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영양 플러스 사업과 영양제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불균형 위험이 큰 임산부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임신, 출산, 수유부)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이며, 소득 기준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여야 한다. 군은 대상자 가운데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 보유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혜대상자 실 인원수는 131명이다. 영양 플러스 사업을 통해 제공하는 식품은 쌀, 감자, 달걀, 미역 등 12개 품목이다. 감자와 달걀 등 생식품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월 2회로 나누어 제공한다. 또 배송 전날 보건소 영양사가 식품의 상태, 유통기한, 냉장고 온도 등을 확인해 신선한 식품을 배달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영양제를 지원하기 위해 임신 전 가임기 여성에게 2개월분의 엽산제를 연 2회 제공하고 있다. 임신부에게는 임신 초기부터 임신 12주까지 필요한 엽산제 최대 3개월분, 임신 16주부터 분만 전까지 섭취해야 할 철분제 최대 5개월분, 출산 2개월 이내 임산부에
시원한 바람이 생각나는 무더운 요즘이다. 날마다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 볼거리 많고 시원한 이색 여행지를 소개한다. 지난 2019년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한 충주 활옥동굴은 사계절 11~15도의 온도를 유지하며 시원한 공기를 경험할 수 있다. 시원한 온도 덕에 여름 여행지로 더욱 각광받는 충주 활옥동굴이다. 일제강점기 시기인 1922년에 개발된 국내 유일의 활석 광산인 활옥동굴은 기록상으로는 57km 비공식으로는 87km에 이른다.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동굴인데 일부만 리모델링 했다. 활옥동굴은 100여년 동안 백옥, 활석, 백운석 등 광물을 캐던 광산이었다. 이곳에서 채굴하던 활석은 조선시대 왕실의 약재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오래된 역사와 더불어 여느 곳에서 볼 수 없는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여행지여서 더욱 특별한 곳이다. 활옥동굴 내부 안내도만 봐도 제법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관람 동선을 미리 정해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이동하면 좋겠다. 동굴 안으로 살짝만 들어가도 서늘한 한기가 올라온다. 여름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반팔 그대로 들어가는 것 보다는 긴팔 외투를 꼭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처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청주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이 19일 개장했다. 청주시는 이날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씩(10:00~12:00/13:00~15:00/15:30~17:30) 3회 운영된다. 월요일은 청소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타임별 손목밴드와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아쿠아슈즈 착용 후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1회 최대 100명씩 1일 300명으로 운영된다. 생명누리공원엔 입과 꼬리에서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커다란 고래와 문어, 아이들이 좋아 할 아기자기한 놀이 기구, 바닥분수가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한 도심 속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과 바닥분수가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생명누리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정혜원 충북대 감염내과 교수를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교수는 정 교수는 지난 6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를 통해 논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 면역 원리에 대해 규명했다. 정 교수는 "코로나19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해 함께 연구에 매진한 여러 연구팀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오미크론 하부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 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팬데믹 극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화 속 한 장면, 기억 속 풍경, 혹은 사진으로 담아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까지 모두 그림이 된다. 비어있는 캔버스를 채우는 행위에서 규격화된 것은 오직 캔버스의 모양과 크기뿐이다. 원하는 모든 장면에 원하는 색을 묻혀 그림으로 표현한다. 감쪽같이 똑같이 표현한다 해도 사진이 가질 수 없는 그림만의 분위기가 있다. 사진으로 이미 가지고 있는 순간을 굳이 자신의 손으로 그려 그림으로 간직하려는 이유다. 청주 북문로에서 지난해 시작된 페인팅룸 밑그림은 누구나 찾아와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드로잉카페로 운영된다.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곳은 아니다. 일상과 예술을 연결하는 문화예술기획 단체로 시작한 우주개구리 소속 이다현 대표가 기획한 밑그림은 'Meet그림'이다. 'MEET(만나다)'와 그림을 결합해 만든 이름처럼 그림을 매개로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린다.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우주로 뻗어 나가는 개구리라는 발상에서 시작한 우주개구리는 다 전공 학우들이 함께 시작한 모임이다. 예술 활동은 미술 속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예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0일부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을 재개장한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에 있는 물놀이장은 2019년까지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운영을 중단했다. 이 곳 물놀이장은 다음 달 31일까지 산림휴양단지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외 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1~4시30분, 동화의 숲 음악분수대는 오전·오후 각 1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150㎡ 면적에 3단으로 된 수경시설과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재미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147㏊에 숲속의 집, 생태학습관, 치유의 숲, 생태공원, 유아숲 체험원, 무인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사전 예약으로 숲 체험, 치유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해 체험과 힐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가 되도록 방역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35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 금연포스터·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5주간 전시한다. 이번 주를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보건소와 음성·금왕·대소 행정복지센터, 맹동혁신도서관 등 5곳에서 전시한다. 