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상반기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작심세달(作心三月)'을 운영한다. 작심세달은 '단단히 먹은 마음으로 3개월 동안 함께하자!'라는 취지로 홈 트레이닝을 전문적이고도 재밌게 알려준다. 대소청소년센터는 춤을 배울 수 있는 신나는 락킹댄스, 노래에 맞춰 줄넘기를 하는 뮤직라인, 직접 베이킹을 만들어 먹어보는 홈베이킹 등 4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활동기간은 오는 5일 홈베이킹을 시작으로 6월까지 3개월이다. 대소청소년센터(043-871-4083)는 4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관광객들이 박물관에서 일상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4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 박물관에서는 여러 관람객층을 대상으로 17여 개 프로그램을(406회) 운영해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반영 및 프로그램 일부 공모를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 21종을 기획하였다. 증평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신설돼 △스티커 활동지 △문화유산 초콜릿 △증평지도 스크래치 키트 등을 활용함으로써 재미와 배움이 있는 일석이조의 생생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아, 청소년, 성인, 가족, 단체를 대상으로 민속 주제 연계 프로그램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당일 3개 이상 프로그램 참여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3-835-4152) 문의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증평의 문화유산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람객들의 소통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니
[충북일보] 벚꽃 명소로 사랑받는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 이달 초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일 보은 청년회의소(회장 한재윤)에서 주관하는 '충북지구 JC와 함께하는 보은군 벚꽃축제'가 보은읍 보청천 바로 옆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뱃들공원~군 농기센터를 걷는 행사와 초대 가수 축하공연, 벼룩시장, 경품행사 등으로 펼친다. 3D 펜 체험, 다문화 의복 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놀이시설 등 10여 가지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다음 날엔 보은마라톤클럽(회장 이충현)에서 주관하는 '2023 보은 벚꽃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로 나눠 치른다. 보은군민은 당일 5km 코스를 현장 접수하면서 참가비 5천 원을 내면 육상화를 받는다. 보청천 변 벚꽃은 지난 주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현재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색빛깔 4월의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조치원 봄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조치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오색만발 조치원! 다시 시작하는 설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와 상권을 연계해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합형 축제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8일 오후 7시 중심가로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조치원 중심가로 상점가 상인회가 함께하는 '효 힐링 음악회'가 열리며, 노지훈, 하진, 래원, 양양, 티엘, 액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조치원역부터 시민회관 사거리까지 중심가로 일원에서는 이틀간 통기타 축제(페스티벌), 체험·전시부스, 어린이 공연, 청년창업한마당 등이 열린다. 전통시장에서는 장구공연, 트로트 음악회, 품바 공연이 펼쳐진다. 또 조치원역 광장에서는 조치원 옛 사진 전시회, 농악대 길놀이, 전통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특히 조천 천변을 따라 900m에 이르는 둔치에 조성된 들꽃정원에는 청보리 산책로, 봄꽃 전시, 사진무대(포토존), 클래식 거리공연(버스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정섭 조치원읍장은 "그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이 청주 용화사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칠존석불 문화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문화제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체험 행사와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 행사 내용은 △용화보전 만들기 △캘리그라피 △메타버스 VR 체험 △석불상군 그리기 등이다. 준비된 공연 프로그램은 △합창 △가요 △버스킹 △비보잉 △태권도 시범 등이 있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용화사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대상 사찰로 선정돼 인문학 강의와 문화재 답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주인공을 찾는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30일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작품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5월 7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ccbcompetition.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접수 분야는 공예 작품을 공모하는 '공예 공모전'과 기획안을 공모하는 '공예 도시랩 공모전' 2개 분야이다. '공예 공모전'에는 장르·재료 제한 없이 1인 또는 1팀이 1점씩 출품할 수 있다. 2021년부터 2023년 이내 제작한 작품만 출품이 가능하며, 6월 초 1차 합격자 발표 후 선정된 작품에 한해 실물 접수를 진행하고 8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공예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지난 회(2019년)보다 1천만 원 상향된 6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금상·은상·동상 등 수상 내역에 따라 시상금이 차등 수여된다. 또한 △영아티스트 상 △파트너 상 △인기상 △레지던시 상 등 4개 부문이 신설됐다. 