상혁 보은군수, 이장섭 충북 정무부지사, 리즈마재단 김민선 회장, 나인밸리포스트 박주희 대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경배 회장 등 각급 기관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제에서 정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보은의 작은 도시에서 이처럼 큰 국제 음악제가 열리게 돼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며 "나인밸리는 구병산을 뜻하는 말로 보은에서 문장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곳이며 그래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처럼 아름다운 곳에서 국제 음악제를 열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보은이 국제 도시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보은에 이처럼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아름답고 시원한 이 곳에서 연주회를 열게 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음악제가 성공하여 보은이 음악의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회장은 인사를 통해 "7살에 사운드 어브 뮤직을 수십번 보면서 음악교사가 되기를 꿈꿨고 11살에 영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이 주최하는 '해설이 있는 모짜르트 음악회'가 9일 오후 7시부터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세종시 어진동 560)에서 열린다. 퓨어아르스심포니오케스트라가 △피가로의 결혼 서곡 △클라리넷 협주곡 △세레나데 등을 연주한다. ☏044-200-1474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지석과 이엘이 확정됐다. 배우 김지석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호연을 펼쳐왔다. 2004년 MBC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로 데뷔한 이후 영화 '국가대표'에서 강칠구 역을 맡아 제32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KBS1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KBS2 드라마 '추노',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 '또 오해영'에 출연하며 김지석만의 매력 있는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며 특유의 예능감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제10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 드라마와 '20세기 소년소녀'로 MBC 연기대상 월화극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이엘 또한 2009년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 후 드라마 '강력반', '공주의 남자', '7급 공무원', '엄마의 정원', '라이어게임', '하녀들', '상상고양이', '몬스터', '도깨비', '블랙', '화유기' 등과 영화 '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