보건소는 앞서 담배의 폐해와 위해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흡연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시사성을 주제로 공모전을 열었다. 이어 지난 5월 9일부터 23일까지 지역의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터 108점, 슬로건 53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을 포함해 포스터 31점, 슬로건 31점을 전시한다. 최우수작은 용천초 4학년 석민하 양의 포스터와 같은 학교 1학년 김지윤 양의 슬로건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우수작은 2023 금연 달력과 건강계단 제작 등에 활용해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음성군 금연환경 만들기에 일조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7월 '걷기 좋은 Day'를 통해 '플로깅'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걷기 좋은 Day'는 걷기 운동 확산을 위해 네이버밴드 앱을 통해 매월 걷기 임무를 제공하고, 임무를 수행한 주민에게 경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6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7월 '걷기 좋은 Day'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된더위로 인해 걷기 임무를 부여하지 않는 대신 '플로깅'임무를 부여해 군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군 보건소는 '플로깅'이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걷기나 조깅하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군내 운동시설 주변이나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고 운동하는 모습을 사진 찍어 네이버밴드'보은군보건소와 함께하는 D에서 S로'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김은숙 군 건강증진팀장은 "걷기 좋은 Day를 통한 걷기 운동은 11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며"군민에게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매월 다양한 걷기 운동 과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충북 최고의 경승지로 사랑받는 도담삼봉 일원을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도담 정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동을 건다. 군은 지난 18일 단양읍 도담리 목공예소 일원에서 군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도담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에 관심이 높은 김문근 단양군수도 참석해 추진 개요와 일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도담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은 연간 460만 명이 다녀가는 도담삼봉이 위치한 도담마을 일원을 경관체험형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구역 편입과 규제로 오랜 기간 피해를 보고 있는 도담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농촌관광 모델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은 도담삼봉 관광지 맞은편 도담마을 유휴지에 1만300㎡ 규모 팜파스(서양 갈대) 숲과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황하 코스모스 등이 피어나는 초화원(1만7천400㎡)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인 도담리 176-8일대는 현재 하천구역으로 고수부지는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사진)의 '연하조영검사에서 수용성 조영제를 통한 흡입 진단율 증가와 경구 섭취 조기 획득'(Swallowing Exam of Water-soluble Contrast Improves Aspiration Sensitivity and Antedates Oral Feeding : A Prospective, Observational, Case-control Trial) 연구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인 Medicine(Baltimore) 최근호에 게재됐다. 황 교수는 연하(삼킴)장애 평가에 사용되는 비디오투시연하조영검사(Video-Fluoroscopic Swallowing Study :VFSS)에서 검사의 정확성은 유지하되 심각한 부작용인 화학적 폐렴(chemical peumonitis) 유발을 피할 수 있는 검사법을 연구했다. 황창호 교수는 "이 검사법은 현재 국내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에서만 시행되고 관련 연구 논문이 세계적으로 4편에 불과할 정도로 선도적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요오드 농도에 따른 점도, 삼투압에 따른 비디오투시연하조영검사 진단율과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고삼투압성 손상에 대한 추가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요 관광시설을 연장 운영한다. 군과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0일간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의 운영시간을 1∼2시간 연장한다. 군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1시간 연장했으며 성수기에는 휴장 없이 운영한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를 넘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양서·파충류 등 현재 230종 2만3천 마리 생물을 전시해 만족도가 높은 최고의 관광코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단양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도 삼봉스토리관, 단양황포돛배, 온달전시관, 온달동굴 등 내부 시설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변경했다. 단양군의 관광 랜드마크로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경우 전망대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대폭 연장했으며 성수기 전망대만 연장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놀이 시설도 함께 운영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각 보건소가 치매환자 보호와 조기 조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당보건소는 치매 노인 실종을 막기 위해 배회인식표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배회인식표'는 인식표 개별 고유번호를 통해 노인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종 노인 발견 시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인당 배회인식표 80매와 인식표 부착에 필요한 미니 다리미가 함께 제공된다. 노인이 자주 입는 옷, 신발, 가방 등에 다리미를 활용해 인식표를 부착하면 세탁시에도 떨어지지 않는다.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와 만60세 이상 노인 본인 또는 가족(가족 관계증명서 및 어르신 사진 지참)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발급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4302)로 문의하면 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배회인식표 사업을 통해 실종 노인 발생 예방과 조속한 복귀를 지원해 실종노인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덕보건소는 지역 내 만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을 위해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간이치매선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