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고객 편의 서비스를 확대로 타사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나선다. 최근 코웨이는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서비스매니저 도착 알림 서비스'와 '무상 코디방문 케어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매니저(설치·AS 기사) 도착 알림 서비스'는 고객에게 서비스매니저 방문에 대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미리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고객은 전달받은 알림톡을 통해 도착 안내 화면에서 서비스매니저의 출발에 대한 정보부터 현재 위치, 도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무상 코디방문 케어서비스'는 코웨이 제품을 사용 중인 자가관리 고객 중 직접 관리가 어렵거나 전문적인 케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됐다. 이 서비스는 코웨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품을 렌탈해 사용 중인 자가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 계약 기간 동안 2회 무상 제공한다. 최초 제품 설치 일로부터 12개월 이후 1회. 렌탈계약 종료 시점에서 12개월 이내 1회 총 2회 지원하며 추가로 방문 케어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유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코웨이의 무상 코디방문 케어서비스와 정수기 토탈케어서비스는 고객센터와 알
[충북일보]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MakeUp In Los Angeles 2025'(메이크업 인 LA)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이크업 인 LA'는 혁신적인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B2B 전시회다. 파리, 뉴욕 등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820여 개의 글로벌 뷰티 기업이 참가했으며 뷰티 브랜드 관계자, 유통업체, 트렌드 분석 기관, 저널리스트 등이 대거 방문해 최신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콜라겐 젤로 크림 △젤로 레디언트 립밤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제품은 젤리와 같은 독특한 제형을 특징으로 하며,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스며드는 감각적인 텍스처와 혁신적인 포뮬러가 강점이다. 특히, 고보습과 자연스러운 글로우 효과를 극대화하는 포뮬러로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도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18일 오전 7시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110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와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충북 유망 중소기업 소개'에서는 고효율 친환경 비료 전문기입인 쏠바이오의 김솔비 대표이사가 나섰다. 김 대표는 친환경 병해충 자재가 적용된 프리바이오틱스 비료에 대한 기술력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계획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조찬세미나 연사로 나선 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이사는 '트렌드코리아 2025'를 주제로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와 시사점을 분석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 기업들이 혁신·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미영 대표이사는 "경기 정체가 지속될 2025년은 경제적 호재를 기대하기 어려운 한 해가 되겠지만, 동시에 큰 위기도 발생하지 않는 지지부진한 시장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정체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먹이를 낚아채는 뱀처럼 예민한 감각으로 트렌드와 시장변화를 주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격한 시장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글로벌 첨단재생의료 제조기업 TERUMO BCT(TERUMO Blood and Cell Technologies)와 첨단 재생의료 최신 기술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 재생의료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최신 기술 기반의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글로벌 훈련센터 운영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첨단 재생의료 전문가 양성과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일본 TERUMO사는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 세계 16개국에 훈련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TERUMO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첨단 재생의료 분야의 발판을 만들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첨단 재생의료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 친화 우수기업'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충주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여성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성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직장문화 조성에 힘쓰는 기업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여성 편의시설 환경개선비 최대 1천만원(여직원 전용 휴게실, 수유실, 화장실 등) △여성 친화 기업 인증 현판 제공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를 통한 여성 근로자 구인 지원 △충주시 누리집을 통한 기업 홍보 지원 등이 제공된다. 단, 공공기관·관공서(학교 포함), 3개월 미만 계절적·일시적 인력수요 업체, 숙박·음식업·서비스업종 관련 사업체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신청서는 충주시 누리집 공고·고시·입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서류는 오는 28일까지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 과정 및 평가 기준 여성 친화 기업 선정은 1차 현장 실사,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 지원, 시설 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본부장 배혜영)는 17일 '2025년 남성육아휴직 1호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육아휴직 1호 기업 지원사업은 맞돌봄 등 공동양육 문화확산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 도내 기업 6개사를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업 6개사를 선정해 △육아휴직자 소득대체보전금 △업무대행 동료수당 △행복일터기업환경개선 △가족친화복지프로그램 등 기업 수요에 따라 기업 당 최대 1천 만 원을 맞춤지원한다. 대상기업은 2022~2025년 사이 남성육아휴직을 6개월 이상 다녀온 근로자가 복귀한 기업으로 3인 이상 100인 미만 도내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육아휴직자 비율은 25.7%,여성은 74.3%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며 "같은 기간 고용률은 여성 54.1%, 남성 71.3%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남성육아휴직자 비율이 현저히 낮은 걸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7일까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은 17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관리기준)는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절차 △시설 △장비 △운영과정 등을 규정하는 제도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과 OECD 인정 비회원국들은 GLP 시험자료를 상호 인정하고 있다. 