레지던시 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2024년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지원규모는 현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충북일보] 5인의 신규 임원이 합류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임시이사회를 가졌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3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현안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총 9명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첫 공모를 통해 취임한 신규 임원 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신규 임원은 김용현(현 신흥기업㈜ 대표이사), 김학실(현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양기분(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윤상희(전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교수), 이선우(현 청주대학교 총동문회장) 이사다. 이어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은 △2023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계획 △2023년 추가경정예산(안) △이사회 운영 규정 제정(안) △천공방식을 통한 간인사무 처리 규정 제정(안) △인사 규정 일부개정(안) △보수 규정 일부개정(안) △복무규정 일부개정(안) △임원추천위원회운영 규정 일부개정(안)등 총 8개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사진들은 청주형 C-콘텐츠 발굴과 특화에 중점을 두고 △다져가는 C-생태계 △도약하는 C-콘텐츠 △공감받는 C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4월 1일부터 새단장을 마친 새로운 홈페이지로 시민을 만난다. 이번 재단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충주 내의 문화예술정보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 홈페이지와 달라진 점은 크게 4가지다. 첫 번째 '문화달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전 홈페이지와는 달리,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문화달력'을 통해 해당 달의 행사 및 공연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공지사항'을 통해 일괄적인 정보 제공으로 불편했던 점을 개설하기 위해 '공모안내' 게시판을 신설,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세 번째 '문화시설' 카테고리 신설은 지도를 통해 충주 내의 다양한 문화시설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해 더욱 편리하게 충주의 문화정보를 폭넓게 담으려 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끝단에 퀵메뉴를 생성해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카테고리를 설정한 점도 충주시민과 예술관계자에게 정보 제공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점진적으로 보완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민과 예술관계자에게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박물관은 충북도와 (재)충북문화재단의 2023년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원대 박물관은 올해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로 '괴산문화마실-아이들, 로컬 예술과 소통하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아동 대상 프로그램이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모두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중원대 박물관 또는 학예연구팀(043-830-82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4월 3~5일까지 혁신공유대학 내 스마트동물보건융합전공에서 재학생과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벚꽃 문화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및 산업의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와 연계한 펫티켓 교육과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글로컬캠퍼스 동문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사항은 혁신공유대학 스마트동물보건융합전공 소개, 반려동물 법률상담, 어질리티 체험, 펫티켓 캠페인, 반려동물별 필수 영양 팻푸드 소개, 컨설팅 등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제공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다채로운 4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토요일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다리며~ 미리 만들어보는 카네이션 꽃꽂이'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일요일은 '지구야 안녕! 지구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 달 22일(토요일)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구와 북극곰 모양의 수제 비누를 만들며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다. 프로그램은 4월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토·일요일 서로 다른 주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야간관광 활성화의 본격 포문을 여는 '2023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를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단양의 아름다운 별천지 속 꽃 풍경을 소개하는 이번 축제는 행사 기간 오후 6∼9시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 구간에서 펼쳐진다. 매년 5월이면 연분홍 철쭉이 화려한 매력을 뽐내는 단양은 이맘때엔 순수한 순백의 벚꽃 도시로 탈바꿈해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군 관광협의회와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달빛 아래 단양길 걷기 행사 외에도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과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시연, 풍성한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군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30일까지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상진리 벚나무 247그루에 은은한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방문객 오감 만족을 위해 단양 기념품, 벚꽃라떼, 커스텀수제사탕, 슈링클스 등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부스도 준비했다. 특히 행사 첫날인 7일에는 투어 시작 시각에 맞춰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 등이 행사장을 함께 걸으며 방문객과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