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개신2지구 동일하이빌 2단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서원구 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800세대를 짓는다. 유형별로는 84㎡B 196세대, 84㎡C 196세대, 84㎡D 58세대, 114A㎡ 250세대, 114B㎡ 100세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65만원, 발코니(3면) 확장비는 84㎡형 기준 2천만원이다. 개신2지구에는 지난 4월 동일하이빌 1단지 800세대도 분양됐다. 당시 평균 분양가는 1천165만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인건비, 공사원가, 금리 등이 모두 올라 분양가가 부득이하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동일하이빌 2단지 견본주택은 오는 15일 개관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국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들어서는 가운데 충북 청주 부동산 청약의 열기는 뜨겁다. 고금리 부담과 고분양가로 우려섞인 시각 속에서도 청약 통장 접수 최다 규모를 갱신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5일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와 원봉공원 힐데스하임은 각각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지난 5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709세대 모집에 6만9천917명이 몰렸다. 평균 98.61대 1의 경쟁률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84㎡(104세대) 250.74대 1 △99㎡(174세대) 43.50대 1 △101㎡(289세대) 80.72대 1 △116㎡(142세대) 77.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유형은 모두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전일 실시된 특별공급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 경쟁률은 237세대 모집에 3천585명이 접수해 15.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생애최초'(22세대)는 1천773명이 접수하며 80.59대 1의 최고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어 신혼부부(45세대)는 1천305명 신청으로 29대 1 마감,
[충북일보]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 선거 관련 부정선거 의혹이 격화되고 있다. 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윤현우 전 건협 충북도회장이 30일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윤 전 회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지역건설인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 후보 사퇴 선언'과 함께 '김상수 현 중앙회장의 선거방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오는 15일 치뤄지는 대한건협의 29대 회장 선거는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후보 등록을 접수한다.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윤 전 회장(삼양건설 대표이사)을 비롯해 나기선 전 서울시회장(고덕종합건설 대표이사), 한승구 전 대전시회장(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등 3명이다. 예비후보는 대한건협 16개 시도 대의원 157명 가운데 20%(32명)의 추천서를 받아야 본 후보에 등록할 수 있다. 윤 전 회장은 "김상수 현 회장은 최소한의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자신에게) 예비후보 사퇴를 종용하며, 다른 모 예비후보가 당선되도록 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회장이) 각 시도 회장에게 전화를 해 추천서를 써주지 못하도록 선거방해를 하고 있다"며 "추천서를 부탁
[충북일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에 공공분양 특별공급제도를 신설한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6개 법령과 행정규칙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 △맞벌이 기준 완화 △다자녀 기준 확대 △혼인 불이익 방지다. 먼저 2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가 있는 가구를 위한 공공분양(뉴:홈) 특별공급(연 3만 가구), 민간분양 우선 공급(연 1만 가구), 공공임대 우선공급(연 3만 가구)이 신설된다. 뉴:홈 특별공급과 관련 맞벌이 가구는 1명 소득 기준(일반공급, 월평균 소득 100%)의 2배인 월평균 소득 200%까지 청약가능한 추첨제(유형별 10%)가 도입된다. 민간분양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은 뉴:홈과 동일하게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가구까지 완화된다. 부부가 중복당첨되더라도 선(先) 신청분은 유효하도록 하고, 결혼 전 배우자의 청약 당첨·주택 소유 이력은 청약요건에서 제외하는 등 혼인에 따른 청약 신청 불이익이 없도록 개선한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혼인·출산 가구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되도록 청약제도를 대
[충북일보] 내년 상반기에는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내릴 것이란 전망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지난 1~15일 전국 1천167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0%가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25%였다. 부동산R114는 매년 2회씩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매매가격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을 앞선 것은 지난 2022년 상반기 이후 2년 만이다. 다만 응답자 10명 중 4~5명은 보합을 선택했다. 매매 가격 상승에 대한 응답자 다수는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 기조 변화(30.42%)'를 주요 이유로 선택했다. 그다음으로는 '핵심 지역 고가아파트 가격 상승(23.94%)',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11.83%)', '급매물 위조로 실수요층 유입(11.27%)',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7.61%)' 등을 꼽았다. 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의 절반(47.14%)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이유로 선택했다. 그다음 하락 요인은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13.13%)', '이자·세금 부담으로 인한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부터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를 위한 토지특성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총대상 필지수를 32만 6천 필지 정도로 추정한다. 자체조사반을 편성해 토지이동, 각종 인허가 자료, 토지이용상황, 도로조건, 형상, 인근지가와의 균형 등을 조사한다. 2024년 지가산정을 위한 주요 일정은 △2023년 11월 27일~2024년 1월 18일 개별지 토지 특성조사 △2024년 1월 25일~3월 12일 지가산정 및 검증 △3월 19일~4월 8일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통한 의견제출에 대한 결과 통지 △4월 30일 결정 및 공시 △4월 30일~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 것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과금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되기에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건립되는 '국제 K-뷰티스쿨'의 전기·통신·소방공사에 대한 입찰이 오는 30일 진행된다. 