이번 KBIOHealth의 농림축산검역본부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은 동물용 의료기기분야에서는 5번째다. 지정을 받은 분야는 동물용 의료기기 △세포독성시험 △감작시험 △자극 또는 피내시험 △전신독성시험 △발열성시험 △용혈성시험 등 6개 항목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산업도 동반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정을 계기로 KBIOHealth가 반려동물을 위한 의료기기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BIOHealth 산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기기와 관련한 다양한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약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 한국인정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17일부터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사업으로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사업모델 고도화·시장진입·투자·실증 등 분야별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제품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도 지원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창업자,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할 수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이달 24일부터 오는 3월 12일 오후 4시까지, 초기창업패키지는 같은달 24일부터 3월 11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접수 이후에는 서류평가와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별도절차, 발표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4월 말부터 창업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k-startup.go.kr)에서 모집공고문을 통해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식재료 브랜드 '간단요리사' 누적 판매량 1천만 개 돌파(2025년 1월 기준)를 기념해 17일부터 '천만요리사 간단요리사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의 '간단요리사'는 담백한 채소육수, 시원한 채소육수, 구수한 사골육수, 진한 콩국물, 진한 콩국물 검은콩 등 5종이다. 이번 '천만요리사 간단요리사'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는 정식품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와 진한 콩국물, 진한 콩국물 검은콩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총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품 주문 1건 당 스크래치 쿠폰 1매가 증정된다. 당첨 시 삼성 비스포크 큐커(1명), 간단요리사 체험팩(300명), 네이버페이 기프티콘(5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자 전원에게는 100% 당첨 간단요리사 시크릿 할인찬스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쿠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 '간단요리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간단요리사'는 집에 있는 재료를 넣고 부어주면
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린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5에는 한전KDN을 비롯한 한국전력, LS ELECTRIC, LG에너지솔루션 등 280여개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가하였으며 ELECS(Electric Energy Conference & Show) KOREA 2025(구, 한국전기산업대전)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었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배전자동화 통신중계장치(AWB/PLC) 등 3종의 솔루션을 통해 배전계통 기술력을 소개했다. 한전KDN의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원격 운영의 핵심으로 배전 선로의 데이터 취득과 개폐기 감시/제어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존 단말장치 성능에 보안기술과 TCP/IP 통신기능을 추가하여 파일전송 속도를 개선시킨 것이다. 해당 장치는 한국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배전자동화시스템 현장에 설치 및 운영중이며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최고의 전력품질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특화 분야인 스마트 IT(정보통신) 부품 및 시스템 산업의 고도화에 나선다. 도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180억 원을 들여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충북대 본교와 오창캠퍼스, 오창산업단지 일부를 청주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이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99억 원이 투입된 1단계 사업을 통해 특구 내 연구소기업 30곳 설립과 창업 65건을 도왔다. 특구 내 기업들과 함께 기술이전 172건, 투자 연계액 106억 원, 일자리 창출 299명, 총매출 346억 원의 성과도 거뒀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은 기존 특화 분야인 스마트 IT 부품 및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기술 사업화와 기업 지원 강화, 첨단산업 혁신 허브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먼저 딥테크 기술 사업화 플랫폼 조성을 추진한다. 반도체 IT 소부장센터, 이차전지 실증센터, 디지털 혁신 거점 센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딥테크 분야의 기술 사업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 검증과 실증, 제품화 지원을 아우르는 '혁신엔진'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특구 내 기업들이
[충북일보] 셀트리온의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CT-P42)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다. 1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아이덴젤트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가 보유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안과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는 지난 2023년 기준 전 세계에서 약 13조 원 매출을 기록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국내에서 아이덴젤트를 출시한 데 이어 유럽서 승인을 획득한 만큼 국내외 글로벌 주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아이덴젤트를 비롯한 악템라(ACTEMRA, 유럽 브랜드명:로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 개발명:CT-P47), 프롤리아-엑스지바(PROLIA-XGEVA)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 개발명: CT-P41)-오센벨트(OS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