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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불어라 춤바람'

27회 전국 무용제 사상 첫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아마추어 춤 경연 열려
솔로&듀엣전도 관심 집중

  • 웹출고시간2018.08.08 16:34:56
  • 최종수정2018.08.08 20:39:28
[충북일보]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리는 제27회 전국무용제에서 무용제 사상 최초로 아마추어 춤 경연 '불어라 춤바람'과 솔로&듀엣전이 열린다.

무용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아마추어 춤 경연 '불어라 춤바람'은 청주예술의전당 특설 무대에서 총 상금 750만원을 걸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전문성이나 실력보다는 평범한 시민들의 춤 사위를 선보이는 것이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부문은 초등학생에서 중·고등 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부와 대학생 및 일반부, 65세 이상의 실버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치게 되며 개인 및 단체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솔로&듀엣전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16개 시·도 대표들이 나서 800만원의 상금을 걸고 경연을 펼친다. 하루 4팀씩 4일간에 걸쳐 열리며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여서 무용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서울, 경기, 충청, 영·호남, 이북 5도의 무형 문화재 초청 공연도 있으며 해외 초청 특별 공연으로 독일, 체코, 조지아, 터키,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 등 7개국의 148명의 해외 무용단이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특히 체코 국립발레단은 공연후 29일 충북예술고등학교에서 워크숍도 갖는다.

21년만에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는 다양한 볼거리로 무용인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무용협회 류명옥 회장은 "맑은 바람, 고은 춤 충북·청주란 주제로 전문가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아마추어 댄스 경연 등으로 모든 시민이 즐기는 무용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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