조달청에 따르면 27~12월 1일 총 124건, 7천761억 원 상당의 공사 입찰이 예정돼 있다. 이 기간 충북에서는 9건, 111억6천600만 원 상당의 공사 입찰이 적격심사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28일에는 음성군 대소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차 전기공사(17억7천400만 원)와 2023년 대전청 국도 충북권역 감응신호 구축사업(7억8천800만 원)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32억8천400만 원 상당의 진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공사 입찰은 29일 예정돼 있다. 청주전시관 부지에 건립 중인 국제 K-뷰티스쿨의 전기(19억1천900만 원)·통신(7억7천만 원)·소방(7억5천만 원)공사에 대한 입찰은 30일 각각 진행된다. 국제 K-뷰티스쿨은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 화장품·뷰티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시설이다. 충북대 자연대 1호관(4억6천700만 원)·사회대 화장실(4억4천300만 원) 환경개선공사는 30일, 한국농어촌공사 앙성감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
아이파크 6단지는 평균 평당분양가 1천280만원이며, 발코니확장비용은 84㎡형 기준 1천800만원이다.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은 서원구 분평동 343-16번지(분평사거리 남부터미널 인근)이며,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은 흥덕구 강서동 574-1번지(가경 아이파크 5단지 인근)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양가는 계속되는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원가 상승 및 고금리 영향 등의 영향에 따라 2023년 상반기 청주지역에서 분양한 공동주택보다 1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고 말했다. 입주자 모집 청약일정은 당첨자 발표일을 제외하고 힐데스하임과 아이파크 6단지가 동일하다. 특별공급은 12월 4일, 일반공급은 12월 5일 진행된다. 당첨자 및 동호수 발표는 힐데스하임의 경우 12월 13일, 아이파크 6단지는 12월 12일 이뤄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원봉근린공원 내 힐데스하임과 흥덕구 가경홍골2지구 내 아이파크 6단지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힐데스하임은 모두 17개동, 지하 4층, 지상 29층으로 승인됐다. 84㎡A 476세대, 84㎡B 160세대, 84㎡C 38세대, 1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4구역에 최고 59층으로 계획된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건축·경관·교통 공동위원회는 서원구 사직4구역(5만8천416㎡) 도시환경정비사업(재개발) 사업계획 사전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 재개발이 예정된 사직4구역에는 1천950세대 규모로 지상 최고 59층 아파트와 276호 규모의 48층짜리 오피스텔이 지어질 계획이다. 공동위원회는 조망권을 고려해 무심천변과 도로변에 건립하는 아파트 층수를 54층으로 조정했고, 단지 중심부는 기존대로 59층으로 승인했다. 계획대로 건축이 이뤄지면 청주지역에는 최초로 50층 이상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오창 한신더휴 아파트 등 49층이 최고층 아파트다. 토지 등 소유자를 대표해 시행을 맡은 A업체는 공동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사업시행계획서를 만들어 재개발 인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A업체는 국내 한 건설사의 계열사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세미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급 계약관리와 공공입찰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습회는 공정거래위원회 정보름 기업정책과장과 입찰정보업체 ㈜터전 채청민 그룹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강연 내용은 하도급대금 연동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연동계약서 작성, 적격심사 등 공공입찰 세부평가 요령에 대한 설명 등이 담겼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연동제는 1회 위반만으로도 공공입찰에 제약이 발생하는 등 공공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건설사에게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며 "이번 강습회를 통해 연동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제고돼 회원사의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는 청주 분평2 공공주택지구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정 지역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과 장암동 등 13개 동·리 일부이며 면적은 6.93㎢이다. 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의 역할을 하게 될 분평2 공공주택지구와 인근 지역은 이번 지정으로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2028년 11월 19일까지 5년간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이나 이행 강제금 등이 부과된다. 도는 지정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토지거래 분석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청주 분평2 지역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충북 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5개 지구로 늘어났다. 면적은 18.8㎢이며 충북
[충북일보] 충북 건설 수주액이 1년 새 반토막이 났다. 2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충북의 건설수주액은 약 1조 4천447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9.2% 줄었다.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 부문(-53.9%), 토목 부문(-5.8%) 모두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도 민간 부문(-47.5%), 공공 부문(-63.5%) 모두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평균 48.4% 감소했는데 수치상 충북 건설 경기가 상대적으로 더 악화됐음을 보여준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 금속 가공제품 등은 호조였으나, 전기장비,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 등의 부진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7.4% 감소했다. 전국 평균(-2.0%)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 및 음식점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임대 서비스업 등은 부진했으나 부동산업,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의 호조로 지난해 3분기 대비 0.3%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국 평균(1.9%)보다 호조를 보였다. 수출은 약 69억 1천만 달러, 수입은 약 1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20.9%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